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 희리산해송휴양림

집에서 거리가 좀 되기에 이번에도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여 출발한다.
첫번째 도착지는 신성리 갈대밭..

고속도로가 생각보다 새벽에 많은 차들이 움직이지만 막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도착하여 한바퀴 둘러본다.

사진으로 볼때는 좀 멋진곳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못한 환경..
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다.



가족들 사진도 담고 한바퀴 휘익 돌아본다.


아침일찍이라 약간은 조용했지만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철새가 좀 있을까 기대했는데 눈에 안보이는구나..


우리는 서천특화시장에 들려서 조개를 좀 구입하여 희리산으로 들어갔다.(조개가 싱싱하고 맛있었던..)
그래도 좀 이른시간이었지만 우리자리에 전날 사이트가 없어서 일찌기 구축하였다.


희리산해송의 사이트는 몇개 안되면서 환경이 매우 깨끗하여 그냥 캠핑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듯 하다..
거리상 좀 가까운 곳에 있다면 가볍게 추천할 수 있는 장소..
주변에 그리 볼거리도 없고 산쪽으로 조금 산책 정도..
거리가 멀다면 비추..^^


집사람은 감기몸살때문에 막둥이와 함께 텐트에서 쉬고..
의진이, 시은이와 함께 주변 돌아본다..


야영장..


편하게 쉴수있는 휴향 통나무집..


전기가 가능한 몽골텐트.. 사이즈는 약간 작은듯..


산 정상도 그리 높지않고 1시간정도면 간다고 하는데 올라가봐도 별로 볼것이 없을거 같아서 그냥 내려왔다..^^

캠핑장에 돌아와서 해가 넘어가면서 모닥불을 피우는데 관리요원이 다니면서 "요것만 하시고 더 하시면 안됩니다~"
차콜도 넣어서 고기불을 만들고 준비한 소고기와 삼겹살.. 시장에서 산 조개도 함께 구우면서 저녁을 보내고..


이후 아이들은 영화보고, 몇개 남은 장작 태워버린다..
집사람이 몸이 계속 안좋아서 신나는 캠핑은 아니었지만..

집으로 올때 고속도로가 차들로 꽉꽉.. ㅠ
예상보다 오랜시간을 운전했다..
예전에 몽산포, 청포대에 갔을때는 도로가 괜찮았었는데..

다음엔 좀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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