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속에 캠핑장..

언뜻 생각하면 별로일거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평가가 좋아서 전부터 한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감당이 안될거 같은 느낌이라 약간 늦게 9월 1일 취소된것을 잡아 가게 되었다.


노을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티켓을 뽑고 짐을 맹꽁이차에 싣고 노을캠핑장 전기없는 E구역으로 출발..

역시 아이들이 좋아한다..

날씨가 약간 더운기운이 있어 이정도 거리를 걸어갔다면 아마도 캠핑하기 힘들었을듯..




여기 관리실에 들려서 사이트 확인을 받고 들어가야 한다.

가끔 한번씩 관리실에서 스피커로 목소리가 나온다. 관리를 위한 컨트롤..



우리는 골프카트에 짐을 올리고 사이트로 운반한다.

짐이 카트 바퀴에 걸리지 않도록 약간 신경써야 한다.



녹색 풀들이 풍성한 곳이다.

풀내음도 약간 진하고..



햇빛때문에 일단 타프를 먼저 치고 쉬었다가 텐트를..

E-19 전기없는 구역이고 약간 경사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옆 공간의 여유가 있어 아이들이 활동하기에는 괜찮은 장소..



바람이 약간 불기에 혹시나 해서 스트링도 몇개 잡아보았다.



ABCDE구역으로 들어오는 입구쪽 전경 좋아보인다.



우리 앞쪽 싸이트..



짐을 많이 줄이면서 사이트에 있는 나무테이블을 사용했다.



아이들의 노는 소리도 정겨운 곳이다..



사이트 옆쪽으로는 휴식과 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이 꽤 넓게 구성되어 있다.



여러가지 놀것이 많아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좋은곳..



화장실과 샤워실도 깨끗하고 따듯한 물도..

잘 관리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다.



개수대, 먹어도 되는 물이라고 한다.



멀리 보이는 녹색의 우리 사이트..

전기가 없는 구역이었지만 날씨가 따듯하여 전혀 불편함이 없이 지낼수 있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배드민턴도 즐기고..



어느듯 저녁이 물들고 있다.

어두울때는 역시 삼각대가 없으면 흔들리는 사진..^^



아내와 공원 주위 산책을 하고 서울 야경도 즐기고 좋은시간을 보내었다.

정신없이 자고 아침이 오니 날씨가 아주 산뜻하다..


한번쯤 더 즐기고 싶은 느낌의 캠핑장..

우리는 맹꽁이 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다음에 또올까 ? 라는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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