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서 있다보면 옷을 벗어서 걸어두는데 주로 카메라 삼각대를 사용한다..
5명이 하나씩만 걸고 카메라 까지 걸어두면 좀 많아지고 다시 입으려면 뒤적이는 현상이 벌어진다..

생각하다가 간단하게 옷걸이를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텐트내에 한쪽면을 이용하여 줄을 걸으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세탁소옷걸이를 자르고 끝은 둥글게 휘어 옷이 손상되지 않게 구부렸다..

다시 풀수도 있고 나름 괜찮은듯 하다..
다닐때는 풀어서 따로 가지고 다녀도 되고, 귀찮으면 그냥 가지고 다녀도 되고..
중간에 매듭을 주어서 한쪽으로도 쏠리지 않고..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집에서 걸어보니 좋은듯 하다..


링크되는 고리를 하나 만들어 옷이 좀더 많다면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 오 좋은걸 !
캠핑때 옷들이 좀 해결될듯.. ~

올해 처음 캠핑..
중랑캠핑숲..
이번 캠핑은 날씨도 좋은 주말이었다..

가까운 곳이라 좀 여유있게 준비하고 출발..
정오를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텐트는 여러동이 자리잡고 있었고 사이트를 준비하고 차의 위치를 조금 바꾸어 저녁공간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사이트의 공간이 넓은곳은 아니었기에..
웨더마스터 2룸을 설치 후 휴식공간이 좀 부족해서 차를 다시 다른 방향으로 조절..
사이트 공간을 좀더 활용적으로 확보했다.
자라섬에서 그냥 한번 설치해본 웨더마스터 스퀘어타프2를 설치 해보고 싶었지만 공간이 조금..
이 정도면 뭐.. 잘 구축한듯..


다른 캠퍼들도 전날에 들어왔는지 좀 있는 편.. 계속 들어와서 설치하는 캠퍼들도 있고..

우리사이트 웨마2룸 사이로 펼쳐진 봄이오는 기운..

중랑 캠핑숲은 나름대로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샤워실은 칸칸이 되어있고 옷정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되어있는 수준급..
화장실도 따듯했고 깨끗하다.. 다만 설거지할때 찬물이.. 기름기 있는것은 미리 따듯한 물을 좀 준비해야 좋을듯 하다.

저녁을 먹으면서 고구마도 좀 구웠는데 작아서.. 잘 익었지만..
다음엔 좀 큰것으로 준비해야 할듯..

중랑캠핑숲은 아이들에게도 활동하기 좋은 환경인거 같다..(아이들의 활동적인 부분에서는 위험적인 공간이 존재하기에 주의를 해야할듯)
나름대로 전반적으로 깨끗한 분위기..

이번 캠핑은 아이들은 또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 다음에 또 예약이 될지는 모름.? ^^.


캠핑..
참 준비할 것이 많은거 같다..
일단 집을 떠나서 하루, 이틀을 생활한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준비물이 좀 생기는데..
캠핑은 생활하는것을 모두 가져가서 지내야 하니 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ㅠ

상황에 따라서는 캠핑이 아닌 콘도나 민박도 할수 있지만.. 일단 캠핑을 생각하고 떠나면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즐겁게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계절에 따라 잠을 잘수 있는 장비들이 중요하다. 잠자리가 춥거나 나쁘면 힘들다는 생각이 바로 들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정리한 캠핑목록..
날씨나 상황에 따라 안가져 가는것도 있고 조금씩 변하는 항목은 있지만..
대충정리해본 것이다..
떠날때 혹시 빠진것이 있나 하고 체크할려고.. ^^
(11년 4/30 업데이트함)

앞으로 캠핑은 일단 먹거리는 좀 간편하게 할 생각..
주로 산이나 바다.. 사진과 함께 여행이라는 뭔가 남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찾는것..
연휴때에는 가까운 곳보다는 멀리 있는곳.. 2박3일 또는 3박 4일의 코스를, 3박4일정도 된다면 마지막 하루밤정도는 콘도쪽으로..^^

구석구석 가고싶은곳이 참 많은데 언제 다 가볼까..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많이 가봐야 하는데..
이제 겨울도 점점 지나가고 2011년 봄의 기운을 조금씩 느끼는 그런 시간으로 다가오고 있다
작년 겨울로 들어서면서 자라섬에서 하루밤을 보냈는데 어느덧 봄을 느끼다니..
언제 겨울이 갈까 생각 했었는데 더욱이 추웠던 올겨울..
세월이 지나가면 빠르게 느껴지는지 벌써 봄에 적응하려고 한다..

첫 캠핑 예정 중랑캠핑숲..
멀리 가는것 보다 아직은 쌀쌀하기에 가까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것으로..

이번주는 기상예보가 비소식은 없으니.. 다행..
사이트의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이 중랑숲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사이트의 면적은 작지 않다고 한다..
하루 2만5천원과 전기료 3천원..

캠핑 사이트 주변에는 산책코스도 있고 생태학습장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좀 좋을것도 같은데..
아이들 놀이터와 운동장도 있어서 배드민턴과 축구공을 가져갈 예정이다.

캠핑 사이트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있는데 주말에는 예약하기가 힘들다..
나는 다행히 몇주전에 예약사이트에 몇번 들어가 봤는데 취소가 있어서 이번주 주말(3/12)에 잡을수가 있었다.. 행운..^^

이곳을 예약하는 일자는 언제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서울근교에서 부담없이 캠핑을 즐기며 주말을 보낼수있는 공간으로는 괜찮을것도 같은데..
일단 경험을 해야 알겠지..

중랑캠핑숲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template/default.jsp?park_id=JungnangCampGround
즐거운 날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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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대
작년 8월부터 몇회정도 캠핑을 다니면서 투웨이 그릴을 나름 잘 사용하였다
다리 4개를 빼면 낮게 장착하면 높게.. 이런것은 편하다.
단 한가지 부피.. 박스로 가지고 다닐려니 이것이 계속 맘에 걸린다..
이번에 화로대로 변경할 마음을 가지고 구입, 그릴은 장터에 팔았다.

그동안 먹거리를 제공해준 콜맨 이지 컴팩트 2웨이 그릴


화로대는 유명회사제품들도 있지만 약간 저렴한 뉴테크 M사이즈로 결정 구입했다. 그래도 그릴보다 2배의 가격이다.
가방에 딱 들어가고 사이즈도 별로 크지 않지만 무게는 조금 나간다.. 묵직하다..

펼쳐보니 이렇게 간단.. 청소하기에도 조금 나을듯 하다.

조립을 해보니 자세가 좀 나온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좋을거 같고.. 장작 불놀이도 하기에 좋게 되어있지만 나는 안한다..^^ 그냥 숯불구이용..

올해 캠핑 예정일은 3월 중순.. 몸풀이 중랑캠핑숲..
이 다음부터는 산이나 바다를 갈 예정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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