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해수욕장



8/29 서해 물때가 좋은날 저녁에 수중 해루질을 하면 좋은시기이지만 식구들 함께 가기에 낮에 조개만 캐기로 예정..

오서산휴양림 팬션을 예약했기에 먹을거와 조개해루질 장비 조금 챙겼다.

새벽 4시경 보령으로 출발한다..

식구들은 모두 차에서 취침..

안전운행으로 가도 차들이 북적이지 않아 7시경 도착..


도착해보니 캠핑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30분정도 이럭저럭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 감상을..




고무보트로 낚시하러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7시 40분경 준비해서 슬슬 들어가 본다.

여기는 명주조개(밀조개)가 있다..

주변 해루질하는분께 물어보니 땅을 밟으면 조개가 올라온다고 한다.

오호 ~~~

슬슬 밟아보니 정말 갯벌에서 숑숑 명주조개가 올라온다.. 신기 ~~~

아이들은 그냥 뒤적거리면서 놀기 바쁘고.. ㅎㅎ;

한시간 조금넘게 조개를 캐보니 넘 많다.. 많이 잡으면 뭐하나 다 먹지도 못하는데..

조개를 아이스박스에 얼음 넣어서 보관하고..

보기에는 이래도 양이 꽤 많다.


식사는 대천항수산시장으로..


1층에서 구입해서 계산을 하면 2층 식당에서 음식을 해준다

물론 서비스요금을 따로 추가로 주문한 밥이나 음식과 함께 계산한다..

나쁘지 않은 가격..

멍게, 전어회



광어와 민어회



매운탕에는 새우, 조개, 꽃게..



배를 든든히 하고 앞바다에 나가본다..

사진의 왼쪽에서는 숭어가 잡힌다.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난 새로 장만한 NS 다크호스 인쇼어 루어대로 던지기 및 바다의 감각을 느낄정도 연습만 조금 하고^^

다이와 프라임서프 원투 2세트는 펼쳐보지도 못했다.

다음을 기약..

기다려라 고기들아.. ㅎㅎ;



오서산휴양림에 도착 산책코스를 한바퀴..

새벽에 출발하여 계속 움직였더니 피곤하구나..


3시 30분경 펜션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누워있다가 저녁을..

가끔 사용하는 롯지삼겹살불판에 지글지글 기름이 막 날라다닌다.. ㅋ

여기에 구우면 그래도 참 맛이 난다는거..

간단하게 다닐때는 무겁긴 하지만 롯지삼겹살불판 하나 있으면 나름 맛있게 잘 먹을수 있다.


오전에 집으로 가야하니 일찍 취침.. ^^

명주조개는 1.5일 정도 해감했는데 해감은 99%수준이었고 조개칼국수에 엄청 많이 넣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기족과 함께 다닌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인듯..


아래집에 처음 가져온양 1/3 드렸는데 뭐이리 많이 주냐고..ㅎ

남은 조개는 한번에 끝을 내야하는데 아직 많이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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