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일찍 마무리를 하고 안면도로 달려갔다..

유명한 바람아래해변을 한번 가보려고..

거의 도착했을무렵 차가 갑자기 덜컹하면서 이상증상을 보인다.

헐.. 여기까지 와서..

조금후에 차가 너무 이상해서 멈추었다가 다시 시동을 거니 안걸린다.

배터리 충전이라도 하려고 지나가는 차를 세웠는데 그게 만나기로 한 지인의 차..ㅎㅎ;

급한대로 배터리 충전을 하고 가는데 밤이라 역시 배터리 때문에 한번 더 충천하고 라이트 끄고 천천히..




바람아래(ㅍㅎ)에 들어서니 차 진입에 3천원을 받는다.

여기는 조개(바지락양식장)는 건드리면 안된다.

해루질하러 사람들도 많이 왔고..

열심히 해루질 했는데 별로다..

처음으로 돌사이 머리 내밀고 있는 낙지를 잡아 보았다.

소라와 박하지 몇마리..ㅜㅜ;

벌써 이틀전서부터 다 잡은거 같다.

역시 고수들은 물때와 포인트 공략을 잘 하는가 보다.

해루질을 마치고 지인은 한번 더 배터리 충전을 해주고 갔고 나는 이것저것 정리하고 텐트는 가져갔지만 차시트를 눞혀서 침낭속에 쏙~ 베개도 준비했기에 편안하게 잠을 청한다.

일어나니 8시가 되어간다.



주변 카센타를 검색을 하여 갔더니 문이 잠겼다. 오전에 다른 볼일이 있어 문을 안연다고 한다.

당연 또 시동이 안걸려 보험 써비스 콜을 하여 정비하러 가까운 곳에 가기로 한다



원인을 보니 제너레이터(알터네이터)가 문제다.

아직 이상은 없지만 배터리도 6년이 넘었기에 같이 교환하였다.



이때까지 여러대의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동차가 배터리 방전외에는 문제 있던적은 없었는데 차가 6년이 넘어가니 ..

맛조개를 좀 잡아보려고 했었는데 정비후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집으로 고고..

짐정리를 하고 식구들과 낙지전으로 마무리..


해루질.. 이게 어려운거다. 위험하기도 하고..^^

포인트를 잘 알아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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