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즐길다는것은 참으로 좋은거 같다.
직장과 집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진다는것..

예전부터 여름에만 사용하지만 오래전 조금 싼티나는 프레임이 붙어있는 텐트를 가지고 다녔다..
바다에서만 사용했지만 참으로 활용이 좋았던 텐트이다.

이번 여름에는 주문진에 갔었는데 주문진해수욕장은 바다에 텐트를 칠수 없어서 만원을 주고 자리를 잡아 놀고 둘째날은 소돌해수욕장에서 갔는데 다행히 텐트 자유구역이 있어서 텐트를 치고 바다를 즐길수 있었다..

그러나..
바람이 조금.. 약간 강해지더니 우리 텐트만 정신을 못차린다.. ㅠ;;
결국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놀기는 잘 놀았었다..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후 새로운 텐트를 검색...
오.. K2 익스페디션.. 마음에 든다.. 바로 구입하고 보니 검색중에 캠핑생활에 대하여 많은 정보들이 보인다..
놀러가면 잘수도 있는데 나는 장비들이 아무것도 없다.. ^^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콜맨 장비를 몇개구입하고 시원한곳을 찾다가 한탄강에 놀러갔다..

8월 중순 무지하게 덥다..
처음 타프를 치는데 왜이리 안될까.. 땀만 삐질삐질 흐른다.. 계속 헤메다가 옆에 타프를 관찰하고 해결..
저녁은 바베큐로 잘먹고 커피때문에 버너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안된다.. 다음날 새벽 펌프가 close되었다는것을 발견.. 손이 얼얼할 정도로 많이 노력했었는데.. ㅠ


다섯식구가 요 k2 텐트에서 자려니 조금 모자라 나는 차에서 잤는데.. 너무 더워서 새벽에 깨어나고 아내도 잘 못잤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늦게까지 그냥 자는구나..
여름엔 강가가 시원한게 아니구나.. 산이나 계곡에 가야 시원한듯..

이후로 조금 장비가 늘어나는듯 하다..
텐트도 아예 큰걸로 할까 하다가 코오롱 타프텐트 조그만 걸로 하나 더 사고 몇가지 더 보충은 했다..
이왕이면 어느정도 좋은거 사야지 하는 마음에 돈이 쏠쏠하게 드는구나..
하지만 뭐든지 적당히 해야할거 같다..
캠핑을 위해서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위해서 캠핑이 조금 겸하는 것이니..
캠핑장비도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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