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 그러는데 사진의 어원을 아세요?
사진은 원어로 Photography. 즉, Photo 와 Graphy 의 합성어예요. 포토는 빛이라는 뜻이고,
그래피는 말그대로 그림이란 뜻입니다. 즉,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카메라는 근원이 어디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 할아버지 시대때부터 바늘구멍을 통해 들어온 광선이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10 세기에 들어서야 아라비아 학자 알하겐(Alhagen) 에 의해 카메라의
최초 원리인 옵스큐라 (Obscura : 어두운 방 ) 가 제대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는 ... ...어두운 방이란 뜻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필름의 메이커와 감도, 유제번호, 유효기간을 아세요?
현재 필름메이커 중 대표적인것으로는, 세계 최대의 회사인 코닥이 있구요. 일본의 후지, 코니카, 독일의 아그파, 영국의 일포드 (흑백필름 생산) 등도 최고의 필름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필름을 생산하는 과정은 거의 공개되지 않고 있죠?
필름은 셀룰로이드위에 감광유제를 씌워 놓은것인데요. 생산과정에서 씌우는 시간의 차이나
온도의 차이 그외 여러가지 이유로해서 감광유제의 성질에 조금씩 차이가 생깁니다.

이것을 테스트해서 각각의 특성을 필름상자에 표시하는데 이것을 유제번호라고 합니다.
칼라 리버셜(슬라이드)필름은 유제번호에 따라 필름의 특성이 많이 달라지므로 전문가들은
유제번호가 같은 필름을 한꺼번에 많이 사서 테스트한 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필름상자에
기재된 정보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우선 감광도라고해서 100 혹은 200, 400 이란 수치가 있죠?
예전엔 이 감광도를 ASA 로 표시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아사, 아사 하는거랍니다.
지금은 바뀌어서 ISO (국제 표준 규격) 라고 표기를 하는데, 같은 말이니깐 신경 뚝! 제일 평범하고 많이 쓰이는것이 감광도 100 필름입니다. 감광도는 대부분의 제조회사에서 지정되어 나오니깐 그냥 쓰시면 됩니다. 다만 100 에 비해 200, 400 은 감광도가 2 배, 4 배 더 민감하다는 소리구요. 반대로 50, 25 는 1/2배, 1/4배 덜 민감하다는 소리입니다.

수동카메라를 쓰시는 분은 이 감광도를 잘 맞추어 주셔야 큰 실수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옆면에 135-24 혹은 135-36 이라고 쓰여있지 않나요?
135 타잎의 필름이고 장수가 24, 36 장이라는 뜻이랍니다.
참, 왜 35mm 필름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우리가 쓰는 필름의 한장면 - 필름옆에 숭숭뚫린 구멍을 퍼포레이션이라고 하구요, 8개의
구멍이 한 장면이예요 - 의 사이즈는 세로*가로가 24*36mm 이거든요, 그런데 그 대각선의
길이가 35mm 예요. 120 타잎의 필름도 있는데 이것은 세로*가로가 6cm*72cm 예요. 주의! mm 가 아니고 cm입니다. 중형카메라에 들어가는 이 필름은 화면사이즈에 따라 최대 16매에서 최소 3매까지(파노라마 사진) 기록됩니다.

필름의 유효기간도 잘 봐두세요. 유효기간이 다될 수록 필름의 감광도가 떨어질뿐만 아니라
칼라밸런스 역시 많이 흐트러져서 깨끗한 사진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간혹 덤핑으로
나오는 필름을 구입하실때는 이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시길......

DP & E 라고 들어보셨어요?
Develop, Print & Enlarge의 약자인데요, 다 아시죠? 현상, 인화, 확대라는 말요.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찍으면 사물이 필름에 맺히는데, 우리눈에는 안보이죠? 이것을 잠상이라고 해요. 이 잠상을 눈에 보이는 실제상으로 나타내 주는 과정을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쓰는 네가티브(음화) 필름은 현상된 필름을 들여다 보아도 전문가가 아니면 원래의 칼라나 상을 정확히 구별할수가 없어요. 해서 모두가 순이, 철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인화지에 노광을 주고 약품처리를 해서 최종적인 사진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을 인화라고 합니다. 또한 밀착(필름의 실제사이즈로 보이게인화하는 사진)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실제 필름사이즈보다 크게 확대를 하므로 확대사진 이라고 합니다.

인화지 사이즈는 어떻게 나뉠까요?
보통 우리가 보는 조그만 사이즈가 3*5 inch 의 사진이구요. 그위로는 5*7, 8*10, 11*14, 12*17,
16*20, 20*24, 60*80, 80*100, 100*150 ...... 등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왜 확대사이즈가 커지면
돈이 비싼지 아세요? 8*10 사이즈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네가티브 필름을 분석하고 칼라확대기의 yellow, magenta, cyan 필터를 수동으로 입력해 주어야만 합니다. 근데, 이게 무지 어렵거든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비싼거랍니다.

