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예전에 구입했던 키보드가 있다.
그때는 조금 배워보려고 했고 두손으로 치는것 까지 갔는데.
안치다 보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실력이다.
우리가 자랄때 피아노를 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치는 풍금소리를 들으며 노래부르는것이 전부..
가끔 눌러보기는 했는데..

나는 아이들이 영어,수학 뭐 이런거 학원에서 배우는것은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
집에서 해도 되니까..
하지만 피아노는 환영한다. 어렸을때의 보고 치고 느끼는 감각을 키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거 같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의진이가 피아노를 계속치면서 건반수도 좀 작고 터치감도 그렇고 해서 올 여름방학쯤에 디지탈 피아노를 구입할려고 했다.
둘째 7살 시은이도 여름방학쯤에는 피아노를 가르쳐주고 싶고..
우리 세째도 크면 쳐야하고..

며칠전 집에서 연습하던 의진이가 건반이 안된다고 한다 쳐야하는데 칠 건반이 없은것(모자름).. 이제 곡들이 점점 높은 수준을 가는지..

이왕사줄거 지금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집안정리를 조금 했다.

아무래도 피아노가 집에 들어오면 자리를 차지하기에 적당히 배치를 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디지탈 피아노를 들여놓기 위한 배치 작업을 좀 했다. 땀이 좀 나더군..
몇달전부터 이리저리 검색도 해보면서 살펴보고 생각하고 하면서 마음에 있던 피아노를 신청했다.
아마 3~4일 정도면 도착할거 같은데..

디지탈 쪽은 사람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틀리겠지만 일반적으로 다이나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 같다.
야마하는 가격이 좀 비싸야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할수 있다는 평이다.

디지탈피아노 DHP-700NF
비싸고 좋은 것이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결정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도 이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볼까.. ^^
---------------------------------------------------------
5/30 일
디지탈 피아노가 금요일 도착하여 의진엄마랑 의진이가 연주해 보았는데..
마음에 든다고 한다.
건반느낌도 좋고 피아노 소리도 맑게 나와서 좋고..
목재도 좋을것을 써서 그런지 보기에도 고급풍이다.
바이엘, 체르니 시리즈도 다 녹음되어 있어 교육용으로도 무척 좋은듯 하고 각종 악기소리도 많아 풍부한 음악을 즐길수 있을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그넘 코리아 사진공모전 ~7/20  (0) 2008.07.03
귀염둥이 세째 의찬이  (4) 2008.06.09
정수기 필터를 교환해 보니  (0) 2008.04.30
5월1일 근로자의날, 근무  (6) 2008.04.28
D3에 이은 D3X의 기대  (0) 2008.04.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