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함께 고향에서 2박 일정을 가진다.
이번에는 설악산에서 보내기로 했기에 일찍 집에서 떠나 아침에 속초에 도착한다.
부모님 산소에 들렸다가 야영장으로..
야영장에 도착하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타프만 치고 중앙시장에서 준비한 만석닭강정을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다가 그치지 않을거 같아 비를 맞으며 사이트를 구축한다..

비소식이 있긴 했는데 도착한 날부터 다음날이 되어도 비는 계속내리기만 하여 우리는 비선대와 권금성 일정이 있었는데 그냥 편히 쉬기로..

다른 사이트들도 비때문에 추가적으로 보강한 모습들이 보인다..


비가 계속 내리니 아이들이 좀 따분해 한다..^^


다행히 저녁이 되면서 비가 그친다..
아이들은 배드민턴을 조금 하고..
너무 한것이 없고 쉬기만 했기에 매점에 가서 장작 한단을 사서 저녁을 조금 즐기고 일정을 마무리 해야했다..

이번에는 간만에 웨마2룸을 사용했는데..
예전엔 참 좋다고 생각했던 웨더마스터2룸..
브리드돔3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다시 웨마2룸을 사용하니 아무래도 우리가족에는 이너 사이즈가 좁아보인다..
거실공간도 약간 공간이 부족한감이 있고..


2룸을 방출하고 그냥 브리드돔3와 타프를 사용하기로 했다.
거실텐트를 사용하려면 이스턴 크기는 되야할거 같은데 이런 텐트를 가지고 다닐려니 부피와 사이즈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큰텐트를 사용하면 사이트 장소도 그렇지만 실내 난로도 태서77로는 부족한거 같고 모든것이 부피가 한참 늘어나겠지..
아마 루프박스를 달거나 트레일러를 가지고 다녀야 할 상황이 될수도 있을듯 하다..

10월까지만 캠핑을 할 계획이니 돔텐트와 타프만으로도 충분하리라 본다.. ^^
생각이 또 바뀌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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