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몽산포 캠핑때 안면도의 꽃지를 못보고 와서.. 좀 서운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 ~

아내의 친구였던 가족과 함께한 캠핑 일박이일..

함께한 유리네 가족은 처음 캠핑이었지만 청포대에 먼저 먼저 도착..
이미 사이트를 구축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의 사이트 구축을 도와주었다..^^
유리네는 미리 캠핑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아서 쉽게 할수 있었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 캠핑때 여름 더운날에 타프가 안되어 땀을 많이 흘렸었고..
옆사이트 타프를 보고 다시 구축해야했던 기억이..


우리는 간단히 준비한 점심을 먹은 후 꽃지로 달려간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


도착하니 아직 물길이 안열렸다.. 혹시 했는데 곧 열린다고 한다..
때를 잘 마추어 왔나보다.
이렇게 열린물길을 조심스레 건너본다..


사진을 몇판 찍고서 우리는 꽃지에서는 마무리..
다시 청포대로 가는도중 수산시장을 들려본다.. 조개를 사러..
하지만 그곳에서는 사지 않고 청포대 관리실쪽에 있는 곳에서 한바구니 장만하여 사이트로 돌아와 조개구이를 좀 일찍한다..
이시간 아이들은 바다에서 잘놀고 돌아왔고.. 물이 빠졌기에 정리를 한 후 다시 우리들은 바다로 향한다..
갯벌체험.. 열심히 파보자구..ㅋ


준비한 큰삽도 가져가고..


열심히 갯벌을 파본다.. 힘들구나..ㅎ
그래도 즐거운 시간..


열심히 땅을 파고 큰조개 하나와 작은 조개 하나..
이렇게 우리는 큰 수확을 챙기고 돌아왔다..


정겨운 대화와 함께 어둠이 깊어지고..
아이들과의 저녁식사와 함께 갯벌에서 못찾은 맛조개.. 할머니가 와서 판다.. 처음 먹어본 맛조개.. 이름값을 하는듯 너무 굿이었다.
저녁은 물들고.. 잘때가 왔는데..
의진이는 불놀이가 재밌는지 조금 더 자리를 지켜본다..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어지고
다음날 아침은 맛조개 궁물에 카레밥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짧았지만 즐거웠던 일박이일..
즐거운 날은 추억으로 남기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조금 정리가 늦어서 혹시나 했는데 서해안고속도로는 짱짱하게 열리고.. 쉽게 집에 도착한다..
다음엔 더 아름다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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