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대오토캠핑장에 취소 자리가 생겨 예약하고 일정을 만들었다.

9/3 토요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전라북도 무주로 떠났다..

9시경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여 티켓을 사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을 경유하여 향적봉으로 가기로 한다..

이번 여행(캠핑)은 빼먹은 것이..

중요한 물품.. 카메라를 안가져 간것은 처음이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생각이 난다.. 다시 돌아가기에는 좀 와버린 거리..ㅠ

우리는 대체용으로 아이팟을 사용하기로 한다..

열심히 사진을 담고 집에서 확인하니 역시 화질이 많이 딸리는구나.. ㅋ^^


무주리조트 곤돌라 타기전..



이들은 곤돌라를 타는것을 몰랐는지 너무 좋아한다..


설천봉의 상제루..

들어가는 것은 통제하기에 볼수 없었지만 운치가 있는 건물..




가는길을 잘 만들어 놓아서 편하게 올라갔고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것은 영화속 느낌이라 할까..

아침이라 산속 향기도 좋았고 공기도 무척 좋았었다..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덕유산..

향적봉에 도착 1614m

너무 빨리 올라온듯.. 아이들도 쌩쌩하다.. ㅎ


정말 좋은 풍경이었는데 아이팟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는 내려와서 다시 곤돌라를 타고..

덕유대 오토캠핑장으로 향한다..
사이트가 넓지는 않는 곳인데 우리자리는 넓게 점유했다.. 사이트 자리 참 잘 고른듯.. ^^



간단히 점심을 먹고 구천동 계곡으로 향한다..
의찬이가 피곤한지 중간에 잠을 자서 안고 한참을 올라갔었다..

옆으로는 계속 계곡이 펼쳐져 있어 너무좋았던 곳.


비파담까지만 올라가고..

이렇게 우리는 다시 텐트로 향해 내려간다..

아이들은 화롯대에서 불놀이가 좋은지.. 잠깐 놀게해주니 하루가 마무리 된다.

날씨가 좋아서 좋았던 여행이었지만 덕유대 모기에 온가족이 많이 물렸다..
특히 다리..
3~4일을 가려움에 ㅠㅠ..
놀러갈때 꼭 챙기세요 모기나 벌레방지할 무언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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