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5일부터 연휴라 가족 모두 4일밤 동해시(묵호)로 떠났다

바다는 냉수대가 또 왔다는 소식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감성돔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다리로 바꿔서 낚시를 해야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도다리도 안잡힐거 같은 생각도..


퇴근후

미리미리 준비한 바늘들을 챙기고...

도착하면 먹을 족발도 준비하여 출발했다..




냉수대라 수온이 많이 차기에 기대는 별로 안하고 묵호항 여객터미널쪽으로 나갔다..



11시경부터 오후 5시경까지 했는데 조과는 사이즈 좋은 돌삼치(놀래미)한마리와 도다리 2마리로 조촐하게..

돌삼치는 회로 뜨니 양이 좀 많이 나온다.

역시 맛있군..

도다리 2마리는 사이즈가 약간 작아 매운탕..ㅋ



둘째날 비슷하게 낚시를 했지만 꽝...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옆사람 도다리 작은사이즈 1마리 이외에는 전부 전멸이다..

수온이 너무 차니 고기들이 움직이지 않는 모양이다..



토요일..

이날은 집으로 와야 하기에

아침에 10시 까지만 잠깐 하기로 한다..

여객선 쪽으로 던졌다

낚시 조금 하다보니 말한마디 없이 왼쪽에 딱 붙여서 6대를 던지는 사람이 있다..

오른쪽에서 하면 될거 같은데 ㅡㅡ;

내가 던진줄 위로도 그냥 던진다..

파라솔까지 펴놓고 캐스팅 하기 힘들게 하고..

현지인이고 나이도 좀 있는듯 한데 완전 진상이다..

매너에 대한 몇마디 해주고 말았다 ..마음 같아선 그냥... ㅎㅎ;


33cm 사이즈와 약간 작은사이즈

4월부터 잡히는 도다리들은 살이 통통하게 많이 올라와서 양이 좀 된다..

이건 동해시에서부터 집으로 가져왔는데 4시간정도 걸린 거리이다보니 둘다 바늘을 삼켜서인지 사망..

아깝지만 매운탕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직접 잡은 고기들은 다 좋아하는듯..

아무래도 회집에서 먹는 맛과 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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