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할 것을 요 구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았습니다. 조리개를 열면 뒷 배경이 없어져서 주 피사체만 두두러지게 나타나니 작가의 표현의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방법이 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진 작가란 분들은 요 개방 모드를 참 즐겨씁니 다. 하지만 여러분은 나중에 사진 촬영술에 익숙해 지면 사용하시고 먼저 많이 조여서 샤프한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배웁니다. iso100으로 조리개를 22까 지 조이고 1/500까지 셧터를 끊을 수 있다면 여러분 중에서 사진 촬영에 실패 한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필름 제작 기 술이 아직 덜 발달하여 이렇게 좋은 조건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입자를 곱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저감도 필름을 써야하고 입자를 희생해서라 도 셧터 스피드를 벌기 위해서(다른 목적도 있지만)고감도 필름을 선택해야 합니다. iso1000필름을 써도 입자가 곱게 나타나 전지 크기까지 확대해도 무난 하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우리는 주어진 조건에서 사진 촬영해야 하는데, 우리가 가장 사용하는 is o100을 가지고 친구들과 놀러가서 사진을 찍는 경우, 날씨라도 흐리면 사진 을 포기해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플래쉬를 쓰면 인물만 환하게 나오고 주위 배경은 어둡게 되고 개방값이 f2 .8인 렌즈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조리개를 열어 마냥 인물 사진만 만들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했으면 어디에 여행을 하고 있는 하는 최소한의 표시는 나타나야 되지 않겠어요? 그런데 위해서는 조리개를 조야 야 되는데 조리개를 어느 정도 조임으로서 좀더 샤프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런던 브리지에 서서 기념 진을 찍느데 날씨가 않좋고 어둡다고 렌즈를 최 대한 개방하면 뒷 배경은 흐릿하거나 나타나지 않고 본인의 얼굴만 나타납 니다. 당신의 얼굴을 멋있게 표현하려고 런던 브리지에 가지는 않았겟지요? 당신의 미남 얼굴도 표현이 되고 멋있는 런던 브리지도 나타난다면 나중에 집에 돌아와 당신의 거시기에게 한 껏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영국 에 가서 요런 멋있는 다리에도 가봤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렌즈를 조여야 샤프한 사진을 만들 수 있는데, f32까지 있다고 다 조 일 수는 없지요. 몇 초 동안 당신이 카메라를 들고 있다면 사진에 나타나는 그림은 과히 환상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샤프한 사진을 만드 는 데는 날씨에 따라. 필름에 따라 손놀림의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 니까 삼각대를 써야 할 경우가 생기고 삼각대를 쓸수 없을 때는 조리개를 손놀림의 한계에 부딪치지 않게 열어야 된다는 얘기지요. 더 조여서 샤프한 사진을 만들고 싶어도 떨리는 손이 왼수라서 더 조일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니까 전에 배운 카메라 떨림을 방지 할 수 있는 한계내에서만 샤프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고 그 정도도 안될 경우는 눈물을 머금고 촬영 을 그만둬야겠지요.

어떤 분은 대형 카메라들고 산에를 오르락 내라락 하는 분도 있는데 본인은 그렇게 까지 할 자신이 없고 여러분 도 그럴 것 같아서 권하지는 않겠습니 다. 내가 보기에는 미친 사람 같거든요. 여러분은 개방 조리개를 사용하기에 앞서서 더 기본이 되는 샤프한 사진을 만드는데 더 열의를 바치기 바랍니다. 작품 보다는 어디가서 기면 사진 한 장 제대로 찍는 것이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여러분에게도 보탬이 될 것입 니다.



떨 림
: 여러분이 사진을 찍어 본 경험이 있다면 이상하게도 선명하지 못하고 흐릿 한 사진을 자주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 흐릿한 사진이 나오는 주 원인은 떨 림이고 떨림에는 피사체 떨림과 카메라 떨림으로 구분됩니다. 다른 모든 기법에 의해 잘못된 사진은 어느 정도 구제가 가능하지만 떨림이 있는 사진은 image processing한다해도 떨림이 없는 사진만큼 되살리기는 힘듭니다. 떨림은 사진의 최대 숙적입니다. 그래서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거나 삼각대를 설치하여 떨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카메라를 가지고 매일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생활의 일부로 여기라는 것은 카메라에 익숙하여 카메라 떨 림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연잖게 잘 찍은 하나를 내어 공모전에 입상 할 수 도 있습니다 만 그런 것이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어는 순간에도 별 무리 없는 사진을 찍어 낼 수 있는 기초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먼저 카메라 떨림에 대해서 강의합니다. 사용하는 렌즈 초점 길이 1/10 이상의 셧터 속도를 확보해 주어야 떨림이 없는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50mm표준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1/60초 이상의 셧터 스피드를 확보해야하고 100mm를 사용하고 있다면 1/125초 이상의 셧터 속 도로 끊어야 합니다. 이 상식도 제한이 있는데 피사체의 움직임이 없을 경 우에만 안전하다고 할 수 있고 카메라 워크가 잘 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는 이 속도보다 한 스텝정도 더 빠른 셧터 스피드를 확보해 주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다음은 피사체 떨림인데, 카메라 떨림이 없을 정도의 셧터 스피트를 확보했 다하더라도 찍고자 하는 물체가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혹은 격렬하게 움직이 면 여기에 따른 다른 셧터 속도를 계산하지 않으면 떨림을 예방할 수 없습 니다. 일반적으로 1/125초의 셧터 속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표준계열의 단초점 렌즈나 줌 렌즈를 쓰고 있다면 이 정도의 속도로 충분하고 촬영자 의 앞을 가로 지르는 열차 같은 경우라면 1/1000초도 부족할 수 가 있습니 다. 요는 여러분의 카메라 워크가 어느정도인가? 사용렌즈의 초점거리가 얼마인 가? 피사체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 가에 따라 떨림을 예방할 수 있는 셧 터 속도를 확보합니다. 흐르는 물을 표현한다던가 움직이는 자동차를 표현하고자 할 때는 일부러 저속의 셧터를 끊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은 떨림을 예방하는 방법만 연구해 보도록 합니다. 나중에 강의 하겠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28-80mm 이상의 렌즈 사용을 당분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단은 안전한 사진이 제일이고 이 정도의 렌즈면 여 러분이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은 충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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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카메라에 대해 어느 정도의 상식만 가지고 있다면 이름난 작가들이나 사진을 오래하신 분들만큼의 사진은 얻지 못해도 그런대로 자신이 흡족할 만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아쉬운 대로 만족할만한 사진이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 말을 쉽지만 초보자에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자동카메라를 쓰면 다 잘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라고 반문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 카메라를 쓴다고 다 이런 사진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동아리 모임이 끝난 후 제게 건네지는 사진의 약 70%는 실패한 사진입니다. 제가 특별한 기술이나 이론적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초보자의 수준에서 평가해도 이렇게 버린 사진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떨림과 포커싱불량(거리가 안맞음) 제일 많습니다. 이 두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은 이미 물건너 간 것입니다. 요즘의 AF 카메라는 포커싱에 대한 자동화를 이룩하였지만 자동 카메라를 이용한다 해도 수동카메라와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나중에 설명합니다.



l         떨림에는 카메라 떨림과 피사체 떨림이 있습니다.



카메라 떨림이란 촬영자가 삼각대를 세우지 않고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흔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손에 들고 셧터를 누를 때 흔들리지 않게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카메라가 떨리지 않을 정도의 충분히 빠른 셧터 속도를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셧터 속도가 확보되지 않을 때는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여 셧터 속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카메라떨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동카메라의 플래쉬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플래쉬를 사용한다고 떨림이 다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피사체 떨림이란 카메라에 찍히는 물체가 바람에 흔들린다거나 움직일 때는 말합니다. 이런 때는 삼각대를 쓰더라고 떨림을 예방할 수 없으며 고속의 셧터를 이용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일부러 저속으로 찍어 피사체의 흐름이나 움직임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하게 정지된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속셧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포커싱 불량이란 피사체와의 거리가 맞지 않아서 정작 찍고자 하는 것은 흐릿하고 배경이나 다른 물체가 선명하게 부각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 한 시절 이런 사진이 유행하던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실패한 사진으로 간주합니다. 포커싱 불량을 피하기 위해서, 수동카메라의 경우는 렌즈의 초점을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정확하게 맞출 자신이 없으면 조리개를 조여서 조리개 심도에 의해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정확하게 초점맞추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자동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화인더(사진을 찍기 위해 눈을 대는 곳)의 포커서 에어리어가 표시되며 그 안에 들어오는 물체에 초점이 맞게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영역을 벗어나면 엉뚱한 물체에 초첨이 맞는 수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AE잠금 장치라는 것이 있지만 피사체와 촬영자와 근거리에 있고 조리개를 열었을 경우, 그리고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을 경우는 포커스 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얻기 위해선 떨림이나 초첨불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떨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삼각대가 필요하고 손에 들고 촬영해야 할 경우는 빠른 셧터 속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수동카메라 자동카메라 가릴 것 없이 초점이 정확하게 맞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기초가 갖추어 지는 것입니다.

세번째 조건으로 정확한 노출이 필요하지만 정확한 노출은 사진을 오래한 분들에게도 어려운 문제라 모든 것을 카메라에게 일임하고 이론적인 것은 다음 강의로 넘깁니다.



l         빛을 이용하는 방법



떨림이 없고 정확한 포커싱(거리맞춤)이 되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길에 한 걸음 다가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와 기능이 어느 정도 됐다고 가정하고 다음 빛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초보자 여러분이 촬영에 임할 때는 항상 빛이 비추고 있는 방향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관심을 두지 않고 촬영에 임하게 되면 온통 시커먼 사진을 받아 들기 일쑤입니다. 현상소에 가져오는 사진들의 대부분은 이런 이유로 인물이 시꺼멓게 찍힌게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약간의 상식만 있으면 되는데 이런 상식마저 없다거나 혹은 주의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은 피사체(찍히는 물체)를 중심으로 설명됩니다. 피사체의 앞쪽에서 빛이 비추면 정면광(front lighting), 뒤에서 비추면 후면광(back lighting) 옆에서 비추면 측면광(side lighting), 앞쪽에서 비스듬히 비추면 사광, 위에서 비추면 top light라고 합니다.

사진의 초보자들과 자동카메라 사용자 그리고 일회용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하실 분들이 이용해야할 빛의 방향은 피사체(찍히는 물체)의 앞쪽에서 비추는 정면광이나 45도 정도에서 비추는 사광입니다. 이 빛을 이용하면 노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카메라가 촬영하는데로 맡겨두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진이지만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피사체의 뒤에서 비추는 역광의 경우는 노출보정과 플래쉬동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역광의 경우 노출을 +1에서 +3까지 보정해줘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용필름에 따라 노출 보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역광의 경우 자동카메라가 지시하는대로 그냥 촬영하면 인물이 까맣게 나옵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을 아주 많이 했을 것입니다.

피사체의 머리 위에서 빛이 들어올 때 촬영을 한다면 아주 까칠까칠하고 예쁘지 못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사진을 원한다면 탑라이트를 이용해도 되지만 중요한 인물촬영을 원할 경우는 이런 빛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사체의 측면에서 비추는 빛을 이용해 촬영을 한다면, 빛이 비추는 곳은 밝게 나오고 빛이 비추지 않는 곳은 어둡게 나오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그로테스트한 사진이라고 말합니다. 사진을 처음 하는 분들은 이런 사진을 좋아한다는 것도 참고해두세요. 진한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서는 노출 보정을 + 1.5정도 한다거나 플래쉬를 조사시켜야 합니다.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초보자들은 역광, 측면광 등은 피해야 합니다.

자동카메라를 가지고 초보자가 무난한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정면광과 사광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물사진을 찍건 풍경사진을 찍건 일출 일몰 전후의 2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남들보다 특별한 것을 원하지 않는 다면 이런 시간대를 골라 그리고 위에서 말한 정면광과 사광선을 이용하세요. 인물사진의 경우 역광 하에서 노출보정을 한다거나 싱크로 촬용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다소의 무리가 따르고 실패할 확률이 많아 사진에 대해 어느정도 안 다음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주 예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빛의 방향을 잘 이용해야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피사체의 정면에서 비추는 정면광이나 45도 앞에서 비추는 사광선을 이용하세요. 이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인물사진은 흐린날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얼굴에 생기는 진한 그림자는 없앨 수 있습니다.



l         자동카메라와 사진



자동카메라는 만능이 아닙니다.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하고 판단하여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인공지능을 가진 카메라가 시판되고 있지만 거기에는 커다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컴퓨터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지원되듯이 인공지능카메라라고 불리는 자동카메라도 내장에 마이크로칩에 의해 제어됩니다. 그러니까 수많은 상황을 다 알아서 최적의 상태로 촬영한다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이 이용하기 너무 편해서 많은 이론과 실기를 통하지 않아도 무난한 사진을 안전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자동카메라는 무엇을 알아서 할까요?



