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진은찬 나들이

속초에

도다리 얼굴을 보기 위하여

2주만에 다시 찾아간다

2주전에도 도다리가 거의 안나왔지만 알면서도 바다를...

첫날은 조금 작은 3마리..

저녁에 가끔 나오다가 12시가 넘어가니 해뜨기까지 전혀 무반응이다.. ㅡ,.ㅡ;

둘째날은 해지고 2시간 정도 드문드문 물다가 뚝..

물어준 도다리가 고맙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자리를 다른곳에서 하거나 다른 어종으로 낚시를 해봐야겠다.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니 좀 기다렸다가 감성돔이나 광어도 잡아봐야지.

쪼마난 도다리는 방생해야 하는데 바늘을 먹어서..

도다리는 미끼를 먹을때 쭉 빨아 들이기에 대부분 바늘을 삼킨다.

횟대도 3마리 잡았는데 사이즈 작아서 다 방생..

4마리를 회떠보았다..
저번보다 더 맛이 나는듯하다. 기절할뻔..
매운탕과 함께 먹었는데 식구들 너무 맛있게 먹음 ^^

피곤...

-------------------------------------------------------

3/11 토요일

새벽 0시정도에 낚시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동명항을 가보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고 날씨가 아직 쌀쌀해서 속초항에서 그냥 낚시를 했는데 해뜨기전까지 꽝 ! ~

해뜨고 나서도 입질한번 없다

숭어는 뜰채로..

밤낚시는 어신감지기, 캐미가 보통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전에는 오토캐미(녹색에서 입질들dj오면 빨간색으로 변경됨)를 사용했는데 몇번 사용하면 신경을 써도 끼우는곳이 헐렁해져서 빠져버린다.

줄이 걸려서 빠지는 경우도 있고.. 5개 물속에 다 빠짐 ㅡㅡ;

그래서 캐미를 네온입질 녹색으로 변경 구입했다.

2번째 사용했는데 사이즈는 약간 크지만 네온입질 캐미는 잠금장치로 되어있고 불도 밝고 줄걸림도 거의 없다.

이 캐미가 괜찮은거 같다.

이번엔 보조로 삼각대에 끼우는 레인보우휠라이트를 이용한 어신감지캐미 사용해 보았다.

판매하는것도 있지만  한번에 부품들을 여러개 주문해서 조립하는것이 싸다.

입질이 들어오면 나름 다른일을 해도 방울소리가 나고 레인보우빛이 적당한 시간만큼 빛을 보이니 입질을 쉽게 확인할수 있어서 편했음 ^

저녁 해가 떨어지고 나서 사이즈 좀 작은 도다리가 중간 중간 물어준다

6마리 잡고 10시가 넘어가니 입질 땡 !!!

숭어와 도다리는 2마리를 회로.. 나머지는 매운탕

도다리맛과 너무 차이나는 숭어 반정도 먹다가 계란지짐으로 변경하니 맛이 좀 나네 ㅠㅠ..

저번주 도다리 낚시 대박을 하고'

http://nemo.pe.kr/800

손맛의 여운이 남아

회거리나 마련하고자 다시 속초항으로 향했다

며칠전부터 도다리들이 안잡힌다고 한다

이미 자리는 있었지만 옆에서 해도 괜찮다고 해서 했는데 역시 입질이 없다

너무 많이 잡아서일까..

수온이 떨어져서 그럴까..

그래도 조황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신경을 써서 낚시를 해본다

그렇게 하루밤을 보냈지만...

대박 포인트에서 3마리 ㅡ,.ㅡ;

전날 2마리 나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어쩌다 한마리씩 잡히는 도다리가 살은 좀 올랐는데 큰놈들이 별로 없다.
요건 37cm

이렇게 2일 밤을 보냈는데..

도다리 10마리로 마무리 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조금 작은 도다리들은 바늘을 다 꿀꺽 먹어서 방생을 못하고 가지고 왔다.

50사이즈 살림통에 담아서..

4마리를 회떠보았다...
얼마 안되는 양이지만 가족들 모두 맛있다고하니 기분은 역시 굿 ~~~

6/17 속초항으로 출발..

늦게 도착하여 이번엔 루어로만 해본다

혹시 광어가 ?

기대감을 가지고..

액션도 대충이 아닌 정성을 가해서 감아보고..

턱 !!!

루어로는 처음으로 잡아본 고기 우럭...

좀 작지만 루어에 대한 희망이 생긴다.

기분 업 ~~~

루어대는 NS 다크호스 인쇼어 ml 인데 캐스팅 하다가 실수로 초리대 두번째 가이드 위 또각 !!!

ㅡ,.ㅡ;

어쩔수 없지..

A/S 받아서 서브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어는 아니더라도 루어낚시의 자신감을 가진 시간이 되었다.

살아있는 오징어들과 함께 작은누나 집에서 회로 먹고 취침..

지역 낚시 대회가 있어서 토요일 오후 묵호로 가서 늦은밤부터 새벽까지 지정된 자리에서 원투낚시를 했지만 꽝..

대회 끝나고 자리를 살짝 옮겨서 바로 가자미를 건진다.. 34cm ^^

도다리(문치가자미)만 잡다가 이 가자미는 처음.. ㅎ

다행히 힘쓰는 가자미의 손맛을 좀 보았다..

좀 피곤. ㅡㅡ;

아침먹고 집으로 오는중 휴게소에서 한시간 취침하고..

도속도로가 약간 밀리긴 했지만 집에 잘 도착

다음에 다시 광어 잡으러 가야겠다 ^^

낚시는 즐거워..

샌드위치 연휴

도다리 낚시를 하러 속초로 갔다

밤에 나온다고 하는데..

낚시꾼들이 엄청 많이 있어 포인트 위치는 못가고 근처에서 던져본다

정면으로만 던져야 하고 옆으로 던지면 다른 줄과 바로 엉킴..

내 줄을 거는 사람도 엄청 많았고 복잡했다.

딱 한마리 잡음 ^^

저녁에 잘 나온다고 하여 좀 더 해봤지만 역시나..

일찍 낚시를 마치고..

한마리지만 다행히 사이즈가 좀 되어서 다행이었다.

작은누나집에 가서 회를..

누나가 떠준다.. 처음 만진다고.. ㅎㅎ;

한마리라 회감이 조금 나오지만 역시.. 엄청 맛나구나..

다음날 낚시대 던져놓고 조금 있으니 눈이 많이 내린다..

포기하고 회집에서 자연산회를 받아서 저녁을..

3일째 다시 준비하여 속초항으로 나가본다..

낮에는 정말 안나오는구나..

밤에 해보기로 한다..

좀 나와준다..

다시 아침이 되었다..

도다리를 더 채우려 했지만..

한마리는 이미 사망했고 살림망에 기포기를 틀고 얼음도 담구고 집으로..

닭강정도 2개 사서 차에 넣고 혹시나 바닷물이 샐까 조심히 운전을..

운전하면서 걱정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확인을 해보니 잘 살아있다.

식구들은 닭강정을 먹고 나는 열심히 회를 뜬다..

얼마전 구입한 데바칼로 날을 갈았는데도 껍질이 엄청 강하구나.. 다시 칼을 갈아야겠는데..

데바칼이 좀 두꺼워서 사시미칼을 하나 더 준비해야겠다.

회뜨는건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아깝게 못뜬 부분이 있었지만 ^^

회뜨는법을 찾아봐야겠다.

가족과 함께 맛있게 마무리를 하고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