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동네에서 가까운 곳이나 논에 아버지보고 만들어 달라해서 나의 전용 빙구도 챙겨서..
얼음이 잘 얼은 곳을 찾아 빙구타러 많이 다녔다.

한번 가면 3~4시간씩 동네 아이들과 같이 열심히 놀다가 추워지면 그때서야 집으로 들어오곤 했던..

한번은 약간 덜 얼은 곳에서 타다가 빠져버린적도 있는데..
그나마 얕은 곳이라 다행..
추위에 떨면서 눈물을 뚝뚝흘리며 집에 돌아갔던 아주 어렸을때도 생각이 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옆에 조그만 낚시터가 있는데 겨울이면 스케이트와 빙구를 탈수 있다.
물론 돈을 내야 타지만 그래도 해가 있을때는 12시에서 4시 정도까지는 놀기가 좋다.

요즘은 보통 실내 스케이트장에 많이 가는데.. 이렇게 약간 시골틱하게 놀아도 그 맛은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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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얼음위에서 아이들도 끌어주고 나도 조금 탔더니 몸이 조금 뻑적지근 ..
주말에 식구들과 함께 얼음있는곳을 다녀와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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