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두개를 본다는것

오늘 해가 질 무렵 우연히 창밖을 내다보는데 무지개가 보인다..
이쁘다 하고 보고 있는데 옆에 살짝 무지게 하나가 더 보인다..
이렇게 집에서 보는 기분도 좋기는 하다..

한.. 5~6년전 차를 타고 가면서 본 이후로
참 오랜만에 보는 쌍무지개다..

이런 무지개를 보니 올 가을은 좀 더 좋은일이 많아질 예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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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알아보자.

무지개는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된 단어이며, 또 무슨 뜻일까요? '무지개'는 원래 '물지게'로 알려져 있다
'지읒' 앞에서 '리을'이 탈락하므로 '무지게'로 된 단어.
원래는 '무지게'가 아니고 '므지게'였다.
왜 '무지개'가 아니고 '무지게'였나고?
비어두음절에서 '에'와  '애'가 중화가 되어 현대에는 '개'가 되었는데, 원래는 '에'였다.
'물지게'는 '물+지게'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물 수'의 '물'이다.
비가 온 뒤에 '무지개'가 생기지 않는가?  그리고 '지게'는 물건을 나르는 '지게'가 아니고, '문'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
지금도 한 집안의 주인을  '호주'라고 하는데, 그때의  '호'를 '집 호'라고도 하지만, 옛말에서는 '지게 호'였답니다.. '문짝'이라는 의미이다.
지금은 문짝이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지만, 옛날의 '지게'는 그 윗부분이 무지개의 윗부분처럼 되어 있다.
곡선으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물'로 된 '문'이라는 뜻을 가진 것이 무지개'이다.
<출처 :한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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