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가끔 타고 나니는 보조바퀴가 있는 자전거가 있다.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농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했는데 이웃집에서 준 보조바퀴가 있는 어린이 자전거를 둘째 시은이가 타는데 보기에 불안해 보였다.
그래서 한번 테스트겸 만져봤더니 무겁고 잘 안나가고 핸들링 또한 불안정한 자전거..
지금 첫째와 둘째는 자전거를 타는 시기이기에 예전부터 생각했던 새 자전거를 사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고른 2대의 자전거..
하나는 케이락(16인치)이고, 또 하나는 삼천리 하운드(20안치).. 둘다 접이식 자전거이다.
게이락(앞)과 삼천리하운드(뒤)

케이락은 자건거가 가볍고 디자인이 이쁜거 같았다. 접이부분이 좀 뻑뻑해서 힘을 좀 써야했고 장착되어 있는 핀도 도구를 이용해 조금 두둘겨서 끼워야 했다. 다음에 핀이 안빠지면 어떡하지?..
좀 사용하다보면 접이부분이 좋아질지는 모르겠다.
기본 안장 높이는 바퀴사이즈에 비하여 조금 높은편(삼천리하운드에 비해서도)이지만 10살 정도는 무난하게 탈듯하다.

삼천리 하운드는 자전거가 튼튼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바로 든다.
접이부분도 튼튼하고 접고 펴는데 별 어려움 없이 쉽게 된다.
자전거를 사용하다보면 접어서 차에 넣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지만 안전하게 잘만들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너무 힘을주다가 실수 하면 다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

어렸을때 자전거는 전부 큰거밖에 없어서 옆으로 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다양하게 많은 자전거가 있어서 선택하기가 좋은거 같다.
아직 자전거를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번주 토요일에는 자전거에 대한 안전교육과 운전을 좀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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