자동카메라는 노출을 자동적으로 제어합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센서가 감지하여 적당한 빛을 필름에 투과하여 우리 눈으로 보기에 좋은 사진, 그러니까 무난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에서 100%의 정확한 노출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사용자가 빛에 대해 그리고 자동카메라에 대해 약간의 상식만 가지고 있다면 그 정확한 노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집니다. 그 상승선은 개인의 차이에 따라 다릅니다. 빛이 순광(피사체 앞쪽)일 때 그리고 피사체가 클로업 됐을 경우 제일 정확한 노출로 측정됩니다. 노출에 대한 것은 노출편에 그리고 빛에 대한 것은 빛의 대한 강의를 참고하세요. 자동카메라는 자동으로 거리를 측정하여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를 맞춰줍니다. 이 기능을 af(auto focusing)이라고 하며 인상을 찌푸리고 초점을 맞춰야 하는 불편함은 줄어들었습니다. 초보자들은 거리에 신경쓰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많이 하고 프로패셔날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촬영의 50%를 메뉴얼포커싱 (수동초점맞춤)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메커니즘의 한계 때문입니다.

위의 두가지 요소는 사진을 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촬영자를 대신해 자동카메라가 해주는 것이며 이 밖에도 많은 첨단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각의 카메라에 따라 기능이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도 무방할 것입니다.



l         자동카메라 이용



초보자들이나 사진을 왠만큼 하신 분들에게도 일출일몰은 사진의 중요 대상이 됩니다. 그 만큼 일출일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겠지요. 이럴 때 자동카메라를 어떻게 이용할까요?



자동카메라를 이용한다면 일출일몰의 촬영은 아주 쉽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의 셧터만 누르는 것만으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출 어떻게 하냐구요? 그냥 카메라에 맞겨 두세요. 초점 맞추기 어떻게 하냐구요? 하늘만 화면에 있어 카메라가 거리를 맞추지 못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카메라가 알아서 합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사진 나오냐구요? 여러분이 만족할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틀리고 보는 눈이 틀리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얻고 싶다면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공부를 더 한 다음 노출을 보정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초보자라는 전제 하에서 카메라에 모든 것을 일임하고 촬영하는 것입니다.

풍경사진을 찍고 싶다구요? 그냥 카메라에 맞겨 두시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빛의 방향에 주의하고 떨림에 주의만 하면 됩니다. 피사계의 심도는 풍경사진편을 그리고 노출편을 참고하세요



l         인물사진을 찍고 싶다구요?



빛의 방향과 떨림에 주의해서 카메라에 맞겨두세요. 무난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카메라를 사용하면 특징있는 사진이나 촬영자가 원하는 사진은 만들기 어렵지만 무난한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촬영자가 특별히 신경을 기울이지 않아도 자동카메라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대해 이론과 실기가 겸비 되지 않는 초보자의 경우는 자동카메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사진을 시작합니다.



l         떨림없는 사진



초보자들이 사진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떨림(흔들림)입니다. 사진을 몇 년 했다는 사진작가라는 분들도 200mm정도의 줌망원렌즈를 사용하면 어김없이 떨림이 있는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그리고 잠깐의 실수로 또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져서 그렇습니다.

요즘은 하드웨어의 눈부신 발달로 떨림을 방지할 수 있는 렌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는 사진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런 렌즈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고 기계적인 것이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떨림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숙지해 두어야 합니다.

제1강에서 이미 설명하였듯이 떨림에서 카메라떨림과 피사체 떨림이 있습니다. 카메라 떨림은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고 신경을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지만 피사체떨림은 우리에게 촬영을 포기하게 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카메라 떨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카메라를 자신의 일부처럼 다루는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카메라를 두꺼운 가죽케이스에 넣어서 무슨 보물단지 아끼듯이 애지중지하고 말고 자신의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두어 언제든지 셧터를 누룰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필름을 넣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심심할 때 포즈를 잡아 셧터를 누르는 것을 일상화 해야합니다.



서서 눌러보고 엎드려서 눌러보고 누워서 눌러보고 앉아서 눌러보고. 야생의 동물들이 장난을 통해서 생존을 배우듯이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카메라에 익숙해져 가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아무리 정복하기 어려운 것이라 해도 여러분의 손때가 진하게 묻을 때면 사진에 대한 애정, 자신감이 생기리라 확신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은 카메라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궁금함도 느끼실 것이며 아울러 답답함도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의문들을 가질 것입니다. 떨림을 예방하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것이지만 여러분이 평소에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셧터속도를 필요로 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노하우가 있으며 이는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설명합니다.

50mm 렌즈에서는 1/60초 이상, 100m에서는 1/150초 이상,200mm에서는 1/250초 이상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 수치를 보면서 뭔가 공통점을 느끼실 것입니다. 렌즈의 초점거리보다 셧터 속도가 어느 정도 빠른 다는 것을. 현제 시판되는 고급형 자동카메라에는 이런 식의 소프트웨어가 마이크로 칩에 입력되어 사용자에게 떨림 메시지를 경고해주기도 합니다.

날씨가 어두워서 이런 셧터스피드를 얻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삼각대를 세워서 저속으로 촬영하거나 조리개를 열어 충분한 셧터 스피드를 확보해야 합니다.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거나 조리개를 열어서는 안될 상황이면 고감도 필름. iso 200, iso400....iso 16000 을 사용해서 충분한 셧터 스피드를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필름의 선택은 카메라 노출계로 측정한 다음 거기에 알맞은 필름을 사용합니다. 말은 쉽지만 초보자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피차체 떨림은 삼각대를 세워도 예방할 수 없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빠른 셔터 스피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물체가 촬영자 쪽으로 움직이면 1/250초 정도로도 충분히 정지시킨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피사체가 촬영자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혹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빠르게 움직인다면 1/1000초를 가지고도 정지 사진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초점 길이가 짧은 렌즈를 사용하여 넓은 범위로 사진을 찍을 경우는 망원으로 극단적으로 좁은 화면을 만들 때 보다 저속의 스피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0mm를 사용할 때 1/125초를 사용해서도 정지 시킬 수 있는 피사체를 200mm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1/1000초로도 정지시킨 사진을 만들어 낼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망원 쪽의 렌즈를 사용할 때는 고감도필림을 항상 지참하고 다니며 상황에 맞게 필름을 선택 사용해야 합니다.

떨림의 예방에는 충분한 고속의 셧터속도를 확보해야 하고 고속의 셧터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선 고감도 필름을 필요로 합니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iso100필름을 사용하여 200mm렌즈로 촬영할 때 애를 먹었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이틀전 제가 경험한 것입니다. 하늘이 들어가니 +1보정, 또 역광이 되니 +2보정. 이렇게 하니 떨림이 없는 셧터 스피드를 확보해야 하고 결국 조리개를 f4.5까지 열어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날 찍은 사진은 적어도 f 8은 조여야 하는 사진이거든요. 떨림을 예방한 다는 것이 이만큼 어렵습니다.

남들이 와'탄성을 지르는 사진을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떨림이 없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떨림이 없는 사진이라는 사실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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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델 : 우선 돈안드는 주위분들 (부인,아들,딸,친구,집안어른,지나가는 나그네..등등)
-.카메라 : 자동포커스 기능이 있는 신형 카메라가 유리함
-.렌  즈 : 80mm ~ 130mm가 가장 좋다. 필자는 주로 캐논 70~200mm 줌렌즈 사용.
-.필  름 : 모델의 순간적인 인상과 표정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빠른속도필요(ISO 200)

 위에서 제시한 내용은 참고적으로 알아 두면 되고 그런 장비와 여건이 안 되는 독자께서는 그냥 표준렌즈(50mm)에 구형 수동식 카메라로 촬영해도 충분함."사진은 사람이 찍는 것이지 장비가 찍는 것은 아니니까"
우선 모델을 선택하고 차라도 한잔하면서 그의 이쁜 표정들을 탐색한다. 예를 들면 아름답지 않은 아가씨 일 경우라면 귀여운 모습을 찾아 보고 뚱뚱한 아이라면 가장 날렵하게 보이는 얼굴내지는 몸통아리의 방향과 각도 등을 찾는다.

 탐색전이 끝나면 슬슬 농담이라도 해가며 분위기를 잡는다..이때 모델님이 기분좋아 할 이야기는 무엇이던 서슴없이.. (으음~ 아주 예쁜 뻐드렁니를 가지셨군요~ 넙적코가 복있게 보입니다.~ 네 팔뚝 굵으니 힘이 세겠네요~ 등 등 모델의 핸디캡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주는 기막힌 유머,코믹,사오정시리즈 모두를 그때 그때의 순간에 적절하게 웃겨주는 순발력 있는 재치가 필요 하다는 말쌈~) *.좋은 인물사진을 위해서라면 쇼펜하우어도 웃게 만들어야 한다.

 인물사진의 주 목적은 모델의 행복한 인상을 담아주는 것이니 만큼 ( 야 임마~ 입 다물어 뻐드렁니 보이잖아~ 너 어디 아프니 왜 이렇게 힘없이 쭉 빠져 있니~ 그 큰 코 좀 세울 수 없니 꼭 돼지 머리를 찍는 것 같아~ 너 인상 쓰면 사진 안 찍어 준다 으르렁~ )*.이럴꺼라면 인물 사진은 일찌감치 집어 치우심이? (왜?) 나중에 사진 주면 견 즉시 찢어버리며 사진가를 욕할 테니까~

 자, 이정도로 마음자세를 다졌으면 기술적인 접근을 .....우선 인물사진인 만큼 심도는 낮게해 주어야 주위의 잡다한 것들이 뭉게져 인물이 살아 나겠지요 그럼 조리게 심도는 F 4 ~ 2.8 정도로 해야겠네~(홍당무~) 그리고 인물 뒷 배경은 인물의 위치에서 좀 떨어져 있는게 좋겠지요? 벽면일 경우 약 2~3미터 정도... 만약 흑백사진이라면 음.양의 차가 많은 장소를 이용하여 배경을 아주 검게 하든가 아니면 아주 하얗게 하든가 ~ 각자의 취향에 맞게 찍는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같은 표정을 반복해서 여러컷 찍어야 한다 것 (Why?) 사람의 눈 깜박임이 셔터 타임보다 빠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눈동자가 없는 장님사진을 찍을 때가 종종 있으니깐 두루~
"죽이는 구도에 적정노출이 맞아 떨어 졌는데 눈을 감았네~ 그럼 되게 성질 나데요~ 그래서 히든카드로 3컷 정도 촬칵!촬칵!촬칵!

사람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과 좋은 촬영 테크닉은?

- 얼굴 : 약간 숙여 목턱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광대뼈가 높은 사람은 가급적 정면에서 잡아 주고 얼굴이 펑퍼짐한 사람은 약간 측면으로 돌리게 해서 얼굴 평수를 줄려 주고 카메라 앵글을 약간 높여 내려찍으면 가름하게 표현되더군요~ ( 기름종이에 적어요 적어~ 돈 주고 배우려면.. 자갈논 서너마지기는 족히 팔아야 할테니까..)

- 몸통 : 약간 측면으로 서게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모델이 큰 키라면 발 받침에 올라가 찍는 자와 찍히는 자의 눈높이를 맞춘다.(이것도 상당히 중요함 찍는 자가 모델분 보다 작으면 올려 찍어야 하니까 목턱이 보일테고 가름한 얼굴 형태가 도무지 나오질 않거든요..)
약간 유식한 말로 로 앵글(low angle) 로 찍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물사진은 꽝!

- 기 타 : 렌즈의 촛점은 모델의 눈에 맞춘다.(기본~) 자 여기를 봐요~ 우물쭈물(실패!) 자! 여기를 봐요! " 촬칵"(성공~) 사람의 감성은 순간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일촌광음 불가경" 이라는 아리송한 공자님 말쌈을 기억하시기를..( 그게 무슨 뜻 인가요?....글쎄?!)

< 요점정리 >

-인물사진은 행복한 모습을 인상깊게 담아야 한다.
-인물사진의 승패는 모델의 핸디캡을 감추어주고 글레머적 인상을 발취해주는데 있다.
-위의 두 가지 조건을 얻으려면 쇼팬하우어와 스쿠르지 영감이라도 웃게 만들어야 한다.
-표정을 살리려면 주위배경을 죽여야기 때문에 장초점렌즈를 쓰거나 조리개심도를 낮게 한다.
-배경을 죽이기 위해 음.양의 차를 이용 검게 또는 하얗게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 한다.
-촬영시 항상 히든카드를 남기기 위해 같은 표정을 세 컷 정도 찍어준다.(눈 깜빡임 조심~)
-잘 나온 사진도 상대방이 싫어 할지 모르니 결과물은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여러 장을 제시하여  본인이 골라 갖도록 하며 실패한 사진은 보여주지 않아야 둘 다? 편하다.(증거익멸의 원칙)

---------- 추가 -----------

▶ 배경을 단순하게 하라.

