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육지상으로 최남단. 남해와 서해가 서로 잇닿아 있어 남쪽물과 서쪽물이 허물없이 서로 만나는 곳이다.
땅끝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전에는 한낱 작은 포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이곳은 호텔이 들어서고 민박 촌이 형성되는가 하면 작은 해수욕 공간도 생겨났다.

지난 86년. 땅끝에서 바라보는 우리 국토와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높이 10m의 탑을 세우고, 노령산맥의 줄기가 내 뻗은 마지막 봉우리인 해발 156.2m의 사자봉 정상에 있는 봉화대를 복원하면서 부터다.

땅끝마을 해안에는 선착장이 만들어져 유람선이 운행하므로 남해안의 보길도 등과 함께 관광코스로 연계해 돌아볼 수 있다.
해남의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유일하게 바다에서 일출, 일몰, 월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0여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사자봉 정상의 땅끝전망대와 봉화대, 토말비 등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해안은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며 특히 땅끝마을의 생김생김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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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좋은곳 땅끝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땅끝탑쪽이 좋다. 특히 일몰사진을 찍기에는 땅끝탑이 최고의 포인트..

<강원도 봉평 메밀꽃 나들이>

해마다 8월말에서 9월이 되면 가을 햇살 속에 메밀꽃이 눈부시게 피는 강원도 봉평. 하얀 메밀꽃과 코끝을 스치는 허브 향이 문학적 정감에 젖게 한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침체에 허덕이던 메밀 농사는 1990년대에 들어 고혈압,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봉평 마을 사람들은 다른 농사를 다 없애고 메밀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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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중학교 부근에 가장 넓은 메밀밭이 자리하고 있는데, “메밀꽃 필 무렵”에서 허생원이 성서방네 처녀를 만나 옷고름을 풀었던 물레방앗간이 옛모습대로 복원되어 있다.

봉평쪽에 가볼만한 곳은 허브나라와 흥정계곡이 유명하고, 탁 트인 강원도의 산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휘닉스파크의 몽블랑에 곤도라 타고 오르시는 것도 좋다.
그리고 봉평의 유명한 막국수는 꼭 드시길 권장한다.
자동차로 30분 이내에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삼양목장, 한국자생식물원, 월정사(전나무숲)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1시간 이내에는 오대산 소금강, 주문진, 정동진, 장전계곡(이끼계곡)이 있다.

자가운전 -
강원도 봉평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강릉 방면으로 달리다 장평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야 한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마자 우회전하여 효석문화마을(6번 국도) 이정표를 보고 약 10분 정도 달리면 가산공원, 물레방아간, 이효석 생가터를 차례로 만나게 된다.
허브나라농원은 효석문화마을을 빠져나와 6번 국도를 다시 타고 약 10분 정도 달리다가 무이교를 건너기 전에 흥정계곡 상류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허브나라농원을 가는 길 중간쯤 오른편으로 평창산채시험장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평창무이예술관은 6번 국도를 따라 무이교를 건너, 길 좌측으로 평창무이예술관 입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된다.
서울 궁내동톨게이트에서 장평나들목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총 거리는 약 148km 정도이다. 

대중교통 -
효석문화마을, 허브나라농원, 평창무이예술관을 대중교통을 여행할 때에는 우선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버스를 타고 장평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장평에서 운행하는 휘닉스파크 셔틀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봉평에서 내린 후 몇 분씩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

<전북 고창군 공읍면 학원농장 메밀꽃밭, 메밀꽃축제>

강원도 봉평의 메밀꽃 피는 시가와 달리 고창 학원농장의 메밀꽃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 사이에 제대로 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학원농장의 규모는 15만평. 메밀꽃을 감상하는데 특별한 시간계획은 없으나 이슬이 함께 있는 아침이나 맑은 메밀꽃 향기가 많은 해질녘에 메밀꽃밭을 거닐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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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내의 간이식당에서는 메밀국수와 묵. 부침개등을 맛볼수 있고 가을에는 미밀꽃 축제, 봄에는 처어보리밭 축제가 열린다.
농장에는 메밀꽃 외에도 카네이션을 재배하는 5,000여평의 화훼농원과 해바라기단지, 대추, 밤, 은행나무 등이 심어진 과수원이 있다. 마로니에가 우거진 인근 숲길은 아름다운 산책길로 유명하다.
4~5월에는 청보리밭도 너무 좋다.

