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잡기가 어려워서 초반 예약은 못하고 취소가 나오는 것을 빠른속도로 잡아서 갈 수 있었는데 휴가기간과도 딱 떨어져 다행이었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바다와 바로 붙어있고 놀기에도 수심이 적당하게 좋은곳..
캠핑하는 사람들 이외에 거의 다른 사람들이 없어 바다를 잘 즐길수 있고 관리도 수시로 깨끗하게 잘 하고 밤에도 떠드는 사람들이 없어 추천하고 싶은곳..

여름휴가가 시작되어 우리는 아침일찍 준비하여 속초로 달려간다..

일단 고향집에 들렸다가 송지호 오토캠핑장으로 출발..

너무 일찍 도착하여 시간이 좀 남는구나..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서 잠시 나가보았는데..




아이들은 아쉬웠는지 그냥 물놀이를 하고 나는 시간이 일러서 좀 기다렸다가 사이트를 구축했었다.
계속 비오는 날씨였는데 이때 해가 잠깐..
잠깐이었는데 썬크림을 안발라서 살이 다 타버렸다.
약간 애리다..ㅎ

누나 가족들이 회를 가지고 도착하여 같이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조카들은 다시 또 물놀이..
일단 텐트 하나를 더 구축하고 저녁이 되자 비가 오기 시작한다..
밤새 굵은 비가 내리고..
아침이 되자 비가 그친다.


옆집 아웃백 사이트는 초보라 조금 도와줬는데 이것저것 먹을것을 주어서 내가 더 고마웠던..^^


이날도 아이들은 바다에서 계속..
지칠줄 모르는구나..
함께 점심을 하니 가지고 간 음식은 다먹고..
삼겹살 한근을 신청했는데 가지고 와서 다행..
나는 누나가 간 후 아이들과 잠깐 바다에서 놀고 저녁이 될쯤..
삼겹살을 꺼내니 다 조각이 되어 와서 뒤집느라 바빴다.. ㅎ
잡은 조개와 삼겹살을 먹고나니 김치만 조금 남는다.


아침 라면과 함께 모든 음식을 깨끗히 없애고..
2박3일의 바다에서의 캠핑은 마무리..
동해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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