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추석 연휴는 낚시를 좀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낚시 왕초보라 잘 알지도 못해서..


고향으로 가는시간은 완전한 찬스..^^


새벽에 출발하여 장사항에 도착한다..

갯지렁이 사서 장사항으로 들어가니 원투 하시는분이 있다

그 옆쪽으로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밤새 감생이 4마리 잡았다고 하는데 해가 뜨고 입질이 없다고,.


테트라가 있어 원투하기에는 좋은 위치는 아니지만 던져놓고 기다린다..

당연 입질이 ㅡㅡ;



식구들과 친구들도 보기로 한 장소이기에 한동안 계속 던져본다..


입질이 없어 루어대로 던져보니 눈먼 조그마한 학꽁치 한마리..

올라오자마자 죽어버리는구나..



오후로 접어들면서 식구들도 오고 친구들도 만나고..

친구들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식구들과 중앙시장으로.. 히라시(방어보다 고급이라고 하는데)를 카드채비로 잡아버렸다



이거 한마리 잡으니 8명이 푸짐하게 회와 식사를..^^


저녁에는 속초 모임이 있어 친구들을 보고 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하루밤을 보낸후

동해로..

동해 첫날 오후에 천곡항으로 나가봤더니 찌낚시로 학꽁치를 잡는구나..

구경만 하다가 돌아온다..

하루밤 보내고 심심하니 대진항으로 나가본다..

고기가 없구나..



루어대 몇번 던져보고..

합사 1호를 감았는데 던지면 가끔 줄이 엉킨다.

감을때 어느정도 텐션을 줘야 한다고 하는데 좀 불편하구나..

속초에서 2번 동해에서 1번이나 라인을 잘라버렸다 ㅡㅡ;



밤에는 묵호항으로 나갔다.

여기도 마찬가지 낚시하는 사람들은 좀 있는데 입질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던져보자..^^



이게 웬일..

입질에 갯가재(쏙)이 올라온다.. 사이즈도 나름 튼실하다..ㅎㅎ;

힘도 좋구나..

한마리 끝 ! ^^

추석 슈퍼문이라 고기들이 다 쉬고 있는듯..

갯가재는 처가집 냉동실에 직행..


이틀밤을 동해에서 자고 아침에 집으로..

교통사고 연속충돌때문에 중간에 잠깐 밀렸지만 원활하게 집에 도착..

나름 실전을 좀 해보니 좋다..

또 바다로 가고 싶어지는구나..^^



10/17

깜깜한 새벽부터 아내와 함께 장사항

꽝 ..

회 사먹고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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