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금요일 속초로..


친구와 함께 하기로 하고 만나서 외옹치로 간다..

이날 파도는 약간 있었지만 낚시할만한 여건이라

새벽에 원투를 해본다


감성돔 작은거 2마리와 도다리 1마리 작은 사이즈로 잡았다..

친구는 피곤하다며 낚시하다 말고 취침..ㅎㅎ;

초짜가 이정도면 뭐.. 기분은 나름 좋다..


아침까지 하다가 계속 입질이 없어 끝내고..


친구집에서 잠깐 취침..

쉬었다가 봉포항으로 나가본다..

바람도 불고 파도가 계속 거칠어 진다.. 몇몇 낚시하던 사람들은 집으로..

놀래미 3마리, 친구도 3마리로 마무리한다..


다시 한숨 잤다가 밤 늦게 혼자 외옹치로 나가본다..

원투 하시는분들이 있어 구경좀 하다가 채비를 준비하는데 금방 사라졌다..

혼자 던져본다..

파도는 점점 거쎄지고 입질 파악이 안될만큼 파도가 몇겹으로 몰아 친다..

파도에 엄청 흔들리는 초리대.. 그 와중에 입질이 눈에 보인다. 황어 41cm 조금 넘는데 이정도 되니 손맛이 조금 있구나..


잡아보고 싶은 감성돔의 입질은 계속 없어 낚시를 마치고 황어 한마리 아이스박스에 잘 넣어 집으로 고고

집에서 매운탕..

그래도 먹을만한 맛이었는데 잔가시가 좀 많기에 주의해서 먹으라고 경고했는데 둘째가 잔 가시에 걸려 병원행..ㅡㅡ;



10월 31일 토요일 새벽 태안 학암포로 아내와 함께..


이번엔 루어로만 정면 승부를 하기로 하고

뭔가 좀 나올까 기대하고 갯바위쪽으로 가본다..

이날도 사람들이 좀 왔다가 계속 밑걸림에 채비 구성하다가 전부 어디로 갔는지..ㅡㅡ;

서해 파도도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루어를 던지고 나면 한참 다른방향으로 흐른다.. 조류가 쎈듯..

밑걸림도 정말..ㅠㅠ;

꽝치고 돌아오다 밟은 굴껍질들이 부서지면서 미끄러져 바지 빵구나고 무릅만 깨지고..

새로산 다이와 살림통은 약간 기스.. 루어대 2대 들고 있었는데 릴에 살짝만 기스나고.. 휴 ~~~

날카로운 굴껍질들이었는데 많이 안다쳐서 그나마 다행이다..


방파제에서 좀 있다가..

간만에 미리 예약한 학암포캠핑장에서 캠핑을..

문어같은 낙지 3마리를 사서 아내와 둘이 배를 가득 채우고 취침..


날씨는 왜이리 쌀쌀해졌는지..


다음날 복수전을 하고 싶었지만 차가 많이 밀릴거 같아 그냥 집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실력 보강을 하여 다음을 기약해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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