회사에서 태국여행을 갔다왔다.
전직원 부부동반..
부부가 아닌 직원은 가족 한명(부모님)과 같이 갈수 있는 그런 여행..
파타야와 방콕 두군데의 도시에 불과하지만..

나는 아이들과 같이 하고 싶은생각은 있었으나 아직 나이가 어린 세명의 아이들이라 감당하기가 좀 힘들었기에 부부여행으로 결정하고 갔었다.

태국은 독특하다.
종교,정권,문화, 살고있는 계층도..
특별히 좋다는 것은 없었지만 한번쯤 느껴보는 그런 문화.. ^^
대한민국이 태국에 비하면 좀 더 살기 좋다는 그런 느낌..
우리나라야 물론 선진국에 비하면 무지하게 부족한면이 많은거 같지만..

전에 제주도에 갔었는데 세월이 흘러 5년이 지나서 가족과 함께 제주도 다시 갔었다.

숙박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KAL호텔에서 2박을 해서 경비를 좀 줄였고 제주여행은 렌터카를 안하고 택시관광(http://www.007taxi.com)으로 다녔다.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님이 친절히 반기었고 돌아올때까지 편한 일정을 가질수 있었는데 렌터카보다도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이다. 사진도 찍어주고..
식사도 기사님이 좋은 식당을 추천하여 제주의 좋은 맛집을 갈수 있었다.

이번여행은 미리 가볼곳을 생각하여.. 전에 가본곳도 있지만 못가본곳을 좀 더 둘러보았다. 역시 아이들을 챙기기에 좀 바쁘긴 하지만..

5월 4일 도착한 첫째날은 한림공원, 금능석물원, 유리의성을 갔었는데 바쁘게 돌아다녔다.
유리의성은 입장료가 좀 비싸다는 느낌..




둘째날은 먼저 용머리해안에서 바다를 즐기고, 여미지식물원들 들려 한바퀴 휙~ 돌아보았다.
이후 단순하지만 정방폭포를 보고 외골개 산책코스를 갔었다. 외골개에서는 막둥이 의찬이 때문에 시간을 좀 더 소비했지만 아름다운 곳이었다.





세째날은 섭지코지를 먼저 들려서 말도 타보는 시간을 가졌고 점식식사후 배를 타고 우도를 넘어갔었다.
우도에서는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싶었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


여행 일정을 사진한장씩 올려 보았는데 식구 모두 비행기로 움직이니 항공비가 좀 들긴했지만 나름 즐겁고 가족의 사랑을 더욱 두텁게 만든 시간으로 채워진듯 하다. 여행중에 우리가 시간을 일찍 잡았는지 관광후 나올때에는 꼭 수학여행단 버스들이 무수히 왔었는데.. 다행이었지..^^
다음 제주도는 차를 직접 가지고 갈 예정..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가끔 시간을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것..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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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보고 결혼 후 2004년 아이들과 함께 갔던 제주도..
어린이날을 맞이하기도 하고 결혼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기에 올해 다시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해외였는데 아이들을 나두고 가기에는 마음이 좀 걸리고 해서..
세째 의찬이는 여름이 지나면서 항공비가 들어가기에 가을보다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
아이들은 전에 배를 타고 갔다와서 비행기를 타보지 못했기에 더욱 기대를 가지고 있는듯 너무 좋아한다.
그때는 좀 어려서 아마 기억도 어렴풋이 있을듯..

이번에 비행기표를 예매하면서는 연휴로 인하여 표와 시간이 매칭이 안되면서 예매 시간이 많이 걸렸다.
1박 계획으로 생각했었지만 결국 월요일에 출발하여 수요일에 오는 것으로 2박3일의 계획으로 바뀌었다.
숙박과 랜트카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해결했는데 랜트카는 없어서 결국 택시관광으로 결정했다.
택시관광도 랜트카에 비해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지만 비용적인 면(랜트비와 연료비,주차비를 생각하면 비슷)과 운전을 안하면서 피곤하지 않다는 점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듯 하다.
그나저나 역시 식구가 많으니 여행비는 팍팍 올라간다.
(2004년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에서) 이때는 필름 카메라만 사용했는데..

전에는 하루만 가족들과 제주도를 하루만 돌아봤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여유있게 다닐수 있는게 좋은거 같다.
일주일 후에는 신나는 시간이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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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운동을 하나도 안했더니 회사에서 금요일 왕방산에 올라갔었는데 꼴찌로 올라가고 말았다..^^
직원이 쉽다고 말했는데 막상 산에 오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경사도가 심해 다리 근육이 힘들었다.

작년 가을까지 운동을 해서 조금 좋아졌던 몸이 겨울사이에 움직이지 않아서인지 호흡도 별로 안좋았다.
4~5달 정도 운동을 안한것이 몸에서 바로 표시가 나는것이다.
지금은 바르는 파스를 해서인지 좀 나아졌는데 아마 내일까지도 근육이 땡길듯..
운동을 다시 할 계절이 돌아왔으니 신경을 써서 체력을 향상시켜야 겠다.

산에 오르면서는 날씨가 아직 쌀쌀해서인지 꽃들이 보이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쪽에는 이제 개나리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한다..

다음주가 지나면 이곳도 꽃들이 많이 필듯한데.. 가족들이랑 꽃구경이나 가볼 계획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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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휴전선..

통일..

곧 되야 하는데..

나라는 어지럽다..



그래도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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