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열심히 준비..달려가니 1시쯤 되었다..

약간 늦었기에 사이트의 위치를 신경써서 찾아 다녔다..

다행히 마땅한 자리에 구축하였다.. 늦었지만 괜찮은 자리..

이번에는 타프까지 함께 힘을내어 구축했다..^^

역시 캠핑은 좋지만 힘은 많이 써야한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바다를 나가본다.
수많은 텐트들을 지나서 바다로 가다보니 처음본 텐트 트럭위에 자리잡은 이쁜텐트.. 정말 이쁘다..


한걸음 더하여 갯벌로 나가본다..
무늬도 아름답고 발에 밟히는 느낌이 또한 새롭다.. 서해는 이런맛이 있구나 ..^^


우리 식구들은 그저 바다로 들어간다..
아직은 날씨가 싸늘하여 더 많은것은 즐기지 못했지만.. 오후의 햇살은 그냥 좋았다.

세째 의찬이가 갑자기 엄마에게 뽀뽀를 신청한다.. 요론 발칙하면서 귀여운 놈 ^^

바람이 살살 불지만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몽산포 갯벌 해수욕장이었다.. 색감이 다향하게 변하는 몽산포 해수욕장..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여유있게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예상과 달리 너무많은 인파들이 전기를 쓰는지 중간에 전기가 깜박깜박 하더니 잠시후에 몽산포캠핑장 전체가 나가버린다.. 지역 이름처럼 몽해져 버린다..

그래도 평소에 준비하여 가지고 다녔던 실내랜턴과 노스스타 그리고 석유난로 태서77 & 침낭 덕분에 하루밤을 힘들지 않게 보냈었던것이 다행이었다..

중간에 약하게 전기는 들어왔지만 전등은 들어오지 않는다.. 아주 미세하게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이 좋은 몽산포..

전기공급에 문제가 있는것은 분명한거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고 한번쯤 가볼만한 그런장소였던것은 틀림없는 듯..

한번쯤 가보세요 몽산포 야영장에서의 캠핑..~ 하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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