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을 입양했다.

캠핑을 시작할때 텐트가 이렇게 많이 바뀔줄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또 다시 구입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예상은 빗나가고 돔텐트를..


우리집 텐트의 역사는 짧지만 그래도 많이 변경이 되었다

저렴한자동텐트(잘사용했는데 바닷바람으로 충격 버림)->K2익스페이션텐트(방출)->코오롱타프텐트2(방출)->콜맨라운드스크린2룸(방출)->콜맨웨더마스터2룸(방출)->콜맨브리드돔300(방출)->코베아이스턴(방출)->힐레베르그알락(사용중)->힐레베르그날로4(사용중)->스노우피크메쉬에그(사용중)->스노우피크어메니티돔(사용중)


타프는 콜맨헥사타프(방출)->콜맨웨더마스터스퀘어타프2(방출)->힐레베르그10ul(사용중)->힐레베르그20xp(사용중)

그나마 타프는 별로 변하지 않아서 다행.. ^^


또다시 어메니티돔 텐트를 구입한 이유는 5명의 가족이 작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 ㅡㅡ;

특히 휴양림가면 테크 2개 잡아야함.. ㅜ

전에 사용했던 브리돔300은 사이즈가 커서 그렇지 잘 사용했던 텐트.. 5명이 자도 충분히 공간여유가 있을정도였는데..

어메니티돔은 270사이즈라 아이들과 함께 5명 적당할듯..




아무튼 도착한 텐트를 맞이한다..



내용물을 확인하고..


심실링을 해주면 좋다는 곳을 골고루 작업한다.


심실링을 바르면 반짝반짝.. ~


3/23 토요일 집근처에서 장작을 구입

아내, 막둥이와 함께 40분정도 운전하여 도착한다.

아무도 없다.



2주전 머물런던 4번데크, 그옆은 5번, 우리는 3번에..


그리고 6, 7, 8


6번을 다시 카메라에 잡음..

5, 6번 사이로 화장실 내려가는길..


한바퀴 가볍게 산책을 하고 산림문화휴양관 왼쪽으로 사이트로 진입한다.


3명이 가면 날로4를 가져가면 적당한데 그래도 새로 구입한 어메니티돔을 가져가서 올려본다


겨우 올라가는구나.. ㅎ


막둥이는 새텐트에 들어가고 싶은모양이다.. 한컷 ~


일단 사이트구축후 MSR리액터에 커피를 한잔 청해본다..


이후 닭발도 먹어보고..

바람이 살짝 불었었는데 아내가 MSR리액터에 감동.. ^^


잠시후 다른 싸이트에 캠퍼들이 자리를 잡는다..

시간이 너무많이 남는구나.. ㅎ


계속 한가한 시간을 보내본다.


저녁이 물들고.. 다시 또 한바퀴 돌아보고..

아직은 저녁이 되면 날씨가 쌀쌀하다..

일찌감시 모닥불을 피우고 먹거리를 불위에 올려 저녁을 해결한다..


3주전엔 더 추웠는데 텐트안 기온이 날로4에 비하여 찬공기가 심하다. 텐트가 커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ㅎ

어메니티돔은 어느정도 날씨가 포근해지고 온가족이 갈때 사용해야겠다..

알락이나 날로4는 영하로 떨어져도 텐트안 공기는 포근했는데.. ^^

2013년 처음으로 가까운 천보산휴양림으로 야영을 나가본다.

3월1일 금요일 휴일이라 2박도 생각했지만 그냥 가볍게 1박만 하기로 한다.

첫 큰 황사가 있을거라는 예보가 다행히 빗나가고 맑은하늘..


아이들 둘만 데리고 떠난다..

약간 일찍 도착하여 재빨리 사이트를..

바람이 좀 부는 4번 데크라 타프도 같이 쳐본다.

짐들은 대충놓고.. ^^


릴선길이가 50m는 되야 할듯한데 나는 60m를 가지고 다니니 여유가 있다.




4,5,6,7번 데크들..


1,2,3번 데크


아래쪽으론 화장실과 샤워실..
온수가 잘나오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아래는 휴양관인듯..


위쪽으로는 숲속의집들이..


조금 일찍 장작을 태우고..



저녁이 되어진다..


너바라기님과 둘째 준엽이도 함께 모닥불에서 같이 고기도 굽도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내본다..


깊어가는 밤..

아이들은 영화를 보고..

나도 잠깐 보다가 일찍 잠이든다.. ^^


잠은 따듯하게 잘 잤지만 날씨가 아직은 차서 맨손으로 설겆이 하는것이 힘이들었다..

화장실 따듯한 물로 할까 하다가 그냥 화로대 기름기만 닦고.. 나머지는 집에서 하기로 하고..


철수전에 우리아이들과 준엽이 함께.. ^^



별 할일이 없었던 일박이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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