포트레이트에서는 배경처리가 모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배경이 복잡하면 그만큼 시각적인 주의력이 주제인 모델에서 분산된다. 특히 전신이나 반신 정도로 프레이밍하는 경우에는 배경의 묘사가 어중간해지기 쉽다. 배경이 되는 정경이나 생활환경 등은 작품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포트레이트에서는 어디까지나 인물이 주가 되어야 하며 모델의 표정이나 동작, 자세 등이 그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포트레이트 촬영시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서 불필요한 배경을 빼고 단순한 배경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카메라 위치를 약간 이동시킨다든지 모델과 배경과의 거리를 고려 하는 것 등이 그 방법이다. 컬러사진일때는 모델과의 옷 색깔 조화도 신경을 써서 배경을 정리하도록 한다.

▶ 자연스러운 표정을 취하도록 한다.

카메라를 향하면 누구나 표정이 굳어져 부자연스럽게 되기가 쉽다. 보통 몇가지 멘트를 주문을 하여 입술이 자연스럽게 열리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또 "자, 찍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찍으려면 금방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다시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찍는 다는 말과 동시에 찍어보라. 의외의 더 환한 표정의 사진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 실감 있는 눈동자 표현

인물사진을 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캐치라이트( Catch Light - 눈동자에 빛의 반사가 나타나게 하는 것 ) 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캐치라이트를 넣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순광촬영이 있지만 흐린날씨나 역광일 때는 스트로보를 튀겨주면 되고 어두운 방안에서는 밝은 창쪽으로 시선을 향하게 한다. 이런 경우 전등이나 거울, 반사판등 빛나는 물건을 보면, 캐치라이트가 검은 눈동자에 비취지지만 얼굴의 방향과 각도에 따라서 안 비칠수도 있으므로 셔터를 누르기 전에 확인할 것.
캐치 라이트의 위치도 눈동자의 중앙이나 약간 윗쪽으로 빛나는 편이 이지적이고 젊어 보이므로 낮은 위치에서 반사판이나 거울을 비추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주의할 점은 비치는 빛의 형태가 그대로 나타나므로 클로스 업으로 눈을 강조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들면 전등은 둥글게 비치며 유리창이나 반사판의 반사는 네모지게 비친다.

▶ 안경의 반사제거

안경을 쓴 인물을 찍을 때는 안경에 반사가 생긴다거나 안경테의 그늘이 눈에 겹쳐 곤란한 경우가 생긴다. 광원과 안경 그리고 카메라의 위치로 인해 안경의 반사가 강하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얼굴의 방향을 바꾸어 보아 반사가 약하면서 채광하기 쉬운 방향을 찾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선은 약간 밑을 쳐다보게 해야 하며 반사원을 가려주는 방법과 편광필터를 사용하여 반사를 제거할 수도 있다.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일부 반사는 없앨 수 있으나 전부를 제거하기는 어렵다.

▶ 배경 중심으로 찍을 것인지 인물을 중심으로 찍을 것인지를 정한다.

흰 배경에 증명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한, 인물을 찍을 때 배경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배경이 중심이면 인물은 전경으로, 또 인물이 중심이면, 배경은 점경으로 생각해서 처리해야 한다.양쪽 모두 같은 힘으로 처리하면 화면에서의 힘도 2등분이 되어 버린다.

▶ 클로즈업

광각렌즈로 촬영한 경우 (콤팩트 카메라에 붙어 있는 렌즈는 거의 광각에 가깝다 )에는 원근감이 과장되어 가까이 있는 것은 커 보이고 먼 것은 아주 작게 묘사된다. 렌즈의 특성을 이용해서 강조하고 싶은 피사체를 카메라 가까이에 배치하면 쓸데없는 공간이 없어지고 주제가 클로즈업되는 효과적이고 박력있는 사진이 된다. 멀리서 찍은 사진에는 설명적인 요소는 있지만 호소력은 약하다. 찍는 이가 무엇에 감동했으며 무엇을 보여주고 싶으냐에 따라 화면구성이 달라지므로 의도한 바의 피사체를 크게 잡음으로써 작가의 의도가 뚜렷해진다. 다이나믹한 화면구성은 대담하게 피사체에 접근하는데서 생겨진다.

▶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한 노출조정

배경정리와 함께 노출을 조정하면 인물묘사를 달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예를 들어 적정노출이 F8 에 1/125 초 이면 F2.8에 1/1000 초로 놓아도 노출량은 같다. 조리개는 줄일수록 피사계심도가 깊어지고 (F2.8 보다도 F8 일때가 초점이 맞는 범위가 깊고 넓다. ) 셔터속도는 고속일수록 피사체의 움직임을 고정시킬 수 있다. 샤프하게 찍힌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조리개를 항상 F8 이나 F11 에 놓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배경의 처리, 인물의 강조에서는 필요 최저한의 심도로써 충분한 것이다. 조리개를 열어서 배경을 흐릿하게 하면 공간묘사도 쉽고 많이 열수록 흐려지는 정도가 더욱 번져서 부드러운 묘사가 된다.

▶ 셔터찬스는 자연스로운 분위기 속에 있다.

기념사진이나 포트레이트는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밝고 기분좋은 표정으로 찍어야 한다. 그래서 서로가 재미있는 농담이나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표정이 가장 좋아 " 지금이다 ! " 하고 느꼈을 때 얼른 셔터를 누를 수 있는 - 물론 카메라에 크게 진동을 안주면서 누를 수 있는 - 훈련을 쌓아 둘 필요가 있다. 즉 필름을 넣기 전에 카메라도 찍는 동작과 첫 셔터를 누르는 버릇을 들이면 그만치 반사신경이 발달하게 된다. 따라서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는 눈과 손의 연계능력을 기르는 것도 한 요령이다. 포즈나 광선상태도 표정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캐치 라이트를 잊지 말고 나타내어 밝은 표정을 표현하도록 한다.

▶ 키를 커보이게 하는 방법

광각렌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은 크게, 먼 곳에 있는 것은 작게 묘사하는 성질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은 표준렌즈보다 짧은 초점거리의 렌즈와 하이 앵글로 촬영하면 머리만 커지고 다리는 짧게 그리고 로우 앵글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지고 얼굴이 아주 작아진다. 찍는 사람의 눈높이로 촬영하면 정상적인 표현이 되며 약간 키를 커보이게 하려면 약간만 로우 앵글로 찍으면 된다.

또 바스트 셧 ( BUST SHOT, 가슴에서 위쪽의 사진 )에서는 정면에서 보다도 약간의 하이 앵글에서 찍는 것이 입체감이 나서 좋다. 어린이는 으레 머리가 크기 때문에 하이 앵글로도 그다지 부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지만 생기 있는 표정을 잡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눈 높이에서 찍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 위압감을 주지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워 진다.

▶ 네오판으로 강한 하이라이트를 부드럽게 한다.(네오판은 은박지, 호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강한 콘트라스트를 부드럽게 하려면 네오판을 흔히 사용한다. 은반사판으로 태양광을 받아서 그 반사광을 보조광선으로 써 얼굴의 그늘부분에 비쳐주면 전체 콘트라스트가 조정된다. 이때는 보조광으로서 사용해야 하고 너무 강하지 않도록 모델과의 거리를 넉넉히 잡고 약간 위에서 내려 쪼여야 좋다. 왜냐하면 아래서 비쳐주면 은반사판의 빛이 닿은 윗쪽에 그늘이 생겨서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또 역광의 경우에는 태양광을 스포트라이트처럼 다루어서 45도 정도의 위치에서 그늘부분에 은반사판을 비쳐 주어야 한다. 그밖에도 여름의 직사광선을 피하여 모델을 나무그늘에 세워 놓고 태양광을 은반사판으로 잡아 비쳐주면 인물을 산뜻하게 연출할 수가 있다.

▶ 역광이나 반역광에서 소프트 효과

하이라이트의 빛이 번져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빚어지는 소프트묘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용의 소프트포커스 렌즈가 있기도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손쉬운 방법은 소프트필터의 활용이다. 렌즈의 구경에 맞기만 하면 어느 렌즈에도 사용할 수 있다. (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효과적 ) 그리고 스프트효과를 보다 더 강조하려면 하이라이트의 번짐이 잘 나타나도록 역광이나 반역광이 되는 어두운 배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델에게 닿은 하이라이트나 배경의 상태를 잘 보아서 앵글을 택하고 또 너무 조아주면 형체가 너무 뚜렷해지기 때문에 앞뒤를 희미하게 함으로써 소프트 효과를 돋구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조리개는 개방하거나 F2.8 , F4 이하이면 좋다.

▶ 여성의 가슴을 풍만하게 찍는 법

인물표현에 있어 표정이나 성격도 중요하지만 젊은 여성의 매력포인트는 아무래도 자태에서 풍기는 여성다움에 있는데 특히 풍만한 가슴이나 히프의 매력은 여성만의 것, 그러나 가슴이 풍만하지 않을 때는 팔장을 끼어 가슴을 받치듯이 안는다. 이런 포즈를 자연스럽게 하면 가슴의 볼륨이 나타나고 사광선을 닿게 하면 더욱 강조된다. 몸의 형태가 드러나는 달라붙는 옷이나 수영복이면 효과적이다.

▶ 어린이 사진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를 포착하려면 고속셔터나 후레시를 사용하면 샤프하게 잡아 낼 수 있지만 때로는 노는데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의 표정이나 동작을 느린 셔터로 흘려 찍으면 오히려 운동감이 생길 수 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은 쉬지않고 호기심이 나는 대로 동작하므로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알맞다. 어린이는 온몸으로 희노애락을 표현하므로 전신을 집어넣어 손발의 표정까지도 프레임 안에 넣어 촬영하는 것이 좋다.

▶ 얼굴의 화면 배치

얼굴이 화면의 한 쪽에 치우쳐 시선 방향에 여유 있는 공간이 없으면 답답하게 느껴지며, 반대편에 불필요한 공백이 생기기 마련이다. 포트레이트는 특히 이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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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그러는데 사진의 어원을 아세요?
사진은 원어로 Photography. 즉, Photo 와 Graphy 의 합성어예요. 포토는 빛이라는 뜻이고,
그래피는 말그대로 그림이란 뜻입니다. 즉,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카메라는 근원이 어디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 할아버지 시대때부터 바늘구멍을 통해 들어온 광선이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10 세기에 들어서야 아라비아 학자 알하겐(Alhagen) 에 의해 카메라의
최초 원리인 옵스큐라 (Obscura : 어두운 방 ) 가 제대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는 ... ...어두운 방이란 뜻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필름의 메이커와 감도, 유제번호, 유효기간을 아세요?
현재 필름메이커 중 대표적인것으로는, 세계 최대의 회사인 코닥이 있구요. 일본의 후지, 코니카, 독일의 아그파, 영국의 일포드 (흑백필름 생산) 등도 최고의 필름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필름을 생산하는 과정은 거의 공개되지 않고 있죠?
필름은 셀룰로이드위에 감광유제를 씌워 놓은것인데요. 생산과정에서 씌우는 시간의 차이나
온도의 차이 그외 여러가지 이유로해서 감광유제의 성질에 조금씩 차이가 생깁니다.

이것을 테스트해서 각각의 특성을 필름상자에 표시하는데 이것을 유제번호라고 합니다.
칼라 리버셜(슬라이드)필름은 유제번호에 따라 필름의 특성이 많이 달라지므로 전문가들은
유제번호가 같은 필름을 한꺼번에 많이 사서 테스트한 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필름상자에
기재된 정보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우선 감광도라고해서 100 혹은 200, 400 이란 수치가 있죠?
예전엔 이 감광도를 ASA 로 표시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아사, 아사 하는거랍니다.
지금은 바뀌어서 ISO (국제 표준 규격) 라고 표기를 하는데, 같은 말이니깐 신경 뚝! 제일 평범하고 많이 쓰이는것이 감광도 100 필름입니다. 감광도는 대부분의 제조회사에서 지정되어 나오니깐 그냥 쓰시면 됩니다. 다만 100 에 비해 200, 400 은 감광도가 2 배, 4 배 더 민감하다는 소리구요. 반대로 50, 25 는 1/2배, 1/4배 덜 민감하다는 소리입니다.

