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식구들과 함께 속초로..

가족들은 워터피아에서 놀고

나는 낚시하러..

눈이 내린후라 날이 안좋은지 배들은 거의 바다로 나가지 않아서 움직이는 배가 없어 괜찮았는데 바닥에 눈이 녹아 얼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하기가 참 곤란한 날이었다..


간만에 하는 낚시인데

원투는 안하고

루어대 몇번 던져보고 끝..



다음날은 낚시를 안하고
동해시 묵호에서 하루밤 더 보내고 오전에 홀로 여객선 터미널에 나가본다..

다행히 자리가...

왼쪽 여객선만 없으면 더 좋은데..


미끼는 혼무시와 염장안한 생지렁이를 사용했다

입질이 약간 있었는데 망둥어인지...
시간을 좀 보내다 보니 입질이 툭!.. 물어주기 시작한다..


6마리... ㅋ

2마리는 회로 4마리는 매운탕..

장모님과 함께 맛나게..


간만에 손맛 조금 보고 입맛도 보고..

역시 도다리맛은 일품인듯...

7월 30일 토요일부터 휴가기간이라

늘 했던거처럼 송지호오토캠핑장 2박과

처가집 2박으로..


금요일 저녁쯤 출발..

속초항에서 잠깐 들려 낚시를 해본다..

가까운 거리에서 35cm급 광어 한마리 올라오다 후킹을 약하게 했더니 바늘털이로 떨어지고 ㅡㅡ;

식구들 차에 있다가 잠자기 불편하다고 해서

속초항은 배소음도 많고 청호동으로 옮겨서 텐트치고 나니 시간이 훌쩍..

식구들은 텐트에서 자고 나는 다시 광어를 잡아보기로 한다..


10분쯤 자나서 바로 한마리 올라오고 날이 밝아오면서 한마리 더 추가..

2마리로 마무리..





땀흘리면서 텐트 정리하고 ㅡㅡ;

식구들과 해장국집에서 밥먹고 중앙시장으로..

닭강정과 단골회집에서 회거리를 더 준비하여 송지호오토캠핑장에서 2박..

일단 먹을 준비만 세팅하여.


냠냠..


식구들은 바다에서 좀 놀고 저녁은 광어매운탕과 숫불갈비를..


일요일 송지호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후 저녁을 먹으려 하는데

비가 얼마나 퍼붓는지.. 중간쯤엔 바람도 쎄게 불어 텐트, 타프 다시 정리..

휴 힘들다 ~~


월요일 처가집에 갈때 다시 회와 닭강정을 준비하여 고..

화요일 저녁쯤 묵호여객터미널에 나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원투를 즐긴다.

인검소쪽으로 가서 낚시카페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가

묵방에서 잠깐 루어를 던져본다..

좀 작은 32cm급 광어 2마리 득... ^^

테트라가 너무 위험하게 되어있어서 자리 옮기면서 던지기가 힘들어서 그냥 마무리..

다음날 아침 매운탕으로 ㅋ..

집으로 오는길 차가 좀 밀렸지만 안전하게 귀가..


생각해 보니 매번 비슷하게 보내는 휴가인듯..

다음 휴가때는 조금 다르게 보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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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
송지호 오캠을 즐기고 처가집으로 향했고 하루밤을 지내고
다음날은 계곡으로..

원래 계획은 소금강 오토캠핑장겸 계곡이었는데 처가집에서 가까운곳으로 변경이 되어서 무릉계곡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김밥과 과일, 옥수수, 음료수를 싸들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자 깨끗한 계곡들이 즐비하게 늘어섰고..
이미 여러 가족들이 계곡을 재미나게 즐기고 있었는데 보기도 좋았던..

여러 장비중 차에서 가지고 간 것은 그냥 발포매트 하나..^^
바닥에서 즐기는 것 ~

우리는 약간 더 위쪽으로 올라갔고..
적당한 위치를 잡고 물놀이를..

시원한 계곡물..
발을 담그고.. 아이들은 푹 몸까지..^^

중간에 비가 좀 내릴듯이 떨어져 조금 일찍 내려왔지만..
가족들이 함께 자연과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거 같다..
자연은 참 좋은 곳..
인생을 즐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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