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거제도 여행 이후 간만에 남쪽바다로 내려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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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월초 금~화 연휴기간..

우리가족은 남쪽으로 향했다.


금요일 오후에 잠깐 취침을 한후 토요일 새벽이 되면서 여수로 출발했다.

차에서 모두들 잠들고 나는 운전을..

규정속도를 지키며 천천히 가니 해뜨기전에 도착..

간단히 식사를 하고 여수 오동도에 도착..

걸어서 천천히 한바귀 둘러본다..

여행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뭐 그리 특별한것은 없는듯..^^




이어서 향일함으로 향했다.

입장료 2000원.. 카드도 안되고 현금영수증도 안해준다..

이런 배짱이네..

절입장료는 정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다시 들게해준 향일암이다.

뭐 볼것도 없는듯.. ㅎ



날씨 때문에 낮은 구름에 가려져 바다도 안보인다..

조금 있으면 없어지려나 기달려도 역시나.. ㅋㅋ;


향일함에서 우린 여자만갯벌을 향했다.

가는도중 막내가 여자만 가는거냐고 ? 남자도 가면 좋을텐데 ㅎㅎ;


조개껍질로 산이.. ㄷㄷ


물때가 가까와지면서 바지락을 캐려고 기다리는 동네 아주머니 할머니들..

많이 잡아야 할텐데..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하고 함께 티켓을 끊었는데..

순천만정원은 10km 정도 떨어진곳에 있다고 한다.. 점심식사후 여기를 구경하려고 갔는데 차들로 북적이고 주차장 대박..

날씨도 비가 조금씩 계속 오고해서 순천만정원은 포기한다..^^




순천낙안민속휴양림에서 하루밤 예약되어 있기에..

가는도중 순천역시장에서 좀 큰 피조개을 10개 2.5kg 정도와 이것저것 사서 복귀.. 피조개를 보니 해루질하고 싶은 마음이..


저녁 무렵부터 비가 많이왔고 다음날도 계속 비소식이 있어서 휴양림에 물어보니 같은자리가 취소가 나서 하루 더 있기로 하고 남해편백휴양림을 취소했다.

비가오면 짐을 정리하고 다시 사이트 구축하기가 힘들어지기에.. 다행이다 ^^


싱싱한 피조개를 어떻게 먹을까 몇번 요리하기도 하면서 저녁이 금방..

그리고 취침..


다음날 여유있게 남해 다랭이마을로 ..

비가 좀 내리면서 낮게 구름이 많았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다랭이마을이다..

아래로 내려가서 주차시켰다. 일방통행이다..

돌아 나오는길의 경사도가 완전 절벽.. 중간에 올라오나 차가 멈추면 당황할수도 있다..




다랭이 마을 구경을 하고 독일마을로 갔었는데 그냥 차로 구경하면서 통과만 하고 송정솔바람해변으로..

여기도 그닥..


낙안민속휴양림으로 오는길에 순천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하루밤을 더 묵는다..

짐정리 힘을 줄이기 위해 자충매트 대신 발포매트 하나와 써머레스트 올시즌 두개를 사용했다. 발포매트는 지금날씨에는 괜찮으니..

핫팩을 쓰기에 비가와도 괜찮게 텐트에서 눅눅함없이 잠을..

남쪽이라 밤이 되어도 온도가 괜찮다.




송화가루가 많이 날려서 묻은 타프와 텐트를 정리하는데 신경을 좀 쓰고..

전북 임실 옥정호로 향한다

드라이브겸 붕어섬을 보러..


그리고 다시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풍남정..

네비게이션 찍을때 잘못해서 분점으로.. ㅠㅠ;

그래도 우리 식구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행..^^

피곤했지만 즐거운 남쪽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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