수동카메라를 쓰시는 분은 이 감광도를 잘 맞추어 주셔야 큰 실수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옆면에 135-24 혹은 135-36 이라고 쓰여있지 않나요?
135 타잎의 필름이고 장수가 24, 36 장이라는 뜻이랍니다.
참, 왜 35mm 필름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우리가 쓰는 필름의 한장면 - 필름옆에 숭숭뚫린 구멍을 퍼포레이션이라고 하구요, 8개의
구멍이 한 장면이예요 - 의 사이즈는 세로*가로가 24*36mm 이거든요, 그런데 그 대각선의
길이가 35mm 예요. 120 타잎의 필름도 있는데 이것은 세로*가로가 6cm*72cm 예요. 주의! mm 가 아니고 cm입니다. 중형카메라에 들어가는 이 필름은 화면사이즈에 따라 최대 16매에서 최소 3매까지(파노라마 사진) 기록됩니다.

필름의 유효기간도 잘 봐두세요. 유효기간이 다될 수록 필름의 감광도가 떨어질뿐만 아니라
칼라밸런스 역시 많이 흐트러져서 깨끗한 사진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간혹 덤핑으로
나오는 필름을 구입하실때는 이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시길......

DP & E 라고 들어보셨어요?
Develop, Print & Enlarge의 약자인데요, 다 아시죠? 현상, 인화, 확대라는 말요.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찍으면 사물이 필름에 맺히는데, 우리눈에는 안보이죠? 이것을 잠상이라고 해요. 이 잠상을 눈에 보이는 실제상으로 나타내 주는 과정을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쓰는 네가티브(음화) 필름은 현상된 필름을 들여다 보아도 전문가가 아니면 원래의 칼라나 상을 정확히 구별할수가 없어요. 해서 모두가 순이, 철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인화지에 노광을 주고 약품처리를 해서 최종적인 사진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을 인화라고 합니다. 또한 밀착(필름의 실제사이즈로 보이게인화하는 사진)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실제 필름사이즈보다 크게 확대를 하므로 확대사진 이라고 합니다.

인화지 사이즈는 어떻게 나뉠까요?
보통 우리가 보는 조그만 사이즈가 3*5 inch 의 사진이구요. 그위로는 5*7, 8*10, 11*14, 12*17,
16*20, 20*24, 60*80, 80*100, 100*150 ...... 등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왜 확대사이즈가 커지면
돈이 비싼지 아세요? 8*10 사이즈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네가티브 필름을 분석하고 칼라확대기의 yellow, magenta, cyan 필터를 수동으로 입력해 주어야만 합니다. 근데, 이게 무지 어렵거든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비싼거랍니다.

구멍 싸이즈?(조리개 심도) 열린 시간?(샤터 속도) 와의 상관관계?=>시소관계를 생각해 본다. 카메라의 종류 (콤펙트,자동,반자동,수동 )을 완죤히 규명한다.

감도 ISO 100 필름에서
맑은날 조리개 심도를 얼마?=> F 11, 그럼 샤터 속도는 얼마? => 1/250 초
감도 100 필름으로 맑은 날 수동으로 사진찍을 때 양질의 사진을 얻는 조건이죠!

*.카메라 쓰여진샤터속도(SEC) 표시문자=> B:1/1:1/2:1/4:1/8:1/15 : 1/30 : 1/60 : 1/120 : 1/250 : 1/500 : 1/1000 : 1/2000 : 1/4000 (물론 카메라 랜즈에는 <1/>이부분은 안나와 있죠...)

*.랜즈의 조리개 심도표시문자(f) => 1.4 : 2.8 : 4 : 5.6 : 8 : 16 : 22
이것은 니콘 FM2(구형)의 기준임. 지금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분은 확인 해보세요..아주 구형이라면 최대샤터속도가 1/000정도 신형이라면 1/8000 이상 나오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랜즈중에 50mm f 1:1.4정도의 표준랜즈를 빼서 조리게의 f stop 를 1.4->2.8->4->5.6->8->순으로 차례 차례 맞쳐 놓고 구멍을 비교 해보시지요 아마 큰 숫자로 갈수록 구멍이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꼭 알고 가야 할 것은 구멍이 작을 수록 "심도가 깊다"라고 하며.... 구멍이 커질 수록 "심도가 낮다"라고 한답니다....(중요함 기름종이에 적어야 할 정도로...) 왜 이것이 중요하냐?
"완전자동콤펙트 카메라로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찍을 수도 있습니다. 하진만 심도가 높아야 좋을 사진이라면 몰라도 심도가 낮아야 좋을 사진을 찍기란 무척 힘들 것입니다. 완전자동 카메라로 완전한 작품사진을 찍기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 만큼 힘들 것입니다.." 라고요...

*길잡이 : 완전자동카메라,자동카메라,반자동카메라,수동카메라,이거 좀 헷갈리지 않아요?..여기서 정리합시다.
-콤팩트카메라(Compact camera): 초보자들의 스냅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보급형 랜즈교환불가 완전자동.
-자동카메라 :랜즈교환가능,조리개우선식(AV),샤터우선식(TV),그리고 프로그램(P)등 자동기능 다양하고 랜즈의 촛점도 자동 포커싱되는 카메라..(물론 수동모드에서 수동으로도 사용 가능)
-반자동카메라 : 니콘FM2(신형),펜텍스K2와 같이 조리개우선식(AV) 정도의 기능이 있으며 뷰화인더에 적정 타임 및 조리게 힌트정보 나타남? 랜즈의 포커스는 완전 수동
-수동카메라 : 니콘 FM2 구형과 같이 샤터속도및 조리개f stop,포커스 등 완전수동으로 조작,주로 뷰카메라, 핫셀 등 대형에 많다.(FM2 같은 경우 뷰화인더에 자동 적정노출 표시 나타남)

결론적으로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보통 어느정도 자동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동조작이 가능한 반자동 또는 수동모드가 있는 완전 자동카메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사진강좌에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사항을 기술하고 있음 (수동이든 자동이든 적정값은 똑같으니까......)
--------------------------------------------------------------------------------
<보통 카메라에서 볼수 있는 샤터속도의 단계와 조리게심도의 단계>
샤터속도(SEC) => 1/15 : 1/30 : 1/60 : 1/120 : 1/250 : 1/500 : 1/1000 : 1/2000 : 1/4000
조리개심도(f) => 1.4 : 2.8 : 4 : 5.6 : 8 : 16 : 22


< (ISO100)필름에서 셔터속도1/250초일때의 적정량 기준표>
---------------------------------------------
쾌청시의 산.바다 : 쾌청 : 맑음 : 흐림 : 흐림.어두움
---------------------------------------------
f/16 : f/11 : f/8 : f/5.6 : f/4
---------------------------------------------

< 감도별 필름의 종류 >
ISO 25 : ISO 50 : ISO 100 : ISO 200 : ISO 400 : ISO 800 : ISO 1600 : ISO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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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와 초점(lens and point)  (0) 2005.03.29

사계 심도는 초보자에게 가장 생소한 용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그런 말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피사계 심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면 그만큼 독창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으므로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피사계 심도에 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사계 심도를 간단히 정의하자면 초점이 맞는 범위 또는 거리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요 피사체의 배경을 흐리게 해서 피사체를 눈에 띄도록 만드느냐 아니면 배경을 선명하게 나오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꽃이나 곤충 , 모델등의 촬영에서 배경을 흐리게 해서 원하는 것만을 돋보이게 하는 사진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기념 사진이나 단체 사진, 풍경 사진등은 배경까지 선명하게 나오도록 찍어야만 하겠지요.

피사계 심도는 흔히 깊다, 혹은 낮다라는 표현을 사용는데 위 사진 중 첫번째 사진처럼 주요 피사체인 자동차와 배경이 모두 뚜렷하게 나온 사진이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해서 찍은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처럼 주요 피사체만 선명하게 나오게 하고 나머지 배경은 흐리게 처리된 것이 피사계 심도가 얕은 사진입니다.

피사계 심도를 조절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조리개 구경을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조리개 구경을 넓히면 피사계 심도가 얕아지고 반대로 조리개 구경을 좁히면 피사계 심도가 깊어집니다. 물론 조리개 구경이 넓어지면 셔터 속도는 빨라지고 조리개 구경이 좁은 경우에는 셔터 속도가 느려져서 동일 노출을 유지하지만 동일 노출이면서도 피사계 심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 이미지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피사계 심도는 조리개 외에도 다른 조건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촬영 거리가 가까우면 심도는 얕아지고 거리가 멀면 심도가 깊어지며 렌즈의 초점 거리가 길어지면(망원) 심도가 얕아지고 짧아지면(광각) 깊어집니다. 그래서 광각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화면 전체에 초점이 잘 맞지만 망원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피사계 심도가 얕기 때문에 배경의 흐림에 유의해서 촬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초점이 맞은 곳을 기준으로 앞쪽보다는 뒤쪽의 심도가 더 깊습니다.

피사계 심도를 이용한 사진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팬 포커스와 아웃 포커스 사진입니다. 아웃 포커스는 인물 사진의 경우 뒷 배경을 완전히 흐리게 만들어서 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아주 많이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로 확실한 표현을 위해서는 대구경 렌즈를 이용하여 조리개를 완전 개방하기도하고 망원


어느 집이든 카메라 한 대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요즘 흔하게 나오는 렌즈교환이 불가능한 완전자동 콤펙트카메라나 물려 받은 수동식 구형카메라 등)그리고 평상시 가족사진을 잘 찍고 계시리라 생각 한다. 하지만 시절이 시절인 만큼 물가가 올라 주말에 찍은 가족사진일지라도 적지 않은 값을 치루어야 인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기초적인 사진의 개념을 익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또는 구입 할 사진기의 기능과 정보를 해독해 내는 방법을 제시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일상에서 가족사진을 즐길 수 있는 촬영기법,필름관리방법,그리고 효과적인 사진관리 방법(디지털 사진관리 포함)을 제시 하고자 한다.

우선 초보자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성능을 알아야 한다. 카메라의 메뉴얼을 보고 여러가지 기능을 읽히고 완전히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셔터,렌즈,자동기능,수동기능,보정(?)기능 등등....그리고 필름은 어떤 것을 ? 벌써부터 (뭘 이렇게 어렵게 설명하는 거야 !)라고 투덜거리고 계신분은 자신의 카메라를 직접 보시면서 이 글을 읽기바란다. 그리고 자신 만만한 작가분들은 다 가시기를...  여기는 초보을 위한 학습장이니까......

카메라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씌여져 있다.
이 정보만 볼 줄 안다면 굳이 메뉴얼이 없더라도 카메라의 성능과 기능을 알 수 있다.

렌즈를 보자... 거기에는
1:2.8f=35mm 또는 1:1.4f. 55mm => 렌즈 크기 및 성능 회사명 등..
0.45  1  1.2  1.5  2  3  5  10  ~   m => 포커스 거리 표시(피트 단위도 있음)
2.8   4   5.6   8   11   16   22 => 조리개(노출 심도 표시)=f stop이라고 흔히 한다.
(그런 표시가 있긴 있는데~ 잘모르겠네?!!..) 당근이죠! 초보라면 그것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당연히 몰라야 한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을 그냥 지나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반드시 읽어보고 기억해 두면 차츰 그것이 어떤 정보인지 자연 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자 그러면 어려운 카메라는 옆에 놓아 두고 이제는 시중에서 구입한 필름을 한번 보자.우선 필름갑 표지에 나온 정보를 알아보자.. (여기에서는 후지칼라 수퍼라이 백으로 설명) 후지칼라,수퍼라이, 백,cn135 24장,유효기간 이천년십이월, 유제번호, 칼라인화용 ISO 100/21',필름가격에 현상료는 포함되 있지 않습니다,고온을 피해주십시요,촬영 후 곧..등등...여러가지 문구가..그런데 바코드 밑에보니 그림이 그려져 있고 ....

셔터속도1/250초일 때, 조리개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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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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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시의 산.바다 : 쾌청  :  맑음  :  흐림   : 흐림.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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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6       : f/11  : f/8    : f/5.6   :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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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 필름과 카메라에 쓰여져 있는 정보를 그냥 지나치신 다면 영원히 왕! 초보.... 다음 글 올릴때까지 필름갑에 나와 있는 정보와 자신의 카메라에 쓰여진 문자정보를 세번 이상 읽어 보시고 필름정보와 카메라에 나온 정보를 비교 해보세요....(내 것은 렌즈앞에 f어쩌구가 있는데 다른 데는 없어 그리고 랜즈교환이 안된다네?) 그럼 그건 완전자동콤펙트카메라.....

*.여러분! 이 글을 어떻게 쓸것인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책에 나온 뻔한 이야기를 쓰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누구나 관심만 가지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다면 자연스럽게 작가 이상으로 사진정보를 판독해 내고 그 것을 기초로 저렴하고 질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본에 나오진 않지만 꼭 필요한 사항을 그때 그때 설정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전사항을 인용 혼자서도 실습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만 하렵니다. 누구인가 말하기를 나무를 해주는 것보다 나뭇꾼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저는 본시 전문적인 교육방법을 모르는 사람인지라 그냥 옆에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면서 알려주는 형태로 써 나가렵니다.



