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에 갔다왔다.
속초까지 가는길은 3시간 40분 걸렸다.. 예전에는 좀 달려도 4시간 안에 집에 가는것은 힘들었는데..
몇년전부터인지 강원도 길이 4차선이 되면서 편안하게 운전을 하게 되어서 다행이고 좋다. 홍천정도에서 택시가 앞에서 까불어서 혼내주려고 좀 신경쓰였지만..
홍천~인제를 지나면서의 정갈하게 만들어논 도로..
금전적으로도 많이 들어갔을거 같다. 속초를 거의 다 가면 미시령 고개길을 넘어야 하는데 이것도 터널을 만들어 놔서 편한데 돈을 받는다. 짧은 거리인데, 거리에 비해 많은 통행료를 받는거 같다. 인제, 원통간 도로를 만든비용에 비하면 많을지 적을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인 도로 구간에 비하여 많이 받는다는 느낌..
이번 추석은 일을 마치면서 바로 고향으로 가서 싱싱한 바다회를 간만에 먹어보았다. ㅋ 역시.. 싱싱함에 취해버렸다.

속초와 동해를 갔다오면서 날씨도 좋아, 좋은 기분으로 갔다올수 있었던 올 추석이었다..

이번에 바꾼 차(쏘렌토r)는 나온지 한달정도 되어서 1000km 을 조금 넘어 처음으로 엔진오일 한번 갈고 출발했기에 나름 길들이기를 조금 했는데 파워가 넘친다. 코너링도 쏠림없이 자연스럽고 가속에도 그대로 떨림없이 질주하는걸 보니 나름 신경을 많이 쓴듯한 느낌이다.

속초까지 갔을때는 국도를 이용 연비가 14km/l 정도 나온다.
동해에서 집까지는 에어컨도 이용하고 속도도 조금 가했을 때도 있었는데 15km/l 정도 나온다.
중간중간 크루즈콘트롤을 사용하니 편하기도 했다.
초반기 엔진상태에 비해 잘 나오는 듯.. 2번째 엔진오일을 갈고 나면 17km/l 이상도 기대해 봐야겠다.

오늘 회사에 갔다오니 이전에 남이섬 갔다왔는데 오는 중간에 이동식 속도 단속에 벌금 하나가 날라왔다.. 이런..
왜 숨어서 단속하는지.. 돈이 궁한가.. 80제한에서 16km 가 넘었다고 한다..
아.. 삼만원..ㅡㅡ;

아무튼 교통질서는 잘 지켜야 하겠지만 숨겨서 단속 하는것은 좀.. 얍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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