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들과 함께한 안면도 태안

10월 10일 금요일 아침일찍 안면도 태안으로 떠났다..


청포대

http://nemo.pe.kr/619

몽산포

http://nemo.pe.kr/597


첫번째 도착지는 먹거리 조개를 사러 태안상설시장에 도착하여 2명이 먹을수 있을만큼 골뱅이와 조개를 구입하고..

학암포 이전에 신두리해수욕장에 들린다..

이곳은 정말 오래전에 사진때문에 왔던 곳인데 마침 바닷물이 빠져 넓은 모래운동장으로 되어서 좋았다..


조개도 캐고 싶었지만 이미 샀기에..^^


발목때문에 한달 넘게 먹기만 하고 운동을 안했더만 배가 좀 나와보이기도 하고 ㅎㅎ;



빠져나간 갯벌의 무늬는 아름답다..



한참을 즐긴후 다시 출발 학암포캠핑장에 도착한다..

이곳 관리실에서 종량제봉투를 구입..



바다쪽에서 바라본..

오른쪽이 A 왼쪽이 B구역

우리는 A5번..


오른쪽 B와 C구역쪽에 있는 개수대와 샤워실..


오른쪽 C와 왼쪽 D구역..

왼쪽 아래는 E구역..


이어 앞에있는 학암포 앞바다로 나가본다..

학생들이 물빠진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구나..


약간멋있는 바위에서 맏아들 한컷 ..


서해에서는 흔히볼수있는 온전한 배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화력발전소..


섬같은 작은 바위와 숲..



학암포오토캠핑장은 사이트가 흙위에 있다

이미 알고 메쉬에그와 야전침대를 준비했는데 다행이다..

가끔 바람이 불면 흙.. 진흙같은것들이 테이블, 식기위에 수북히 쌓인다..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한동안 느끼지 못했던걸 다시 경험한다..ㅠㅠ


사이트 옆에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소리도 많이나고 포크레인, 트럭들 많이 움직인다..

좀 늦게 올걸..


아무튼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주위에서 구입한 장작과 함께 숯불에 조개를 굽는다..

이번에는 방법을 달리하여 살짝 데친후 구워본다..

오 ~

아들이 엄청 맛있다고 한다.. 먹어보니 역시 방법을 잘 선택했다.. 쫀득하면서도.. ^^


이후 아들의 불장난과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며 맥주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일찍 취침.. ㅎㅎ;


아직은 따듯한 밤..

잘 자고 좋았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왜 데크를 설치 안하는지.. 울퉁불퉁한 흙바닥에 바람이라도 좀 불면 흙먼지..

휴양림을 다니다 보니 이런 환경은 무척 불편하다..

그리고 샤워비도 따로.. 캠핑하는 사람들은 야영장 체크한 무엇을 가져가면 그냥 사용하게 해줘야 하는데..

이런것좀 수정해줬으면 한다..


즐거운 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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