*오늘의 핵심 : 필름갑(껍데기)를 한장 주어 왔나요? 내 카메라는 이러 이러합니다.

"아마 첫 번째 글을 읽으신 분들은 카메라와 필름갑 표면을 예사롭지 않게 보셨겠지요.?"
완전자동 콤펙트카메라만 가지고 계신분은 어디서 수동식 또는 반자동식 카메라를 빌려오시는 것이 이해하기에 편리 할 것임.( 게제에 중고 하나 장만 하시던가! 이십만원 이상 주시면 안됨 왜? 실습용 중고품 이니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고 인기 있는 중고카메라는 니콘 에프엠투 정도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큰 인기?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이 기종은 한번쯤 보셨거나 가지고 계신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기종을 꼭 추천하지는 않겠다...필자의 경험으로는 더 싸고 좋은 꼬물 기종들이 많이 있으니까.. 자신의 주변에서 수동조작이 가능한 물건?을 찾아보는게 장땡!

지금 여러분들이 니콘 에프엠투를 가지고 있다고 치자...."당신카메라 뭐? 가지고 있소."라는 질문에.." 저는 nikon FM2을 사용합니다 ~"아주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이미 기본을 갖추셨군요 하지만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죠....

우리가 카메라를 자랑할 때 흔히 몸체(BODY)와 렌즈(LENS)를 구분하지 않고 위에서와 같이 제작회사와 바디 모델명만 말하는데 앞으로는 반드시 바디와 렌즈를 구별해야 유식하다는 말씀 ! "저는 NIKON FM2 보디와 NIKON 50mm  f 1:1.4 표준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건너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과수댁을 감시하기 위해 nikon 300mm f 1:5.6 망원렌즈도 즐겨씀니다. (잘났어 정말!) 첫 번째 글의 핵심은 문자정보 필독이라 했지요. 바디에 큰 글씨로 "NIKON FM2"라고 쓰여져 있는것과 렌즈 앞면 테두리에 nikon nikkor 50mm f 1:1.4 (렌즈에 따라 약간의 차이)라는 문자정보를 그냥 읽어 주시면 됩니다.


"필자는 주로 canon Eos630바디에 EF 70-200mm 1:2.8 L 줌렌즈를 즐겨 씀니다."
(EF 가 뭐야? L은? 그리고 줌렌즈?) 그렇게 복잡한 건 알 필요없어요! 초보답게 그냥 자기 카메라에 나온 데로 기억하고 있다가 제법 한다고 까부는 목에 기브스 한 者에게 줄줄이 외우기만 하면됩니다.(그렇게 점쟌게 말해주면 그 者가 열이나서 어쩌구 저러쿵 몸 달아 자기가 아는 모든 것을 토해내며 잘 난체 할테니까 그때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대접 받아 가면서..) 하지만 필름에 나온 정보는 꼭 알고 넘어 가야겠죠! 왜냐고요? 필름갑은 사자 마자 버려질 테니까! 읽어 볼 틈이 없지요 그러면 여기에 나오는 주옥 같은 정보가 같이 버려지는 겁니다. 이것만 완전히 이해해도 광학개론은 더 이상 진도나갈 필요 없다는거 아닙니까? ( 그렇게 중요.. ) "후지칼라,수퍼라이, 백,cn135 24장,유효기간 이천년십이월, 유제번호, 칼라인화용 ISO 100/21',필름가격에 현상료는 포함되 있지 않습니다,고온을 피해주십시요,촬영 후 곧바로 현상." 등등...여러가지 문구가......그런데 바코드 밑에보니 그림이 그려져 있고 ...여기까지 "으~음 이 것은 상표고 이 것은 유효기간!.. 대충 이해가...아니 그런데 ISO 100/21'?"
(이 것은 필름의 감도표시... 그럼 감도는 또 뭐~야?)


*길잡이: 필름을 간단히 설명하면 빛의 작용에 의해 광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물체를 발라 놓은 프라스틱 넓판지를 규격에 막게 잘라 롤에 감아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현상에 의해 빛에 노광 된 부분이 검정색 금속 은으로 환원되어 네가티브 화상을 형성한다.(아이~고 어려워..) 그럼 그냥 넘어 가!....하지만 이것 만은 외우시라.....ISO란? 필름이 빛을 느끼는 정도를 약칭하여 감도(感度)라 하는 데 국제적공통감도표시 규격이다. 이것과 똑 같은 감도표시로는 ASA(미국),DIN(독일),등이 있다. 흔히 아마츄어 초보가 쓰는 필름 감도는 ASA 100, ASA200, ASA400이 주류 여기에서 *숫자가 클수록 감도가 높다*(그럼 큰 것이? 발광이 잘되겠네 ?) 당근 이지요?

여기까지 이해가 되신다면 아래 것도 쉬워지지요. <여기서 필름 감도는 백(ISO 100 > 셔터속도 1/250초 일 때의 조리개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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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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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시의 산.바다 : 쾌청  :  맑음  :  흐림   : 흐림.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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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6       : f/11  : f/8    : f/5.6   :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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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감도는 백...셔터속도는 이백오십분의일(1/250)초(sec)일 때 조리게 에프스톱위치를 쾌청한 바다.산에서는 16이라는 숫자에 맞추어 주고 쾌청한 날씨에는 11에 그리고 맑은 날에는 8, 흐리면 5.6, 그늘 이나 어두운곳 4, 필요하면 1.4까지도 내려야 한다. (으~음 그렇다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뭐~유?) 어려운 질문이네...하지만 간단한 것 이지요...사진기란 본시 빛을 차단시킨 네모진 상자에 불과 한것 이지요 왜냐하면 빛이 들어오면 필름이 발광 하니까!( 그렇지만 발광을 시켜야 사진이 나올 것 아니요 ? ) !!당근!! 그래서 렌즈를 통해서 피사체를 바라보게 한 다음 피사체영상에 포커스(핀트?)을 맞추고 살짝 (찰깍!) 열어 적당량의 빛을 받아 들여 필름를 발광 시키는 것이지요~...( 아~항 ?? 잘 모르겠는 디?...)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될 것은 물이나 빛이 밀페된 어느 장소로 들어 올 때 통과지점의 구멍?싸이즈와 열린시간에 비례한다는 사실 ! 이것 만은 기억하시라....


*길잡이 : 구멍 싸이즈?(조리개 심도)  열린 시간??(샤터 속도) ,열린시간은 1/250 초 라고 했겠다! 그럼 매우쾌청은 빛의 량이 많다 이거지....그때 f stop을 16에 맞추고.....쾌청은 에프스톱을 11에....맑은 날은 8...흐리면 5.6.. 어두워질수록 작은 숫자!?
밝은 빛은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도 그 량은 어두운 그늘 보다 많겠지...그렇다면 똑같은 량의 빛을 주기 위해서는 구멍을 키우는 수 밖에 감도는 100으로 타임은 1/250초로 고정되어 있으니까! 으~음 결론은 에프스톱의 숫자가 작은 수 일수록 구멍(조리개 심도)는 커지는 구만~..그럼 반대로 구멍을 고정 시키고 시간으로도 조절 할 수도 있겠네??.......당근 이지요!..


*.오늘의 핵심 : 구멍 싸이즈?(조리개 심도)  열린 시간?(샤터 속도) 와의 상관관계?=>시소관계를 생각해 본다. 카메라의 종류 (콤펙트,자동,반자동,수동 )을 완전히 규명한다.


"지난번 글에서 누누이 강조하였지만 필름갑에 나온 정보를 보고 이해하셨습니까?"(웬수야 이제 그만) 필름은 적정량?의 빛에 의해 반응을 보이는 물질이 묻어 있는 프라스틱 넓판지라 했지요? 그렇다면 그 적정량의 빛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군요.


감도 SIO 100 필름에서
맑은날 조리개 심도를 얼마?=> F 11
그럼 샤터 속도는 얼마? => 1/250 초

*.이것이 우리가 감도 100 필름으로 맑은 날 수동으로 사진찍을 때 양질의 사진을 얻는 조건이죠! *.카메라 쓰여진샤터속도(SEC) 표시문자=> B:1/1:1/2:1/4:1/8:1/15 : 1/30 : 1/60 : 1/120 : 1/250 : 1/500 : 1/1000 : 1/2000 : 1/4000  (물론 카메라 랜즈에는 <1/>이부분은 안나와 있죠...)
*.랜즈의 조리개 심도표시문자(f) =>  1.4 :  2.8 :  4   :  5.6  :  8    :   16  :  22
이것은 니콘 FM2(구형)의 기준임. 지금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분은 확인 해보세요..아주 구형이라면 최대샤터속도가 1/000정도 신형이라면 1/8000 이상 나오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랜즈중에 50mm f 1:1.4정도의 표준랜즈를 빼서 조리게의 f stop 를 1.4->2.8->4->5.6->8->순으로 차례 차례 맞쳐 놓고 구멍을 비교 해보시지요 아마 큰 숫자로 갈수록 구멍이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꼭 알고 가야 할 것은 구멍이 작을 수록 "심도가 깊다"라고 하며....
구멍이 커질 수록 "심도가 낮다"라고 한답니다....( 중요함 기름종이에 적어야 할 정도로...) 왜 이것이 중요하냐?  "완전자동콤펙트 카메라로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찍을 수도 있습니다. 하진만 심도가 높아야 좋을 사진이라면 몰라도 심도가 낮아야 좋을 사진을 찍기란 무척 힘들 것입니다. 완전자동 카메라로 완전한 작품사진을 찍기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 만큼 힘들 것입니다.." 라고요...


*길잡이 : 완전자동카메라,자동카메라,반자동카메라,수동카메라,이거 좀 헷갈리지 않아요?..여기서 정리합시다.
-콤팩트카메라(Compact camera): 초보자들의 스냅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보급형 랜즈교환불가 완전자동.
-자동카메라 :랜즈교환가능,조리개우선식(AV),샤터우선식(TV),그리고 프로그램(P)등 자동기능 다양하고 랜즈의 촛점도 자동 포커싱되는 카메라..(물론 수동모드에서 수동으로도 사용 가능)
-반자동카메라 : 니콘FM2(신형),펜텍스K2와 같이 조리개우선식(AV) 정도의 기능이 있으며 뷰화인더에 적정 타임 및 조리게 힌트정보 나타남? 랜즈의 포커스는 완전 수동
-수동카메라 : 니콘 FM2 구형과 같이 샤터속도및 조리개f stop,포커스 등 완전수동으로 조작,주로 뷰카메라, 핫셀 등 대형에 많다.(FM2 같은 경우 뷰화인더에 자동 적정노출 표시 나타남)

결론적으로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보통 어느정도 자동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동조작이 가능한 반자동 또는 수동모드가 있는 완전 자동카메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사진강좌에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사항을 기술하고 있음 (수동이든 자동이든 적정값은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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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카메라에서 볼수 있는 샤터속도의 단계와 조리게심도의 단계>

  샤터속도(SEC) =>  1/15 : 1/30 : 1/60 : 1/120 : 1/250 : 1/500 : 1/1000 : 1/2000 : 1/4000
                   
  조리개심도(f) =>   1.4 :  2.8 :  4   :  5.6  :  8    :   16  :  22      




< (ISO100)필름에서 셔터속도1/250초일때의 적정량 기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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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청시의 산.바다 : 쾌청  :  맑음  :  흐림   : 흐림.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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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6       : f/11  : f/8    : f/5.6   :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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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도별 필름의 종류 >
            ISO 25 : ISO 50 : ISO 100 : ISO 200 : ISO 400 : ISO 800 : ISO 1600 : ISO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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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위 표를 프린팅해서 100번 이상 읽어보고 "뭐~ 느끼는게 없수? "라고 자신에게 질문 하기!
=>힌트
-필름이 반응하는 빛의 적정량은 같다.(필름갑 표면 참조 : 징그럽다 징그러....충청도사투리?)
-사진기란 빛를 차단 시키고 랜즈를 통해 피사체를 보며 빛의 량을 제어하는 조리개와 샤터가있다
-조리개는 수치가 클수록 구멍이 작아진다! =>이것을 심도가 깊다고 한다
-샤터속도는 수치가 클수록 빛의 량이 작아진다 =>왜? 타임이 빠르니까.  1/(숫자)
-조리개와 샤터는 상관관계(시소관계)가 있다.
-ISO 100 보다 ISO 200 은 감도가 2배이다 => ISO 400 은? 4배?(당근)
*.하지만 여기서 주위할 것은 ISO 100 과 : ISO 400의 감도단위 차이는 2스탭이라는 사실을
  이해 하도록 하자!(뭔말인지 모르시는 분은 넘어가시길...여기는 초보장이니까~
  나중에 다 이해하실 겁니다. 다만 감도가 무었이라는 개념만 파악 하시길....^.^)



*.오늘의 핵심 : 사진기 선택 및 구입 이정표...

