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서 있다보면 옷을 벗어서 걸어두는데 주로 카메라 삼각대를 사용한다..
5명이 하나씩만 걸고 카메라 까지 걸어두면 좀 많아지고 다시 입으려면 뒤적이는 현상이 벌어진다..

생각하다가 간단하게 옷걸이를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텐트내에 한쪽면을 이용하여 줄을 걸으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세탁소옷걸이를 자르고 끝은 둥글게 휘어 옷이 손상되지 않게 구부렸다..

다시 풀수도 있고 나름 괜찮은듯 하다..
다닐때는 풀어서 따로 가지고 다녀도 되고, 귀찮으면 그냥 가지고 다녀도 되고..
중간에 매듭을 주어서 한쪽으로도 쏠리지 않고..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집에서 걸어보니 좋은듯 하다..


링크되는 고리를 하나 만들어 옷이 좀더 많다면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 오 좋은걸 !
캠핑때 옷들이 좀 해결될듯.. ~

캠핑..
참 준비할 것이 많은거 같다..
일단 집을 떠나서 하루, 이틀을 생활한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준비물이 좀 생기는데..
캠핑은 생활하는것을 모두 가져가서 지내야 하니 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ㅠ

상황에 따라서는 캠핑이 아닌 콘도나 민박도 할수 있지만.. 일단 캠핑을 생각하고 떠나면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즐겁게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계절에 따라 잠을 잘수 있는 장비들이 중요하다. 잠자리가 춥거나 나쁘면 힘들다는 생각이 바로 들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정리한 캠핑목록..
날씨나 상황에 따라 안가져 가는것도 있고 조금씩 변하는 항목은 있지만..
대충정리해본 것이다..
떠날때 혹시 빠진것이 있나 하고 체크할려고.. ^^
(11년 4/30 업데이트함)

앞으로 캠핑은 일단 먹거리는 좀 간편하게 할 생각..
주로 산이나 바다.. 사진과 함께 여행이라는 뭔가 남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찾는것..
연휴때에는 가까운 곳보다는 멀리 있는곳.. 2박3일 또는 3박 4일의 코스를, 3박4일정도 된다면 마지막 하루밤정도는 콘도쪽으로..^^

구석구석 가고싶은곳이 참 많은데 언제 다 가볼까..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많이 가봐야 하는데..

화로대
작년 8월부터 몇회정도 캠핑을 다니면서 투웨이 그릴을 나름 잘 사용하였다
다리 4개를 빼면 낮게 장착하면 높게.. 이런것은 편하다.
단 한가지 부피.. 박스로 가지고 다닐려니 이것이 계속 맘에 걸린다..
이번에 화로대로 변경할 마음을 가지고 구입, 그릴은 장터에 팔았다.

그동안 먹거리를 제공해준 콜맨 이지 컴팩트 2웨이 그릴


화로대는 유명회사제품들도 있지만 약간 저렴한 뉴테크 M사이즈로 결정 구입했다. 그래도 그릴보다 2배의 가격이다.
가방에 딱 들어가고 사이즈도 별로 크지 않지만 무게는 조금 나간다.. 묵직하다..

펼쳐보니 이렇게 간단.. 청소하기에도 조금 나을듯 하다.

조립을 해보니 자세가 좀 나온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좋을거 같고.. 장작 불놀이도 하기에 좋게 되어있지만 나는 안한다..^^ 그냥 숯불구이용..

올해 캠핑 예정일은 3월 중순.. 몸풀이 중랑캠핑숲..
이 다음부터는 산이나 바다를 갈 예정이다.. ㅎ
캠핑을 가끔 다니다 보면 텐트도 중요하지만 잠자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잠자리의 세팅은 그라운드시트->이너텐트->저렴한돗자리이너매트->발포매트->콜맨레저시트->침낭으로 구성된다.
우리집은 여름 중간에서 캠핑을 시작했기에 추운날씨에 대한 침낭이 조금 미약하다.
물론 전기장판을 쓰고 각자의 보온온도가 틀리기에 겨울이 되기까지는 춥지않게 혹.. 따듯하게 자는 편이다..
침낭 다섯개의 종류는 콜맨스타우트 2개, 콜맨클래식5 1개,콜맨클래식15 1개,콜맨아웃랜더 1개..
약간은 가벼운 타입 5개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11월초 까지는 전기장판과 함께 5식구 대충 잘수 있다는..
하지만 봄,가을에 비해 11월 중순 정도 되면  저녁에 기온차가 많이 나기에 조금 따뜻함을 더 보완할 수 있기에 새로 준우코지침낭 2개를 구입했다..
익스트림 영하 25도..

먼저 하나를 먼저 구입했는데 바느질이 문제가 있어 교환신청을 하고 하나들 더 신청해서 받았다.
교환신청한 물건은 보냈지만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서 2개를 연결해서 테스팅은 못했지만..마음에 드는것은 보온성이 좋은것 같고 사이즈가 약간 넓어서 두개를 합치면 3명이 잘수 있는 공간은 나올거 같다.


두번째 침낭이 도착해서 펼쳐보니 의찬이가 들어가 본다..


잠깐 여름용 콜맨스카우트침낭 2개를 연결했는데 아이들이 동굴놀이를.. ㅋ


집밖에서는 또 틀리겠지만 지금 한참 추운 날씨이고 집안 온도를 그리 높이지 않은 상태에 있는데 아내가 이틀간 너무 따듯(뜨끈)하게 잠을 잤다고 한다..
콜맨 하계용 스타우트 침낭을 넣어서 크기 비교.. 비교 대상은 아니겠지만 역시 사이즈의 차이가 많이 난다..


준우 코지 침낭을 다시 넣어서 콜맨클래식5와 사이즈 비교 사진.. 준우코지침낭이 좀 부풀어 있다보니 좀 빵빵하게 보인다.


다시 색에 넣어서 당겨보니 사이즈가 약간 작게보인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거위털이 있어 덮는것이 가볍고 느낌또한 좋아 마음에 드는 침낭이다..

침낭은 캠핑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집이나 여행등 다른장소에서도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고..
다른 제품보다는 직접적으로 사람을 보호해 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주는 제품이기에 조금 더 신경써서 구입해야할 제품인듯 하다.. ^^

12/17 교환침낭 도착
연결을 해보았다.. 3명 정도는 잘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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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였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방출, 몽벨침낭으로 변경


기존도 텐트와 타프가 콜맨에서 구입했는데 왠지 조금 부족함으로 인해 웨더마스터로 변경이 되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아웃도어 제품들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우리가 사는 집도 좀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듯이 텐트와 타프도 그런듯 하다.

날씨가 이제는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밖에서 하룻밤 지내는것이 쉽지않은 일이고 겨울동안은 조금 힘들거 같아 안하려고 있지만..

웨더마스터 2룸은 4계절.. 겨울도 좋겠지만 텐트 설치 및 철수가 쉽고 통풍도 잘될것 같기에 여름에도 사용해도 좋을거 같다.


기존 MDX 타프는 좀 저렴하면서도 쓰기에는 부담은 없었는데 좀 더 더위와 비에 보호될수 있을거 같아 웨더마스터 스퀘어 타프II를 선택했다. 물론 텐트와의 조화도 있지만..

무리하지 말고 즐거운 나들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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