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토요일 비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바람은 괜찮은거 같아서 낚시하기로 결정


새벽 3시30분경 속초로 출발하려고 나머지 짐을 챙기고 차에 갔더니 차키가 없다

다시 집에 가서 차키를 가지고 출발 ~

20분쯤 운전을 하고 가다가 지갑을 안가지고 온걸 발견 ㅡㅡ;

낚시 포기할까 하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 챙겨서 재출발..


속초에 도착 낚시왕에 가보니 문을 안열어서 일단 그옆 조양낚시에서 한통만 사서 동명항으로 갔다.


세팅을 하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낚시왕에서 지렁이 3개만 사달라고 부탁하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몇명 있고 이정도 날씨면 낚시가 괜찮을거 같아 조금 비가 와도 그냥 해도 되겠다고 예상했다.


잠시후 바람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파도도 거쎼진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둘 짐싸서 나가고..

나도 안되겠다 싶어 한마리 후 포기했다.




속초항으로 가보니 바람쎄기가 약간 좋으나 상황이 별로다.
다시 청호동으로 가본다.
비를 피할수 있는 금강대교 아래.

건물들이 막아줘서 바람도 조금 괜찮다.

일단 길이가 짧은 27-405대를 펴봤다.
몇군데 던져봤지만 수풀이 많고 입질이 없다.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비는 멈추지 않는다.

일요일도 비 예고가 있기에 그만하기로 결정하고 회는 중앙시장 단골회집인 충청도 음성회집에서 사서 집으로 ㅡㅡ;


속초가 고향인 나는 비가 올때는 보통 바람과 파도가 동반하는것을 어렸을때부터 경험했었는데 별 생각없이 휴대폰앱 윈드파인더의 예상만 믿고 낚시를 생각했던거 같다.

앞으로 비가 예상되는 날이면 낚시계획을 가지지 말아야겠다.



----------------------------------------------


4/22 토요일 동명항 방파제, 4/23 속초항 오전




속초항에서 해뜰때 사진찍고 조금 후 참가자미 35cm정도 크기 입질 쎄고 간만에 손맛 좋았음




'여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에서 광어 루어 낚시 3 마리  (2) 2017.06.19
동해시 묵호항  (0) 2017.05.08
동명항 원투낚시 도다리  (2) 2017.03.20
원투낚시 속초항 도다리  (0) 2017.03.06
다시 찾은 속초항 도다리  (2) 2017.02.20

이번달은 카페 정모, 대회가 있어서 분주하게 다니게 되었다.

한번씩 갔다오면 피곤이.. ㅡㅡ;

틈틈히 휴식을 취하여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4월 첫째주 갯x 에서 정모

지역 낚시대회를 함께 했다.

토요일 저녁은 놀래미, 도다리가 좀 나와서 회와 육고기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오전부터 시작한 대회는 비는 조금 내려서 다행이었는데 속초 백사장에서 하다가 다리쪽으로 옮겨서 했다. 정말 안나오는 시간대라 모두들 꽝..


전날 낚시한 대상어의 순번에 따라 등수로 해동조구 살림통이 나에게.. ^

소정의 필요한 상품들도 많이 받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모임이었다.







3째주 초xx 에서 진행한 낚시 대회에서는 냉수대가 형성되고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많은비와 거친 바람이 겹쳐서 거의 대부분 꽝을 했지만

추첨에서 또다시 다이와 살림통 45를 받았다.

시마노 낚시복과 장화를 준비한게 큰 도움이 되었던 시간..

http://nemo.pe.kr/785





비가 계속되면서 잠깐 눈을 붙인후 일어나 보니 아침이..


한마리 어떻게 해볼까 하고 조금 더 던져봤지만.. ㅡㅡ;





그래서 살림통만 4개가 되었다는..

일단 하나는 처분해야겠다..

'여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묵호 돌삼치 도다리  (0) 2016.05.09
연합체육대회겸 낚시  (0) 2016.04.26
도다리 보러 간 속초, 속초항  (0) 2016.03.14
연휴 속초항 도다리  (0) 2016.03.02
속초항 도다리  (0) 2016.02.22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미끼가 필수

지랭?상? 에서 갯지렁이와 혼무시를 구입 택배로 도착..


포장은 잘해서 받았는데..

혼무시는 한통에 9천원인데 양이 너무 적다..

혼무시는 낚시방에서 6천원짜리 살아있는거로 사용하는게 훨씬싸고 양도 많은듯 하다..