지금 까지의 글을 읽으시면서 콤펙트카메라로 잘 찍으시던 분들은 "야 이제 필요없는 잡담은 그만하고 구도를 잡거나 기타 멋진 사진찍는 방법을 좀 설명해!나는 작가가 될게 아니란 말이야"라며 은근히 지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하지만 지금 요 대목을 매번 반복하고 파편 튀기며 설명하는 이유는 이것을 알아야 깊이 있고 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자동카메라는 전자 감지장치에 의해 적정량? 노출과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며 자동으로 포커스(핀트)까지 맞추어 주기때문에 사실 평균작은 나오겠지만 분위기 있는 사진이나 의도적인 효과는 내지 못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이 과정이 끝나면 자신의 예술적 감성으로 생각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음을 기대하며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 가시길 부탁드리고 싶군요....사진작가가 뭐 따로 있나요?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질 좋은 사진을 찍어내면 작가 이지요.지금의 제 바램은 "사진과 인생" 집에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사진을 사랑하게 되고 또 모두가 작가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저도 사진 한번 찍혀 볼 것 아닙니까?

전에 말씀 드리길 "콤펙트 카메라로 마음에 와 닫는 걸작을 촬영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 가는 것과 같이 어럽다 했지요." 장농속에 잘 모셔둔 오래 된 수동카메라가 있으신 분은 지금 당장 꺼내 렌즈에 곰팡이 끼었나 확인하시고,콤펙트자동카메라만 가지고 계신분은 반자동이나 수동식 중고카메라를 하나 장만 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여보쇼!..지금 같이 어려운 시절에 자갈 논 팔아 카메라를 사라는 거요? 미쳤구만~)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할 말이 없고요... 하지만 카메라는 절대로 비싼 돈 주고 사시면 안됩니다. 주위에 놀고 있는 구형 카메라를 술 한잔에 가져 와야지요. 그럴 뱃장이 없으신 분은 남대문,충무로,용산 전자상가2층에 가시는 길에 외형상 허술해 보이는 중고 하나를 깍고 또 깍아 십만원~이십만원 이하의 것으로 하나 장만 하시길....렌즈는 표준렌즈 하나면 충분! 추천 할 만한 기종으로는 니콘 Fm2, 케논EOS 630, 케논EOS620, 니콘 ME, 케논 A-1, 아사이팬턱스 k2, 등 이며 그 밖에 조리개 및 셔터속도를 수동조작 할 수 있고, 렌즈교환이 가능한 카메라 어떤 기종이라도 표준렌즈와 한 셋트로 구입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 같군요.

*.길잡이 : 우리나라 중고시장에서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nikon Fm2 기종이 가장 인기가 높 더군요? 그래서 그 값도 만만치 않음(30만~40만 *주의:신형 구형 기능,가격 차이가 많음),케논EoS 630이나 620은 제가 사용해 보았는데 오토포커스 기능까지 있으며..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라 생각합니다. (20만~35만 *.케논EoS 630의 경우 왼쪽밑면의 제조 번호가 일곱자리인데 앞의 두자리 가 27...로 시작되면 무조건 살 것! 혹시 있으면 제게 연락바람 018-287-7959 왜? 내가 살테니까!)
그 밖에 기종은 무조건 깍아서 이십만원 이하로 살 것...표준렌즈 포함가격임 *.주위:겉으로 보기에 번드르하고 좋아 보인다고 비싸게 주고 사지 말것 이며, 가능하면 성능시험을 하고 하자가 있으면 당장 바꿀 수 있는 곳에서 구입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오늘의 핵심 : "무작정 떠나는 촬영여행"

우선 카메라에 필름을 장착합시다. 실시! 필름을 넣을 때 주위해야 될 것은 첫째) 완전히 감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뚜껑 닫고 필름횟수가 1이 나올 때까지 찰깍!찰깍! 두 번 정도 빈총을 쏘아 필름 감는 반대쪽 되감기 고리가 같이 마주 돌아가면 OK ! 둘째)오늘 필름의 감도(ISO)는 100 이니까 카메라의 감도값(ISO또는ASA)을 100에다 맞추어 주어야겠지요. (이것을 자주 잊어 사진을 망치는 경우가 종 종 있으니 조심)그리고 약간 맑은 날이니 조리개값은 8에다가, 샤터속도는 1/250초에 맞추시기를 ....자 이제 멀리 보이는 마을 전체 풍경을 찰깍!촬깍! 두 번 정도 찍어 주시고 찍을 때의 자세는 팔꿈치를 가슴안쪽으로 받짝 붙이고 흔들림이 최대한 없도록 할 것이며 카메라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고 이리저리 구도를 잡다가 그림이 괜찬다 싶은 감성이 생기면 촬깍!쫠깍! ( 예~ 아주 좋습니다.)

어! 마을 입구에 특이하게 생긴 장승이 으~음 그렇다면 가까이 가서 장승의 얼굴을 "크로즈업" 촬칵!촬깍! 장승의 얼굴은 험상굿게 보이나 오랜 세월 풍상의 흔적으로 해학이 넘쳐 흐르는 군요...가히 이 마을의 특징적 요소라 할 수 있겠어요 그러면 장승과 마을 통나무집 등을 조화있게 넣어 또 촬깍!쫠꺅! 벌써 필름 한 롤을 다 찍었군요 그러면 새 필름 한롤을 준비하고 카메라 셔터쪽 밑면을 보면 되감기 누름스윗치를 눌러주고 왼쪽 상단에 되감기 키를 재끼고 화살표 방향으로 서서히 돌려서 되감아주세요 그리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탄피를 갈아 채우시고 2차 발사 준비완료 !

마을이 조용하군요 어 저기 예술가 처럼 보이는 모자쓰신분이 마루에 앉자서 여유롭게 시간을 죽이고 있군요 그럼 포트레이트라도 한 장 "아저씨!"(바라 보자 마자 기회를 놓치지 말고..)찰깍! 찰깍.."아주 특색있고 멋진 분이군요 다 떨어진 낡은 모자도 인상적 이구요 그렇다면 사정 이야기를 하고 포즈를 취해달라며...또 촬깍!촬깍! ( 인물사진은 심도를 낮게 하시는 것이 표정이 살아나니까 조리게와 셔터조정!!!) 아~참!...포커스(핀트)=촛점은 눈동자에 맞추어야 한다.

1)인물사진에서 배경을 죽이기위해 배경이 어두운 곳(방문을 열고 그 앞에 서게하거나 기타 얼굴면보다 명암의 차가 많이 나는 장소)에 서게 한다.
2)인물의 몸은 정면보다는 약간 측면으로 서게 한 다음 얼굴은 카메라의 정면을 보게 유도...여기서 구도는 상반신으로 자르며 인물의 그래머적인 표정에 중점!
3)결국 이런 상황은 그늘에서 이루워 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 때의 셔터 적정노출은 f=5.6 정도 하지만 배경처리를 위해 에프스톱을 3단계(5.6 => 4 => 2.8 => 1.4 )내려준다.그러면 셔터속도도 3단계 (1/250 => 1/500 => 1/1000 => 1/2000 )올려주어야 적정노출이 되겠네요?(당근이지요)
*.적정노출 = ( 1/250, f5.6 ) = ( 1/2000, f1.4 ) => 구멍이 커졌으니까? 시간은 짭게!

길잡이 :오늘 촬영은 욕심 부리지 말고 필름 두 롤!만 허비 하도록 하죠<필름 몇통(무식) = 몇 롤?>
오늘 촬영에서 느껴야 할 점들....
1)촬영장소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알고 어떤 것들을 찍을 것인가를 상상해 본다.
2)필름을 넣을 때는 항상 필름의 감도와 맞게 감도계값(ISO,ASA)의 레벨을 조정 확인한다.
3)필름이 잘 끼워졌는지 두 컷트 정도 공 셔터를 눌러 확인한다.
4)필름의 적정노출에 맞도록 조리개값과 셔터속도를 맞춘다.(적정노출일 때 FM2일 경우 화인더 오른편에 +,0,- 표시가 있는데 "0"이 깜빡깜빡하면 OK!
5)전체적인 풍경을 스켓치 할 때는 가능한 심도를 높게 ( f 8 이상 )
6)인물이나 클로즈엎 사진은 심도를 낮게 ( f 4 이하 )
7)조리개값를 낮게 조정하기위해 f 스톱을 내려준 만큼 셔터속도는 높여준다 (시소관계) 항상 유념하시길...
8)포트레이트(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과감하게 도전하여 능청! 익살! 철면피!를 총 동원 가장 좋은 표정을 잡는다.
9)촬영은 교과서적인 이론 보다는 상식과 자신의 예술적 감성에 맞기며(생각! 느낌! 감정!. 등등)  결과물?에 대한 기대을 갖고 "촬영" 그 자체를 즐긴다.
10)인화 후 결과물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노여워 하거나 물건(장비)탓을 하지 마라 첫 술에 배부르랴? 면밀하게 실수를 지적.분석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는 수밖에....



*.오늘의 핵심 : "자기진단으로 마음자세를 새롭게..."


여러분 지난번의 왕초보 촬영대회의 결과물은 어떠 했는 지요? 아마 대부분의 초보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실망했을 것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요(왜? 왕초보니까!) 그러나 이 강좌가 끝날 때 쯤이면 여러분 모두가 작가수준의 사진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얼마나 강좌을 경청하고 실지로 실습을 하는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길잡이 : 사진가로 발전하실 분들은 다음 사항을 읽어 보시고 솔직하게 자신을 평가 해 보시길...
1.당신의 장비현황
-.수동카메라를 장만했거나 임대하여 언제든 실습할 준비가 되어 있다(10점)
-.수동카메라를 장만하진 않았지만 수동카메라를 다룰 줄은 알지롱~(7점)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며 카메라매뉴얼을 관심있게 보고 있지용~(5점)
-.나는 그냥 강의가 재미나서 읽어 보기만 한다니깐!(3점)
-.그냥호기심에 들렇다가 5초안에 빠져나같지! 낄낄낄...(으음~ 빵점!)
2.당신의 광학지식 습득정도
-.이젠 필름갑에 나온 정보와 카메라 정보를 해독하는 꾼이야~(10점)
-.잘은 모르겠지만 필름갑은 한번 정도 읽어보곤 하지요(7점)
-.시간은 없지만 사진가가 되고파용~(5점)
-.그냥 강의만 읽어보면 안되나요?(3점)
-.지금 무슨 소릴 하는거야?(너도 빵점!)
3.당신의 성실성
-.강의가 있을 때 마다 몇번이고 들러 완죤히 이해하곤 한답니다.(10점)
-꾸준히 고맙게 보고 있지요.(7점)
-.앞으로 열심히 방문하려고 북마크했지용~(5점)
-.어쩌다 심심하면 뭐 뜨더먹을 것이 없나 지나치듯 보고 간다.(3점)
-.이 강좌에 들어 온 것은 앗! 나의 실수~(빵점! 빨리 나가!)
4.당신의 이해력
-.재팡님의 강의는 명 강의 늘 재미있을 뿐만아니라 이해가 정말 잘된다.(10점)
-.강의는 재미없지만 이해하려 부단히 노력한다.(7점)
-.글세 강의는 재미 있는데 이해가 좀 안되는 구만이라우~(5점)
-.강의가 재미있는데 이해하고 싶진 않아요(3점)
-.진짜 지루하네 뭐 먹을 것 없수 ?(빵점! 당장 나가 임마!)
여기에서 나온 점수의 합이
-.(40점)이상 : 당신은 이미 작가이시군요~축하합니다.
-.(30점)이상 : 조금만 노력하면 됩니다.
-.(20점)이상 : 열심히 하세요 희망이 보입니다.
-.(10점)이상 : 노력이 부족하거나 머리가 안따라 주는거 아니예요~
-.(10점)이하 : 글세올시다.! 노 코멘트~
여러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열힘히 노력하면 훌륭한 사진가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 자가 진단을 해 보시고 앞으로의 청강하는 자세를 바로 잡으세요.(어떻게 ? )




*.오늘의 핵심 : "인물사진(potraite) 촬영의 비법을 정립한다."

