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들어와서 식구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주는 혼자 한잔하면서..

시간이 지나 창밖을 보니 눈온 마을은 어둠때문에 까맣게 보인다.
사람의 눈에는 안보여도 사진은 조금 틀린것..
사람의 눈이 정교하고 많은것을 구분할 수 있지만
사진은 기계적 특성과 빛을 장노출에 의하여 받아들이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조금 더 나타낼수 있다.
이러한 장노출의 이용으로 새벽의 모습과 바닷가에서의 장노출에 의한 파도를 환상적으로 담는 사진가들도 많이 있다.
장노출에 의한 응용 사진은 많이 습득하고 촬영한다면 사진의 기술도 한 걸음을 나아갈수도..

삼각대를 세워 놓고 창밖의 눈내린 조그만 마을은 담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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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바라보니 날씨는 좋은데 안개가 많이 보인다.
창문을 가리고 있는 방충망을 열려고 하니 얼어붙었는지 열리지가 않는다.

이곳은 지역 특성상 안개가 있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날씨도 좀 화창하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면 출근 시간에도 조심해야하는것은 당연..
나무잎 사이에는 겨울을 알리는 꽃들도 많이 묻어있다..

아직은 온도가 많이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곧..
추운 날씨가 진행되면 움츠리고 다녀야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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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곳에 나무는 참으로 좋은 역활을 많이 하는거 같다.
흔하지만 꼭 필요한 나무들.. 불가분의 관계이다.

일부러 사람들은 울창한 산림숲을 찾아 가기도 하고 체험농장도 만들고
요즘은 건강을 찾고 원기를 회복하기위하여 주말이면 주변 산들이 있는 곳은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우리의 생활속에도 나무는 기본이 되어지는 재료이기도 한지만 이런 나무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듯 하다.

조금만 관심있게 봐도 나무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충분한 미를 표현하는거 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면서 자기만의 모습들을 뽐내는듯 하다.

이번 강원도를 갔다오면서 보였던 나무들중 몇장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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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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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올려본 가을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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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약간 포토샵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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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항상 출근을 위해 준비하면서 잠깐 아침의 모습을 바라본다.
오늘의 날씨는 어떠할까 ?
이렇게 바라보다 사진도 가끔 한번씩 담는다.

내가 사는곳은 아직 그렇게 도시적이지는 않다.
왠지 조금 시골틱한 맛도 느끼는 곳이다.

나는 이러한 주위를 좋아한다.
차들이 그렇게 붐비지도 않고
좋은 공기와 아직 사람들이 베푸는 정도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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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서 오로지 직장을 위해 서울로 오고 다시 지금의 이곳에 와서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이제 세명이나 된다.
얼마되지 않은 느낌인데도 기간을 세어보니 시간도 많이 흘렀다.
또한 세상이 많이 벌어야 아이들을 키우는 세상이 되었버렸지만..
나또한 많이 가지고 있으면 더 좋겠지만 마음속이나마 부자로 사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
이제 우리 세째가 태어난지 세달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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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소지으며 잠을 청하는 의찬이를 가끔 볼때면.. 내마음이 왠지 부자가 되어버린다..
그러고 보니 의찬이와 나는 부자지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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