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미끼가 필수

지랭?상? 에서 갯지렁이와 혼무시를 구입 택배로 도착..


포장은 잘해서 받았는데..

혼무시는 한통에 9천원인데 양이 너무 적다..

혼무시는 낚시방에서 6천원짜리 살아있는거로 사용하는게 훨씬싸고 양도 많은듯 하다..


어째든 갯지렁이를 골라서 소금으로 영장을 한다

1kg 을 하려니 나무젓가락으로 한참...


몇시간 기다렸다가 잘 포장하여 냉동고에 쏙..







준비한 미끼를 가지고 금요일 저녁 구방파제로 간다

카페 지인을 보기로 하고


도착하니 밤 12시 조금 넘어갔다.

지금은 이시간대에 도다리가 거의 안나오는데 그래도 그냥 던져본다

지인의 팀들은 숙소로 가고

나는 아침까지 망둥어 1, 도다리 1 사이즈가 별도다

작은배가 지나가면서 원줄 2개를 끊어버리고..ㅡㅡ;



오전에 속초항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람들이 헉.. 많다..



한참동안 불가사리만 나오고 도다리는 없다가 한마리 똭 ~

아우.. 사이즈가 실하다.. 두레박 긴길이로 보았을때 약 34~35cm 는 되는듯 하다

도다리를 밑에 보이는 넣었더니 두레박이 약간 작다.. ㅎ


그래도 넣어서 바다에 내리는데 뚝.. 헐..

물이 가득차 있기에 금방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빠르게 차에가서 갸프를 가지고 와서 건지려 했는데 이미 많이 들어가 버렸다..

5m 갸프가 짧다.. 훌치기 바늘로 해보니 보이지 않아서 이것도 안된다..

잠시후 물이 맑아질때 보니 빨간 두레박은 보이지 않는다

포기...

아.. 얼마전 구입한 살림망(그물어망)을 사용할걸..ㅡㅡ;



수장된 도다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낚시를 했지만 더이상 안나온다..

잠을 안자서 몸도 피곤하고 해서 마무리 하고 회를 좀 떠서 친구집에서 하루밤..

다음날 늦게 일어나서 12시경부터 다시 도전..

힘사로 쓰는 합사 4호도 다시 감아주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원투를 했는데 전멸이다.. 도다리가 없다..

계속 불가사리만 올라온다..

멀리서 한마리 올라오는거 보고 희망을..

그러다가 나도 오예 ~



해가 질때까지 해보자 하고 계속 던진다..

불가사리, 불가사리 ...



어두워 지기에 한번만 더 던지고 간다고 결정하고..

던지고 10분후 한마리 더 !!

사이즈가 별로였지만 낚시는 마무리..

이날 나가서 잡은거 보니 많은 사람들중 내가 2마리..

대부분 꽝~

동명항 회집에 가서 회거리를 사면서 같이 회를 떠서 집으로..



왜이리 맛있는지..

피곤했지만 이렇게 이틀의 낚시를 마무리 한다..

수장시킨 두레박 또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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