여러분 필자가 요즘 바쁜관계로 전에 게시하였던 "가족사진 촬영은 이렇게"는 다음번으로 미루고 이번 강좌에는 인물사진를 한번 찍어 보도록 하지요 물론 지금 까지의 강좌에서 중요하게 강조하였던 각종 기초지식은 각자가 어느정도 정립되었다는 가정하에 이 강좌를 주도 하겠습니다.
아직 부진하신 분들은 전 강좌와 동호인마당의 글들과 링크시킨 세세항목을 찾아가 다시 공부하고 오심이 좋을 듯 하군요. 그리고 주제사진 감상에서 작품과 함께 올린 글들은 결국 강의의 한 부분이므로 정독하고 오심이 좋을 듯 (왜?) 필자가 은연중 의도적으로 사진의 내면적 세계를 설파하여 자연스럽게 독자의 내면속에 숨어 있는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려 부단히 노력한 결과물 이니 깐두루~

길잡이 : 모델의 표정과 그레머적 요소를 포착 " 와~ 죽인다"하는 대목에서 셔터를.."촬칵"

1.인물사진 촬영공고
-.모  델 : 우선 돈안드는 주위분들 (부인,아들,딸,친구,집안어른,지나가는 나그네..등등)
-.카메라 : 자동포커스 기능이 있는 신형 카메라가 유리함
-.렌  즈 : 80mm ~ 130mm가 가장 좋다. 필자는 주로 케논 70~200mm 줌렌즈 사용.
-.필  름 : 모델의 순간적인 인상과 표정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빠른속도필요(ISO 200)
-.목  표 : 오늘은 멋지게 한 건? 올리자.......

위에서 제시한 내용은 참고적으로 알아 두면 되고 그런 장비와 여건이 안되는 독자께서는 그냥 표준렌즈(50mm)에 구형 수동식 카메라로 촬영해도 충분함."사진은 사람이 찍는 것이지 장비가 찍는 것은 아니니까"
우선 모델을 선택하고 차라도 한잔하면서 그의 이쁜 표정들을 탐색한다. 예를 들면 아름답지 않은 아가씨 일 경우라면 귀여운 모습을 찾아 보고 뚱뚱한 아이라면 가장 날렵하게 보이는 얼굴내지는 몸통아리의 방향과 각도 등를 찾는다.

탐색전이 끝나면 슬슬 농담이라도 해가며 분위기를 잡는다..이때 모델님이 기분좋와 할 이야기는 무었이든 서슴없이.. (으음~ 아주 예쁜 뻐드렁니를 가지셨군요~ 넙적코가 복있게 보입니다.~ 네팔뚝 굵으니 힘이 세겠네요~ 등 등 모델의 핸디캡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주는 기가막힌 유머,코믹,사오정시리즈 모두을 그때 그때의 순간에 적절하게 웃겨주는 순발력 있는 재치가 필요 하다는 말쌈~) *.좋은 인물사진을 위해서라면 쇼펜하우어도 웃게 만드러야 한다.

인물사진의 주 목적은 모델의 행복한 인상을 담아주는 것이니 만큼 ( 야 임마~ 입 다물어 뻐드렁니 보이잔아~ 너 어디아프니 왜 이렇게 힘없이 쭉 빠져 있니~ 그 큰 코좀 세울 수 없니 꼭 도여지 머리를 찍는 것 같아~ 너 인상쓰면 사진 안찍어 준다 으르렁~ )*.이럴 꺼라면 인물 사진은 일찌감치 집어 치우심이? (왜?) 나중에 사진주면 견 즉시 찧어져버리며 사진가를 욕할 테니까~

자 이정도로 마음자세를 다졌으면 기술적인 접근을 .....우선 인물사진인 만큼 심도는 낮게해 주어야 주위의 잡다한 것들이 뭉게져 인물이 살아 나겠지요 그럼 조리게 심도는 F 4 ~ 2.8 정조로 해야겠네~(홍당무~) 그리고 인물 뒷 배경은 인물의 위치에서 좀 떨져 있는게 좋겠지요? 벽면일 경우 약 2~3미터 정도... 만약 흑백사진이라면 음.양의 차가 많은 장소를 이용하여 배경을 아주 검게 하든가 아니면 아주 하얕게 하든가 ~ 각자의 취향에 맞게 찍는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같은 표정을 반복해서 여러컷트 찍어야 한다 것(Why?) 사람의 눈 깜박임이 셔터 타임보다 빠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눈동자가 없는 장님사진을 찍을 때가 종종 있으니깐 두루~
"죽이는 구도에 적정노출이 맞아 떨어 졌는데 눈을 감았네~ 그럼 되게 성질 나데요~ 그래서 히든카드로 3컷 정도 촬칵!촬칵!촬칵!

사람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과 좋은 촬영 텍크닉은?

- 얼굴 : 약간 숙여 목턱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광대뼈가 높은 사람은 가급적 정면에서 잡아 주고 얼굴이 펑퍼짐한 사람은 약간 측면으로 돌리게 해서 얼굴 평수를 줄려 주고 카메라 앵글을 약간 높여 내려찍으면 가름하게 표현되더군요~ ( 기름종이에 적어요 적어~ 돈 주고배우려면.. 자갈논 서너마지기는 족히 팔아야 할테니까..)

- 몸통 : 약간 측면으로 서게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모델이 큰 키라면 발 받침에 올라가 찍는자와 찍히는 자의 눈높이를 맞춘다.(이 것도 상당히 중요함 찍는자가 모델분 보다 작으면 올려찍어야 하니까 목턱이 보일테고 가름한 얼굴 형태가 도무지 나오질 않 거든요..)
약간 유식한 말로 로 앵글(low angle) 로 찍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물사진은 꽝!

- 기 타 : 렌즈의 촛점은 모델의 눈에 맞춘다.(기본~) 자 여기를 봐요~ 우물쭈물(실패!) 자! 여기를 봐요! " 촬칵"(성공~) 사람의 감성은 순간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일촌광음 불가경" 이라는 아리송한 공자님 말쌈을 기억하시기를..( 그게 무슨 뜻 인가요?....글쎄?!)

< 요점정리 >

-인물사진은 행복한 모습을 인상깊게 담아야 한다.
-인물사진의 승패는 모델의 핸디캡을 감추어주고 그레머적 인상을 발취해주는데 있다.
-위의 두가지 조건을 얻으려면 쇼팬하우어와 스쿠르지 영감이라도 웃게 만들어야 한다.
-표정을 살리려면 주위배경을 죽여야기 때문에 장촛점렌즈를 쓰거나 조리게심도를 낮게 한다.
-배경을 죽이기 위해 음.양의 차를 이용 검게 또는 하얕게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 한다.
-촬영시 항상 히든카드를 남기기 위해 같은 표정을 세컷 정도 찍어준다.(눈 깜빡임 조심~)
-잘 나온 사진도 상대방이 싫어 할지 모르니 결과물은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여러장을 제시하여  본인이 골라 갖도록 하며 실패한 사진은 보여주지 안아야, 둘 다? 편하다.(증거익멸의 원칙)



오늘의 핵심 : "좋은 가족사진 촬영의 비법을 정립한다."

우리가 가장 흔히 일상에서 많이 찍고 있는 사진이 "가족기록사진"이다.
가족사진을 찍을 건수는? (탄생,입학,회갑,결혼,여행,소풍,종친모임,장례식? 등등..)
어떤 사진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좋은 사진을 얻으려면 위에서 언급한 주제에 맞게 카메라와 렌즈,필름선택을 적절하게 선택하여야 하고 사진의 기초지식이 튼튼해야 된다고 말씀드리면 잔소리가 될 것이다.
길잡이 : 평상시 가족 구성원의 성격 및 그레머적 요소(잘생긴 구석..), 취향 등을 관찰하여 기억해 둔다~(머리가 딸리는 분은 메모장에..) 그리고 행사장소의 위치 또는 특징요소 빛의 예상 량 등 사진 조건에 관계되는 사항을 파악하고 장비와 필름 선택을 심중하게 고려 해야 한다.

1.가족사진 촬영공고
-.타이틀 : 가족소풍
-.출  연 : 안방마님!,딸1,딸2 (딸딸이 아빠의 경우)각기 옵션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카메라 : 집에 있는 카메라 무어이든(추천종목:자동포커스 기능이 있는 카메라)
-.렌  즈 : 35mm ~ 200mm까지 다양하게...
-.필  름 : 다양하게 선택하여야 하나 오늘의 테마는 맑은 대낮에 소풍이므로ISO 100 or 200
-.목  표 : 집안에서 사진가의 입지를 세우자(존경+믿음+소망+만족=위대한 꽁처가~)

소풍을 떠나기전 가족 모두가 행복감이 넘쳐 흐르도록 "여보 오늘은 웬지 처녀? 같해~ 아이구 우리딸은 백설꽁쥬~ 등등 분위기를 잡는다. (왜?) 가족사진 중 "장례식"기록사진이 아니니깐~
그리고 웬만하면 짜증내지 말고 솜사탕에 풍선이라도 한아름 안겨주고 행복한 모습을 사냥할 준비를 철저히한다.

"작품사진이란 작자의 의도대로 표정,구도,색상을 만족스럽게 잡아 낸 사진을 말한다."

가족소풍사진이 성공하려면 우선 두 가지 종류의 사진을 찍어야 한다.하나는 소풍간 장소 배경을 위주로하여 풍경사진을 찍고 그 곳에서 행복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는 추억을 잡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스넵숏(Snap shot)으로 찍어야 한다. 결코 쉬운 촬영이 아니다. 이 때의 랜즈는 표준렌즈(50mm)가 적당하며 찍히는 것을 의식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으며...장난을 치는 모습 등 계속 틈만나면 셔터를 누른다.스냅 사진을 찍을 때는 (자~ 여기를 보세용 하나둘 셋! 촬깍! 이런 방식은 빵점! ) 그냥 자연스럽게 (아가야 이것은 진달래꽃 이고 저것은 벚꽃...그리고 요것은 네~ 배꼽?..우히히히히 ) 이렇게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즐거워 하는 표정과 모습을 그 때 그때 촬깍! 촬깍! 찍어야 뻔한 사진? (일렬로 세워놓고 차렷!자세로 군기잡아가며 찍은 사진)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명심 하시길....
물론 특정장소에서 뻔한 사진도 몇장 남겨 둘 필요는 있지요..... 그래야 스냎에서 실패 하더라도 체면 유지는 해야 되니까?

그 밖에 기술적인 사항은 지난번 인물사진 촬영과 비슷하다...결국 가족 인물사진을 스냎하는 것이니까...지난번 강좌를 읽지 않은 분은 다시 가서 읽어보신 후 이 과정을 공부 하시길...
그리고 참고 하실 것은 그 날 찍은 사진은 즉시 인화하여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평가 받아야 한다는 점! 차일 피일 미루다가 필름을 잃어 버린다 거나 "여보 사진아직 안나왔어요?" 이런 말이 나오면 안 찍은이만 못하리..... 저녁먹기 전 즉시 현상소에 맡기고 식후에 그 날의 즐거웠던 표정을 선사 한다면 어찌 가족들에게 사랑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가족사진을 찍는 목적은 행복한가정을 만들기 위함이니 촬영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 요점정리 >

-가족사진은 다양하게 구사하여야 한다. (풍경,인물,스냎,정물 등 등..)
-이 다음에 소풍장소,재미있었던 장면등이 사진만 보아도 내려 짐작이 가도록 시나리오 구성하여 찍는 것이 좋다.(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라는 육하원칙을 세워 짜임새 있게 잡는다.)
-사진의 결과물은 즉시 즐겨 볼수 있게 할 것이며 잘나오지 않은 사진은 필름과 함께 보여 주지도 말고 즉시 처분(증거익멸!) *어떤사진?(부자연스러운 사진, 험오감을 주는 사진, 핀트가 맞지 않은 사진 등...)
-소풍장소을 나타내는 풍경사진을 촬영할 때는 그 장소의 특징적인 요소가 있는 장소로 선택하여 가족들을 적당한 위치에서 넣고 기념촬영한다. *유의사항~ (배경을 잡을 때 화장실이나 쓰레기통 그 밖에 어떤 장소인가 분명치 않은 장소는 피 할 것.....)
-필름관리에 대해서는 별도 강좌를 하겠지만 잘 나온 사진 필름이 아니면 미련없이 과감하게 버린다. (필자의 경우 필름 한롤당 다섯장 미만~) 잘 나온 사진만 선별하여 필름파일에 따로 넣어 고유번호를 지정관리 한다.예)f99-4-001 : 99년4월에 찍은 가족사진 1번이라는 뜻
*.경험에 의하면 필름을 버리지 않고 몽땅 보관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운 쓰레기를 끌어 안고 살다가 결국에 버리게 될 것이다. 확실히 잘나온 사진필름 몇장만 선별 보관하는 현명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추신 : 그 밖에 집에 스캐너가 있는 분은 반드시 스캐닝하여 필름 고유번호을 파일명으로하여 디지탈화하면 필름 관리에 더 편리하고 따로 앨범을 갖지 않아도 되니 권장합니다. PC로 사진을
볼 때는 "ACDSee 32" 좋더군요....




오늘의 핵심 : "결혼식 사진촬영 알고~ 찍자."