구멍 싸이즈?(조리개 심도) 열린 시간?(샤터 속도) 와의 상관관계?=>시소관계를 생각해 본다. 카메라의 종류 (콤펙트,자동,반자동,수동 )을 완죤히 규명한다.

감도 ISO 100 필름에서
맑은날 조리개 심도를 얼마?=> F 11, 그럼 샤터 속도는 얼마? => 1/250 초
감도 100 필름으로 맑은 날 수동으로 사진찍을 때 양질의 사진을 얻는 조건이죠!

*.카메라 쓰여진샤터속도(SEC) 표시문자=> B:1/1:1/2:1/4:1/8:1/15 : 1/30 : 1/60 : 1/120 : 1/250 : 1/500 : 1/1000 : 1/2000 : 1/4000 (물론 카메라 랜즈에는 <1/>이부분은 안나와 있죠...)

*.랜즈의 조리개 심도표시문자(f) => 1.4 : 2.8 : 4 : 5.6 : 8 : 16 : 22
이것은 니콘 FM2(구형)의 기준임. 지금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분은 확인 해보세요..아주 구형이라면 최대샤터속도가 1/000정도 신형이라면 1/8000 이상 나오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랜즈중에 50mm f 1:1.4정도의 표준랜즈를 빼서 조리게의 f stop 를 1.4->2.8->4->5.6->8->순으로 차례 차례 맞쳐 놓고 구멍을 비교 해보시지요 아마 큰 숫자로 갈수록 구멍이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꼭 알고 가야 할 것은 구멍이 작을 수록 "심도가 깊다"라고 하며.... 구멍이 커질 수록 "심도가 낮다"라고 한답니다....(중요함 기름종이에 적어야 할 정도로...) 왜 이것이 중요하냐?
"완전자동콤펙트 카메라로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찍을 수도 있습니다. 하진만 심도가 높아야 좋을 사진이라면 몰라도 심도가 낮아야 좋을 사진을 찍기란 무척 힘들 것입니다. 완전자동 카메라로 완전한 작품사진을 찍기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 만큼 힘들 것입니다.." 라고요...

*길잡이 : 완전자동카메라,자동카메라,반자동카메라,수동카메라,이거 좀 헷갈리지 않아요?..여기서 정리합시다.
-콤팩트카메라(Compact camera): 초보자들의 스냅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보급형 랜즈교환불가 완전자동.
-자동카메라 :랜즈교환가능,조리개우선식(AV),샤터우선식(TV),그리고 프로그램(P)등 자동기능 다양하고 랜즈의 촛점도 자동 포커싱되는 카메라..(물론 수동모드에서 수동으로도 사용 가능)
-반자동카메라 : 니콘FM2(신형),펜텍스K2와 같이 조리개우선식(AV) 정도의 기능이 있으며 뷰화인더에 적정 타임 및 조리게 힌트정보 나타남? 랜즈의 포커스는 완전 수동
-수동카메라 : 니콘 FM2 구형과 같이 샤터속도및 조리개f stop,포커스 등 완전수동으로 조작,주로 뷰카메라, 핫셀 등 대형에 많다.(FM2 같은 경우 뷰화인더에 자동 적정노출 표시 나타남)

결론적으로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보통 어느정도 자동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동조작이 가능한 반자동 또는 수동모드가 있는 완전 자동카메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사진강좌에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사항을 기술하고 있음 (수동이든 자동이든 적정값은 똑같으니까......)
--------------------------------------------------------------------------------
<보통 카메라에서 볼수 있는 샤터속도의 단계와 조리게심도의 단계>
샤터속도(SEC) => 1/15 : 1/30 : 1/60 : 1/120 : 1/250 : 1/500 : 1/1000 : 1/2000 : 1/4000
조리개심도(f) => 1.4 : 2.8 : 4 : 5.6 : 8 : 16 : 22


< (ISO100)필름에서 셔터속도1/250초일때의 적정량 기준표>
---------------------------------------------
쾌청시의 산.바다 : 쾌청 : 맑음 : 흐림 : 흐림.어두움
---------------------------------------------
f/16 : f/11 : f/8 : f/5.6 : f/4
---------------------------------------------

< 감도별 필름의 종류 >
ISO 25 : ISO 50 : ISO 100 : ISO 200 : ISO 400 : ISO 800 : ISO 1600 : ISO 3200

'사진 > 촬영테크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 sharpness(선명도)  (0) 2006.06.01
실패없는 사진찍기  (0) 2006.06.01
인물사진(potrait) 촬영의 비법 정립  (0) 2006.05.29
피사계심도, 사진  (0) 2006.03.01
렌즈와 초점(lens and point)  (0) 2005.03.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