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 MarkIII의 제품 결함 - 시리얼 번호가 501001과 546561사이인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

캐논코리아가 11월 1일 1D MarkIII의 제품 결함을 인정하는 발표를 했다.
올해 5월부터 출시된 전문가형 카메라 1D MarkIII 중 일부제품에서 AF미러에 이상이 있는 문제이고 특정 시리얼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특히 고온환경에서 AI-Servo(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초점을 잡는 기능) 연속촬영시 초점이 불안정하거나 초점 추적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제품교환이나 환불이 아닌 수리로 결론이 나면서 캐논유저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며 사건이 좀더 커지고 있다.

캐논은 11월 하순부터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고 하지만 그간 잘못된 기계로 인하여 사용자들의 고충은 고려하지 않는가 보다. 그동안 믿고 찍어던 사진을 많이 버렸을 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품수리는 본체를 분해하지 않고 AF미러 관련 고무부품의 교환과 조정으로 A/S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캐논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내용과 일치해 캐논의 밀어부치기식 대응이 보이고 있다. (바디를 분해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DSLR 상위바디는 방진 방습 기능이 있기에 왠만하면 분해를 하지 않는것을 원칙이기 때문에 이런 A/S는 바디에 대한 신뢰도를 잃어버릴수 있다.

현재 니콘에서의 캐논에 비해 약했던 고 ISO에서의 노이즈를 눌러버리는 D3가 탄생하여 캐논 유저들이 니콘으로 많이 움직이려 하는데 캐논은 이런일들을 통해서 좀 더 확실한 대응으로 캐논유저의 신뢰를 줘야하지 않을까..

난 계속 니콘이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