초보시절 가까운 친구나 친척들 결혼사진 촬영을 부탁 받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 장에서는 결혼사진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결혼이란 일생을 통하여 특정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평생 단 한번뿐인 대사일 것 이다.
촬영의 기회는 식이 끝나면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설사 사진이 잘못나와 다시 연출한다 하더라도 수백명의 하객을 다시 모실수는 없는 것, 그러므로 필자는 결혼식을 앞둔 분들에게 사진만은 노련한 프로에게 돈를 주고 맞기라는 조언을 주고 싶다. 그래야만 실패 했을 경우 보상 받을 수 있을 테니깐드루~
초보시절 결혼식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여러므로 짜릿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결혼사진촬영의 실체를 파혜쳐 보기로 한다.


< 결혼사진의 특성 >
-.기회는 단 한번 뿐: "사진가에 있어서 절정의 순간은 단 한번 뿐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것이 결혼식 촬영~ 결혼은 일륜지 대사라 보통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귀중한 행사인 것 이다.
집안 어른,친구,직장동료 등등 넉잡아도 수 백명의 축하객들이 모이는 큰 행사이다. 만약 여기에서 실패 할 경우 어떻게 그 많은 신랑,신부 양가의 하객들를 다시 모을 수 있겠는가?
실제로 사진업을 하시는 분들은 수천만원대의 촬영 실패 보상비를 지급한 사례가 있다는 사실....

-.신랑 신부는 화장을 하고 일생에 가장 이쁘고 잘 생긴 모습으로 카메라앞에 선다 그 만큼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말씀... 그런대로 잘 나오면 평생 사진가를 좋은 인상으로 기억할 것이나 잘 안나올 경우 평생 졸작을 찍은 XXX작가로 기억되며 결혼과 관련되는 여러모임 (집들이, 앨범보기 등등)에서 허구헌날 죽는날 까지 원망과 성토가 뒤 따를지니 조심 또 조심....

-.일정한 혼례절차에 의해 식이 진행되며 대부분 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동작이기 때문에 구도와 포커스 잡기는 유리하나 실내식장의 경우 스트로브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부담 스러운 촬영이다.

-.식이 끝나고 남들은 식사대접 받으러 가는데 폐백과 뒷 풀이 축하연까지 촬영하려면 굶기를 밥먹듯이 해야하는 불행한 신세일 뿐만아니라 다 찍고나면 뱅기타고 신혼여행지로 떠나는 신랑신부 년.놈들 짐꾼 노릇까지 ..그 뿐이랴? 부조돈 외에 필름값? 현상료? 인화비용?까지 아이구~ 내 경험으로는 제발이지 친구놈들 결혼식 사진은 절대로 사양하심이 좋을 듯..... (하지만 결과가 좋을 경우 제수씨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친구로서 기억되며, 혹시 살다가 안방 마님께 쫒겨날 경우 그 친구집으로 도망치면 적어도 일주일은 눈치 안보며 호이호식 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진 희비쌍곡선 상의 촬영이라고나 할까? ^.^

자 이정도면 초보자에게 결혼사진이 얼마나 부담스러운 촬영인가 판단이 서리라....


< 자신있는 결혼식촬영을 위한 지침서>
-.장    비:수동이든 자동이든 다 좋으나 스트로브를 장착하여 여러차례 실내 촬영시험한 후 확실한 믿음이 가는 장비로 촬영하여야 한다. 렌즈는 50mm 표준렌즈면 충분하고, 가급적 완전자동 콤팩트 카메라 1대를 보조 카메라로 사용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촬영구상:결혼식장에 진행표를 참고하고 주례, 사회자와 인사를 나누며 예식절차와 순서등을 완전히 파악한다.( 축가가 있는지? 기타 특이한 행사나 인사말씀이 있는지 등등..) 그리고 식전에 카메라 화인더로 식장을 스케치 해본다. 식장 앞,뒤,전,후,좌,우,에서 카메라 앵글를 잡아 본다.

-.촬영방법: 위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준비가 되었음 실전에 들어간다.

1)우선 하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신랑과 부모님들을 약간 먼 거리에서 식장 분위기와 함께 묘사하고 신랑 표정을 가까이에서 스냎한다.

2)신부대기실로 가서 신부의 표정을 자연스럽게 여러 컷 잡은 다음 신부 친구.친척들과 함께 촬깍! 촬깍! 이때 신랑은? (당장 잡아와야지요... 하지만 대부분 비디오 촬영맨이 연출을 시킬 테니 그 때를 이용 자연스러운 표정을 잡는 노련함을 익혀야지요.)

3)순서상 사회자가 "자~ 여러분 자리에 앉자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 결혼식이 시작 되겠습니당~" 하는 소리와 동시에 식장에 들어가 양가 어머님들의 화촉을 밝히는 모습부터 양쪽집 모두 공평하게....
또한 피아노 치는 아이나 아가씨도 필히 한 컷 잡아주어야....

4)드디어 신랑이 어정쩡하게 입장하고 나면 즉시 식장 앞쪽 측면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결혼 행진곡과 함께 아버지 손을 잡고 들어오는 신부의 모습을 원.중.근.으로 여러차례..촬깍!촬깍! 신랑에게 인수 인계 할 때 대작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며 촬깍! 촬깍! (여기까지는 긴박하게 진행되니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5)주례사가 시작되면 느긋한 분위기... 이 때는 비디오맨의 뒤에 따라 붙어~ 신랑신부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눈감지 않았나등를 살펴가며 인물 표정위조로 스냎한다. 주례사는 약 이십분 정도 긴사간 이어지니 중간부 쯤에 양가 부모님의 앉아계신 모습과 표정을 담고 못 생긴? 사회자도 한 컷 ! 그리고 하객석 풍경도 몇장 촬깍! 촬깍!..

6)주례사가 끝나고 축가가 있다면 그 광경을 가수와 신랑신부를 고르게 배치하여 추억에 남도록 필름에 담고 곧바로 양가와 하객에 대한 신랑신부의 인사하는 장면을 찍을 준비~ 양방향에서 왔다 갔다하며 몇컷 잡는다. 곧 바로 식장 출입문 입구로 직행 퇴장하는 신랑 신부를 찍는데... 폭죽과 구름스프레이가 뿌려지는 광경을 잘 잡아야 꾼!

7)자~ 이제 식이 끝나고 가족사진촬영이 시작되겠군요... 이때는 십중팔구 직업사진사가 대형 뷰카메라로 찍을 거니까 느긋하게 구경하다가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친구나 친지와 담소 나누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속사로(스냎) 몇장 건져야 겠지요.. 그리고 써비스로 주로 신부측의 친한 친구들..계꾼 후배 등 특정인과 몇 컷 찍기를 원할테니 대기하다 만족을 시켜 주어야지요... 그러니 밥먹을 시간이 있나요...

8)식장의 행사가 끝나면 폐백실로 (신랑신부 한복갈아 입는 시간에 노련한 사람이라면 이 틈에 쨉싸게 식사를 해치우고 오련만~ 초보심정에 조마 조마 웬만한 뱃장으로는 굶는쪽을 선택하는 것이 정설...)

9)폐백실에서는 순서대로 몇장 스켓치하면 되고 친한 친구들과 하는 뒷 풀이 장소에 가서는 그냥 같이 즐기며 몇 컷 잡아주는 것으로 결혼식 사진은 막을 내린다. ( 아~ 잘 나와야 할 텐데... 곧장 가까운 현상소로 달려가 확인하지 않고는 못 백일 껄?)
어때요 결혼식 촬영은 남는 것 없이 부담스럽고 배고픈 작업이라는 감 잡으셔겠지요 .. 하지만 과감히 도전해야 진정한 사진가로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 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필자의 경우 초보시절 결혼식 사진에 대한 우여곡절이 많았음에 약관의 나이에 작가대열에 당당히 설 수 있었노라면 빈말이 아닐 것 이다.
"위험한 장사 일수록 마진이 좋다!" "아픈 만큼 성숙!" "고생끝에 낙이온다!"



오늘의 핵심 : "버림의 미학~"
사진가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필름선별과 보관이다. 필름은 사진의 원초적 결과물이기 때문에 각별히 취급 보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초보의 범주을 벋어나 진정한 사진가로 입문하는 계기가 되는 과정중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필자도 버림의 미학을 배우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물론 선생님의 많은 꾸중과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제 "왕초보 사진강좌"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한다.
지금까지 사진예술로의 접근 방법과 일상에서 흔히 찍고 있는 촬영분야에 대해 유머틱하게 강좌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필름의 선별과 보관방법를 논하려한다. (그런데 왜? "버림의 미학? ) 도자기의 명인이 수백개의 도자기를 한 가마에 넣고 수천도의 온도로 구어낸 다음 명작 하나을 선별하고 나머지 도자기는 가차없이 깨어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명작은 하나로서 족하기 때문이며 서투른 작품들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함 일 것이다."
일상에서 사진을 찍고 한두달만 지나도 필름은 싸여가고 어쩌다 마음에 와 닫는 사진을 골라 인화하려고 필름을 찾아보면 어느새인가 다른 졸작과 함께 버려져 아쉬움으로 남을 때가 종종있다.
그리고 그 많은 필름을 다 가지고 있는 다면 몇 년사이에 주체하지 못할 만끔 쌓일 것이다. 결국 진짜를 선별하다가 짜증이나 몽땅 버려 버리는 경우를 필자는 여러번 경험했다.
그러므로 애시당초에 오래 보관할 필름을 선별하고 고유번호와 촬영정보를 수록하고 정리하여 보관하는 습관이 사진가나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버리는 것이 남는 것이다."라는 스승님의 가르침이 바로"버림의 미학" 이다.


< 필름 선별작업 및 보관법>
-.촬영이 끝나면 즉시 현상.인화하고 그 중에 여러므로 마음에 와 닫는 사진을 추려낸다. 인화사진 뒷면에 사진정보(촬영일자, 촬영데이타,사진제목 등)을 기록하고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그 원장필름을 새로운 필름화일에 넣고 위의 샘플사진과 일치되는 고유번호를 주기해 보관함에 넣어 보관한다. ( 뭐~ 간단하네? ) 하지만 이렇게 습관을 드리기 까지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반 가정에서 가족사진중 인화물은 앨범에 정리하고 십중 팔구 필름보관은 허술 하게 취급하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사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인화물이 아니라 바로 필름원장 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명작을 선별하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다. 다 좋아보이거나 웬지 버리기 아깝고 미련이 남는 것이 보편적 심리!... 하지만 옥석은 완전히 골라 내야 한다. 필자의 경우 보통 필름 한롤에 3~5장 정도 나머지는 즉시 쓰레기 통으로... 여기에서 논하는 것은 작품사진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일상의 가족사진에서의 "버림의 미학"을 논하는 것임. 작품사진의 경우 자신이 일정한 수준에 올라가기전에는 선별 작업자체가 불가능하다. 반드시 결과물을 믿을 만한 고수작가에게 보이고 왜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인가?를 배워가며 상당한 기간동안 갈고 닦아야 스스로 선별하고 보관하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론은 "신철균선생님"께서 전수하신 방법론 이다. 하지만 각자가 더 좋은 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사진과인생"에 발표하여 지혜를 공유하길 바란다.
필자는 사진을 스캐닝하여 디지털로 컴퓨터에 저장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필름의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작업인데 예을 들어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1) 일상의 가족사진
=>가족 구성원별 고유번호 부여 예) 부인99-3-03, 딸이름99-4-05,(누구것?+년도+월+번호)
2)작품사진
=>작품사진은 장르별로 분류  예) 일반사진99-001,풍경사진99-001,등으로 구분한다.
3)스캐닝을 받아 컴퓨터로 관리하면 앨범이 필요없고 분야별 구분 및 연도별 등으로 정리하기 편리한 이상적인 방법이다. 특히 필름원장을 바로 스캐닝하여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기종으로 스캐너를 구입한다면 인화비용을 아낄 수 있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필자의 경우 HP의 포트스캐너 (필름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 스캐너를 선택 할 것이라면 시중에서 가장 싼 것을 구입해도 무방하다.
4)필름 보관화일과 보관함은 단골로 가는 현상소에서 24컷 100매 정도를 수단 것 얻으면 되고 보관함은 인화용지함(8x10)를 덤으로 몇 개 얻어 사용하면 최고~ 필자의 경우 집에서 흑백사진을 직접하고 있어 인회지상자가 많이 남아 있으니 필요한 분은 기회가 있을 때 빼았아 가시길 ..^.^
하지만 꽁자를 넘 밝히면 머리가 벋어질 염려가 있으니... 포트샆에 가셔서 필름 보관 파일과 보관함을 구입하시길.......^.^
< 왕초보사진강좌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그동안 강좌를 경청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강좌가 조금이라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이 강좌는 사진예술의 전반적인 지식에 관한 강좌는 아니었습니다. 사진예술을 누구나 쉽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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