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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으로 있다가 아내가 나가자고 해서 간단하게 준비하여 동네 캠핑장을 갔다.

별로 의미없는 사설캠핑장은 안가는데..

봄이오는캠프

비가 계속온다는 소식이 있기에 기본세팅을 야침모드로 준비했다.


도착하여 보니 주인은 여러사람들과 함께 있었고 2만5천냥을 내고 개수대 위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약간 뷰가 있는것이 좋기에..


한팀은 철수를 한다.

나머지 토탈 4팀.. 더이상 들어오는 캠퍼는 없다..


한편으로는 메쉬에그가 비에 잘 견디어 줄까 걱정도 되고해서 일단 알락텐트를 하나 더 준비했다.

옻닭을 하기로 했기에 지인이 준비한 옻으로 닭을..



오른쪽에 투버너에서 옻닭이..^^


앞쪽 타프스트링은 지인이 풀에 묶었다.

스트링의 힘에 견딜까요..?

풀의 뿌리의 힘이 이정도는 괜찮다고 한다..ㅡㅡ;


잠시후 내리는 비..

사진도 거의 안담아서..


지인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지인은 집에 들어가고 조금 더 비를 즐기다가 야침위에서 잠을 청한다..

비는 점점 더 강해지고..

아내가 깨우는 소리..

텐트 문을 열었는데 나갈수가 없다고..ㅡㅡ;

..

..

..

풀에 묶었던 것이 뽑혀서 타프가 무너져 버렸다..

..

다시 세우고..

정리하고..


그리고 다시 잠을..

아침이 되어 일어나니 피곤하다.

집을 가려하는데 비가 그치지 않는다..ㅡ,ㅡ;


차를 대고 짐을 다 정리하고..

나머지 텐트와 타프는 대충접어서 보조로 가지고 다니는 그라운드시트에 정리하여 집에서 세척을 간단하게 하면서 흙도 좀 털고 말렸다..


옻닭은 잘 먹었는데.. 몸은 더 피곤하다..

다음부터는 계획대로 움직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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