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스며들때 아름다움은 더한다..
흑백 필름과 함께..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청송 주왕산을 찾는 다면 주산지도 꼭 한번 들러볼만하다. 딱히 볼것이 대단 한 건 아니지만, 다른 곳에는 없는 풍광이 펼쳐지고, 저수지 옆으로 길게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 낙엽을 밟으며 잠시의 여유를 즐기기엔 나무랄게 없다. 또한 저수지 전체가 주왕산의 단풍빛에 물들어 오색 무지개가 영롱한 듯 하고,물속에 몸을 담근채 단풍이 들어있는 모습이 퍽이나 이색적이다. 아울러 사진을 찍기에도 그만이다.
주왕산입구에서 차로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고, 주왕산에서도 경치 좋기로 유명한 절골계곡 옆에 있어 주왕산과 연계한 잠시의 쉼터로는 안성맞춤이라 할 만하다.
이곳에는 많게는 300년,적게는 100여년 된 왕 버드나무들이 물속에 몸의 반을 담그고 자라 있는 데, 국내에선 유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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