어째든 갯지렁이를 골라서 소금으로 영장을 한다

1kg 을 하려니 나무젓가락으로 한참...


몇시간 기다렸다가 잘 포장하여 냉동고에 쏙..







준비한 미끼를 가지고 금요일 저녁 구방파제로 간다

카페 지인을 보기로 하고


도착하니 밤 12시 조금 넘어갔다.

지금은 이시간대에 도다리가 거의 안나오는데 그래도 그냥 던져본다

지인의 팀들은 숙소로 가고

나는 아침까지 망둥어 1, 도다리 1 사이즈가 별도다

작은배가 지나가면서 원줄 2개를 끊어버리고..ㅡㅡ;



오전에 속초항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람들이 헉.. 많다..



한참동안 불가사리만 나오고 도다리는 없다가 한마리 똭 ~

아우.. 사이즈가 실하다.. 두레박 긴길이로 보았을때 약 34~35cm 는 되는듯 하다

도다리를 밑에 보이는 넣었더니 두레박이 약간 작다.. ㅎ


그래도 넣어서 바다에 내리는데 뚝.. 헐..

물이 가득차 있기에 금방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빠르게 차에가서 갸프를 가지고 와서 건지려 했는데 이미 많이 들어가 버렸다..

5m 갸프가 짧다.. 훌치기 바늘로 해보니 보이지 않아서 이것도 안된다..

잠시후 물이 맑아질때 보니 빨간 두레박은 보이지 않는다

포기...

아.. 얼마전 구입한 살림망(그물어망)을 사용할걸..ㅡㅡ;



수장된 도다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낚시를 했지만 더이상 안나온다..

잠을 안자서 몸도 피곤하고 해서 마무리 하고 회를 좀 떠서 친구집에서 하루밤..

다음날 늦게 일어나서 12시경부터 다시 도전..

힘사로 쓰는 합사 4호도 다시 감아주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원투를 했는데 전멸이다.. 도다리가 없다..

계속 불가사리만 올라온다..

멀리서 한마리 올라오는거 보고 희망을..

그러다가 나도 오예 ~



해가 질때까지 해보자 하고 계속 던진다..

불가사리, 불가사리 ...



어두워 지기에 한번만 더 던지고 간다고 결정하고..

던지고 10분후 한마리 더 !!

사이즈가 별로였지만 낚시는 마무리..

이날 나가서 잡은거 보니 많은 사람들중 내가 2마리..

대부분 꽝~

동명항 회집에 가서 회거리를 사면서 같이 회를 떠서 집으로..



왜이리 맛있는지..

피곤했지만 이렇게 이틀의 낚시를 마무리 한다..

수장시킨 두레박 또 사야하나..


'여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다리 보러 간 속초, 속초항  (0) 2016.03.14
연휴 속초항 도다리  (0) 2016.03.02
설연휴 낚시  (0) 2016.02.11
주문진항 원투 낚시  (0) 2016.01.22
동해 묵호항 도다리  (0) 2016.01.05

10월 23일 금요일 속초로..


친구와 함께 하기로 하고 만나서 외옹치로 간다..

이날 파도는 약간 있었지만 낚시할만한 여건이라

새벽에 원투를 해본다


감성돔 작은거 2마리와 도다리 1마리 작은 사이즈로 잡았다..

친구는 피곤하다며 낚시하다 말고 취침..ㅎㅎ;

초짜가 이정도면 뭐.. 기분은 나름 좋다..


아침까지 하다가 계속 입질이 없어 끝내고..


친구집에서 잠깐 취침..

쉬었다가 봉포항으로 나가본다..

바람도 불고 파도가 계속 거칠어 진다.. 몇몇 낚시하던 사람들은 집으로..

놀래미 3마리, 친구도 3마리로 마무리한다..


다시 한숨 잤다가 밤 늦게 혼자 외옹치로 나가본다..

원투 하시는분들이 있어 구경좀 하다가 채비를 준비하는데 금방 사라졌다..

혼자 던져본다..

파도는 점점 거쎄지고 입질 파악이 안될만큼 파도가 몇겹으로 몰아 친다..

파도에 엄청 흔들리는 초리대.. 그 와중에 입질이 눈에 보인다. 황어 41cm 조금 넘는데 이정도 되니 손맛이 조금 있구나..


잡아보고 싶은 감성돔의 입질은 계속 없어 낚시를 마치고 황어 한마리 아이스박스에 잘 넣어 집으로 고고

집에서 매운탕..

