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에 이어 청포대를 가려고 했었지만 변경되어 춘천 중도로..
하루 전날 취소된것을 예약하여 캠핑이 가능했다..

이번캠핑은 날씨가 좀 따따해졌기에 우리의 주력 텐트인 웨더마스터2룸을 집에 두고 브리드돔3를 가지고 향했다.

오래전 학생때 중도에 갔었기에 중도선착장으로 갔다가 이곳은 차를 실고 가는 배가 없기에 다시 근화동선착장으로 갔다..

조금 기다렸다가 배에..
간만에 차를 배에 실고 가보는구나..


바람은 좀 있었지만 춘천 중도는 따듯한 날씨..
중도를 갈때면 네비게이션도 자동차를 강물에 헤엄치게 한다..^^

중도에 도착하니 평탄하고 넓은 자리들..
많은 캠퍼들이 예약하지만 자리는 넓기만 하다..
30m릴선이라 중간에 연장선을 구매해서 간것이 다행..
전기공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화장실이나 개수대에서 전기공급을 받아야 하니 시설은 좀 보충되어야 할거 같다.. 들어가는 길도..

웨더마스터2룸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하나더 추가한 브리드돔3..
설치하기가 좀 더 편하고 좀 더 강건한게 느껴진다..
이제는 돔텐트와 타프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계절..

가족들과 함께 축구와 야구놀이도 함께 해본다..
한참 놀다보니 체력이 아이들한테 안되는 구나..^^

중간에 휴식도 해보고 여유도 가져본다..
바람이 조금은 있는 날씨였지만 화창했었고..
아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는 아주 좋은거 같다..
1박2일이 조금 아쉬웠던 장소..

이렇게 우리 가족의 나들이는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 캠핑하는 사람을 위하여 11시가 넘으면 하루치 더 받습니다 라는 방송과 함께 재빨리 텐트 정리를 하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들어오는 캠퍼들도 거의 없더만..

이곳은 두번째 고향이기도 한 곳인데..
좋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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