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갔었던 강화도의 석모도.
석모도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배를 타고 섬으로 갈수 있다
카페리호를 타고 갈매기와 벗삼아 자유로움을 느낄수가 있다.
새우깡이라도 있으면 갈매기와 놀면서 간다.

석모도에 도착하면 우선 보문사, 혹은 염전, 그리고 발목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석모도이고 선창의 카페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눈요기 감으로 볼만하다.

보문사는 천연동굴에 불상을 모신 석실과 낙가산 중턱의 바위에 새겨진 마애석불좌상이 눈길을 끈다.
천연동굴 속에 탱화를 모시고 21개의 감실에 석불이 안치되어 있는 석실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도 볼 수가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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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높이가 32척, 폭이 11척의 마애석불좌상은 석불이 눈비를 맞을까봐 일부러 차양을 친 것 같은 눈썹바위가 불상의 위를 덮고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며, 관광객들에게는 눈썹바위로 많이 알려져 있다.
낙가산에서 바라보는 서해일몰과 서해바다는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발길을 멈추게 하며, 천일염으로 유명한 염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갯벌을 처음보면 왠지 편안한 느낌보다는 함부로 범접할수 없는 기품이 느껴진다.
한번 빠지면다시는 헤어날 수 없는 깊은 바다의 빛깔과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곳에 발이라도 한번 담아보라. 가만히 있어도 전력을 다해 온몸을 빨아들이는 갯벌 그곳에서 여러분은 끈끈한 인생의 맛을 느낄수가 있을 것이다.

신나게 달려간 강원도 평창..
이번에 드래곤밸리호텔에서 무료숙박을 하루 하였다.
저녁때쯤 도착하여 들어가 보니 시설은 그리 호텔급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약간의 짐을 풀고 식당에 찾아보았는데 호텔내에는 찾는종류가 없어 앞쪽 건물에 숫불구이 갈비집을 갔다.

일단 가격은 무지하게 비싸다. 가족들과 함께 그래도 신나게 먹고 계산을 하려하니 보이는 가격보다 추가금액이 있다. 봉사료10%, 세금10% 추가.. 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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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스키장에 한참 갈때에는 먹을거 간단하게 준비하고 리프트권만 구입하여 시간대에만 놀고 나와서 그렇게 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일단 숙박을 하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될만하다.
이번에 스키는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다음날 아침 아이들과 함께 잠시 눈위에서 기분만 조금 느껴보았다.
자세히 보니 전에는 대부분 스키가 많이 보였는데 지금보니 보드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계속 눈을 만들고 있는데 바람도 제법 강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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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슬로프 하나만 되었기에 리프트권이 만원이라고 한다. 아마 이번주(11월 24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전체가 돌아갈거 같고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의 계절로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질거 같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마 스키를 타려면 아이들이 좀 더 커야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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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동막골 영화를 촬영한 세트장

나는 영화관에서는 못보고 TV에서 나오는것을 보았다.
영화 내용은 아래에..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 이 곳에 추락한 P-47D 미 전투기 한 대. 추락한 전투기 안에는 연합군 병사 스미스가 있었다.
동막골에 살고있는 여일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소식을 전달하러 가던 중 인민군 리수화 일행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동막골로 데리고 온다. 바로 그 때,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과 문상상 일행이 동막골 촌장의 집까지 찾아 오게 되면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동막골에 모이게 되고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사람· 국군, 인민군, 연합군. 총을 본 적도 없는 동막골 사람들 앞에서 수류탄, 총, 철모, 무전기· 이 들이 가지고 있던 특수 장비들은 아무런 힘도 못 쓰는 신기한 물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쟁의 긴장은 동막골까지 덮치고 말았다.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한 것.
적 위치 확인...! 현재 좌표... 델타 호텔 4045.
이 사실을 알게 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 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고 살아서 전부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랬지만..
사진은 몇장만 간추려서 올려본다.

예전엔 모두 이런 곳에서 살았으니..
전쟁이 있었지만..
참으로 많이 발전한거 같다.
어릴적에도 동내에 초가집들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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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동막골 촬영장을 가던길..
작은 고개를 오르던중 보이는 시골모습이 이쁘게 보인다.

눈에는 그리 보이지만 시골에 살면 많이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생활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농사적인 일거리 이외에 그다지 없을거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자식들 뒷바라지 다 하면서..
논과 밭에 나가 흘리는 노동의 땀들..

부모님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간만에 가본 강원도 공기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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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멀리 나가보는 날이었다.
형때문에 용평 스키장 호텔 숙박권이 생기면서 들려봐야 할곳을 모색중..
웰컴투 동막골 영화 세트장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는도중 온도가 떨어지면서 약간의 눈발도 보이기도 하였지만 평창으로 들어서면서 그래도 조금 괜찮아진 날씨 덕분에..

나도 강원도 사람이지만 속초 바닷가에 살았기에 산중턱이에 살고 있는 평창을 지나다 보니 약간은 이색적이라 할까.. 느낌은 바닷가의 풍경하고는 많이 틀리다.

차를 타고 가다보니 아주 작은 동산 ? 중간에 턱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
조금 더 지났을까 마을이 나오는데 그 뒤에 겨울로 가는 산이 내 눈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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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조금 해매다가 이제 동막골로 들어서는 길가(나올때 찍은 사진).. 다 왔음을 알린다.
비포장도로를 조금 올라가다 보니 뭔가 보인다..
세트장 전에 먹거리를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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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보니 옥수수, 감자떡, 찐빵도 판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 일단 가족들과 함께 세트장으로 고 !
오르막길 조금 올라가는데 평소 운동량이 적은지 세째를 끌고 올라가니 다리가..
올라가는 중간에 작은 집이 보이는데 이곳도 한때는 식당으로 장사를 한것 같다. 세트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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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동막골 마을이 보인다..
생각보다 세트장이 실제와 비슷하게 잘 만들어진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진도 좀 찍었지만 일단 아들놈을.. 배경으로 웰컴투 동막골 전경을 한번 찰칵 ~ 아들아 사진찍을땐 좀 웃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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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골내에서 찍은 사진은 다음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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