그래도 먹을만한 맛이었는데 잔가시가 좀 많기에 주의해서 먹으라고 경고했는데 둘째가 잔 가시에 걸려 병원행..ㅡㅡ;



10월 31일 토요일 새벽 태안 학암포로 아내와 함께..


이번엔 루어로만 정면 승부를 하기로 하고

뭔가 좀 나올까 기대하고 갯바위쪽으로 가본다..

이날도 사람들이 좀 왔다가 계속 밑걸림에 채비 구성하다가 전부 어디로 갔는지..ㅡㅡ;

서해 파도도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루어를 던지고 나면 한참 다른방향으로 흐른다.. 조류가 쎈듯..

밑걸림도 정말..ㅠㅠ;

꽝치고 돌아오다 밟은 굴껍질들이 부서지면서 미끄러져 바지 빵구나고 무릅만 깨지고..

새로산 다이와 살림통은 약간 기스.. 루어대 2대 들고 있었는데 릴에 살짝만 기스나고.. 휴 ~~~

날카로운 굴껍질들이었는데 많이 안다쳐서 그나마 다행이다..


방파제에서 좀 있다가..

간만에 미리 예약한 학암포캠핑장에서 캠핑을..

문어같은 낙지 3마리를 사서 아내와 둘이 배를 가득 채우고 취침..


날씨는 왜이리 쌀쌀해졌는지..


다음날 복수전을 하고 싶었지만 차가 많이 밀릴거 같아 그냥 집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실력 보강을 하여 다음을 기약해야 할듯하다.


'여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동명항, 대포항  (2) 2015.11.27
강릉 주문진항과 캠핑  (0) 2015.11.19
추석 속초 동해  (0) 2015.10.01
삼척 낚시 원투 대회  (0) 2015.09.14
독산해수욕장, 대천, 오서산휴양림  (0) 2015.08.31

2015년 추석 연휴는 낚시를 좀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낚시 왕초보라 잘 알지도 못해서..


고향으로 가는시간은 완전한 찬스..^^


새벽에 출발하여 장사항에 도착한다..

갯지렁이 사서 장사항으로 들어가니 원투 하시는분이 있다

그 옆쪽으로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밤새 감생이 4마리 잡았다고 하는데 해가 뜨고 입질이 없다고,.


테트라가 있어 원투하기에는 좋은 위치는 아니지만 던져놓고 기다린다..

당연 입질이 ㅡㅡ;



식구들과 친구들도 보기로 한 장소이기에 한동안 계속 던져본다..


입질이 없어 루어대로 던져보니 눈먼 조그마한 학꽁치 한마리..

올라오자마자 죽어버리는구나..



오후로 접어들면서 식구들도 오고 친구들도 만나고..

친구들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식구들과 중앙시장으로.. 히라시(방어보다 고급이라고 하는데)를 카드채비로 잡아버렸다



이거 한마리 잡으니 8명이 푸짐하게 회와 식사를..^^


저녁에는 속초 모임이 있어 친구들을 보고 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하루밤을 보낸후

동해로..

동해 첫날 오후에 천곡항으로 나가봤더니 찌낚시로 학꽁치를 잡는구나..

구경만 하다가 돌아온다..

하루밤 보내고 심심하니 대진항으로 나가본다..

고기가 없구나..



루어대 몇번 던져보고..

합사 1호를 감았는데 던지면 가끔 줄이 엉킨다.

감을때 어느정도 텐션을 줘야 한다고 하는데 좀 불편하구나..

속초에서 2번 동해에서 1번이나 라인을 잘라버렸다 ㅡㅡ;



밤에는 묵호항으로 나갔다.

여기도 마찬가지 낚시하는 사람들은 좀 있는데 입질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던져보자..^^



이게 웬일..

입질에 갯가재(쏙)이 올라온다.. 사이즈도 나름 튼실하다..ㅎㅎ;

힘도 좋구나..

한마리 끝 ! ^^

추석 슈퍼문이라 고기들이 다 쉬고 있는듯..

갯가재는 처가집 냉동실에 직행..


이틀밤을 동해에서 자고 아침에 집으로..

교통사고 연속충돌때문에 중간에 잠깐 밀렸지만 원활하게 집에 도착..

나름 실전을 좀 해보니 좋다..

또 바다로 가고 싶어지는구나..^^



10/17

깜깜한 새벽부터 아내와 함께 장사항

꽝 ..

회 사먹고 올라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