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님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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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이 있어 밖을 나갔더니
차에는 에어컨을 틀어야 다니겠다..

주말 일이있어 강화도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곳
나에 눈에 들어 온 꽃과화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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