체험행사로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보리피리 만들어 불기, 보리개떡 만들기등이 있다.

고창에는 선운사에서 꽃무릇 군락지를 함께 구경하는 것이 좋은듯 하다

가는길 -
서해안고속도로~고창 IC~15번 지방도 무장면 소재지~무장 오거리 좌회전~팻말 따라 선동리 학원농장
남산 한옥마을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2가 84-1일대
○ 조성기간 : 1993년 12월 28일 ~ 1997년 12월 31일
○ 찾아오는 길
  -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하차, 3번 출구(남산한옥마을)로 나와 중대부속병원과 매일경제 신문사 사잇길로 200m정도 올라간다(가장 빠르고 찾기 쉬움)
  -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소 개
  - 이곳 남산의 필동 언저리에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4년여간의 공사끝에 전통정원과 전통한옥 다섯채를 복원하여 놓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다섯채의 가옥은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 해풍 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오위장 김춘영 가옥, 도편수 이승업 가옥이며 전통공예관에서는 도자공예외 각종 공예품을 상설 전시한다.
  - 남산골 전통정원내에는 정자.연못등을 복원하여 도심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또한 박영효 가옥에서는 주 2~3회 전통혼례마당이 펼쳐지기도 한다
◈ 문무대왕릉
토함산 뒤쪽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대종천을 이루고 그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
봉길해수욕장이 들어선 이 곳 해안에 서면 바다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바다 경치를 돋우는 아담한 바위섬이 눈에 들어온다. 문무왕의 산골처(散骨處) 혹은 수중릉으로 알려진 대왕암이다. 멀리서 보는 대왕암은 평범한 바위섬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바위 한가운데가 못처럼 패어있고 둘레에 자연암석이 기둥모양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워진 모습이다.한 변의 길이가 약 3.5m되는 못 안에는 거북이 등 모양의 길이 3.6m, 폭 2.85m, 두께 0.9m의 무게 약 50톤의 돌이 얹혀져 있다. 못 안의 물은 돌을 약간 덮을 정도이며, 거센 파도에 아랑곳없이 항상 맑고 잔잔히 흐르도록 되어 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트인 십자형의 수로를 통하여 동쪽으로 들어온 물이 서쪽으로 난 수로의 턱을 천천히 넘어 다시 바다로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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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안의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 장치가 있다는 설도 있지만 이는 본격적인 발굴조사로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 다만 외곽을 둘러싼 바위 안쪽에 인위적으로 바위를 따낸 흔적이 있는 것으로 그렇게 추정할 따름이다. 사실 대왕암은 오래 전부터 문무왕의 시신을 화장한 납골을 뿌린 산골처로 알려져 왔으며, 주변 어부들은 이미 이곳을 신성하게 여겨 근처에도 잘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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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LR클럽 알그린님, 인터넷자료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이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 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다.

특히 일출과 함께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 왜목마을 석문산 79m의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은 또다른 느낌을 준다.

충남의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성군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몰은 충남 당진군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습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일출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동해안은 장엄, 화려한 반면 서해의 일출은 소박하면서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에서 해가 뜬 뒤 5분 만에 일어나는 일출입니다.

좀 더 웅장한 일출을 보려면 마을 뒷산 격인 석문산(79.4m)에 올라가면 된다.  작은 동산처럼 생긴 석문산은 일출은 물론 일몰 포인트이기도 하다.
일몰은 이 곳에 올라가야만 감상이 가능하다.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 왜목마을 일출은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토 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며 작으면서도 예뻐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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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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