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낚시를 다시 할까 하고 버클리 합사 1.2호를 신청했다.

주종이 원투낚시이지만 가끔 루어를 하기에 여유분이 필요하다.

곧 동해바다로 고고.

 

 

 

 

 

5/3

연휴라 식구들과 함께 묵호에 갔었다.


오전에는 함께 낚시를 해보는 경험도 하기로 하고

막둥이는 루어대 지그헤드에 도다리 바늘을 걸어서 지렁이를 미끼로 해서 조금 가르켜 줬다

옆에서 조용히 하더니

잡았다 !

확인해 보니 바늘이 어디에 걸린거 같아서 해결해 주러 갔는데 정말 잡았다는..

사이즈도 좀 괜찮은 망상어 ^^

손맛 좋다고 ㅎㅎ;


맛은 좀 없겠지만 막둥이가 잡은거라 챙기기로...



오후에는 혼자 방파제로 나가서 했다.

들어가는 길이 험난한 묵방

짐을 몸에 걸치고 담 넘어가다가 안되겠어 다시 내려오다가 다리를 까고.. 살이 여러군데 눌려서 좀 파여버렸는데 엄청 아프다 ㅡㅡ;

살이 찢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른곳으로 진입..

이미 몇사람 낚시를 하고 있다.



2시간정도 도다리와 참가자미 6마리 잡고 5시 정도에 나왔다.
살릴려고 물도 좀 담아서 나왔는데

나오는것도 힘들다. 헉헉..



살아있는 4마리는 회로 쓱싹..

2마리는 매운탕으로..

다친것도 다 나은듯한 느낌..

다음날 몸이 뻑적지근..

낚시를 좀 안전하게 해야겠다.

묵방은 너무 위험해.

3/18 토요일 비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바람은 괜찮은거 같아서 낚시하기로 결정


새벽 3시30분경 속초로 출발하려고 나머지 짐을 챙기고 차에 갔더니 차키가 없다

다시 집에 가서 차키를 가지고 출발 ~

20분쯤 운전을 하고 가다가 지갑을 안가지고 온걸 발견 ㅡㅡ;

낚시 포기할까 하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 챙겨서 재출발..


속초에 도착 낚시왕에 가보니 문을 안열어서 일단 그옆 조양낚시에서 한통만 사서 동명항으로 갔다.


세팅을 하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낚시왕에서 지렁이 3개만 사달라고 부탁하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몇명 있고 이정도 날씨면 낚시가 괜찮을거 같아 조금 비가 와도 그냥 해도 되겠다고 예상했다.


잠시후 바람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파도도 거쎼진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둘 짐싸서 나가고..

나도 안되겠다 싶어 한마리 후 포기했다.




속초항으로 가보니 바람쎄기가 약간 좋으나 상황이 별로다.
다시 청호동으로 가본다.
비를 피할수 있는 금강대교 아래.

건물들이 막아줘서 바람도 조금 괜찮다.

일단 길이가 짧은 27-405대를 펴봤다.
몇군데 던져봤지만 수풀이 많고 입질이 없다.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비는 멈추지 않는다.

일요일도 비 예고가 있기에 그만하기로 결정하고 회는 중앙시장 단골회집인 충청도 음성회집에서 사서 집으로 ㅡㅡ;


속초가 고향인 나는 비가 올때는 보통 바람과 파도가 동반하는것을 어렸을때부터 경험했었는데 별 생각없이 휴대폰앱 윈드파인더의 예상만 믿고 낚시를 생각했던거 같다.

앞으로 비가 예상되는 날이면 낚시계획을 가지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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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토요일 동명항 방파제, 4/23 속초항 오전




속초항에서 해뜰때 사진찍고 조금 후 참가자미 35cm정도 크기 입질 쎄고 간만에 손맛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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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식구들과 함께 속초로..

가족들은 워터피아에서 놀고

나는 낚시하러..

눈이 내린후라 날이 안좋은지 배들은 거의 바다로 나가지 않아서 움직이는 배가 없어 괜찮았는데 바닥에 눈이 녹아 얼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하기가 참 곤란한 날이었다..


간만에 하는 낚시인데

원투는 안하고

루어대 몇번 던져보고 끝..



다음날은 낚시를 안하고
동해시 묵호에서 하루밤 더 보내고 오전에 홀로 여객선 터미널에 나가본다..

다행히 자리가...

왼쪽 여객선만 없으면 더 좋은데..


미끼는 혼무시와 염장안한 생지렁이를 사용했다

입질이 약간 있었는데 망둥어인지...
시간을 좀 보내다 보니 입질이 툭!.. 물어주기 시작한다..


6마리... ㅋ

2마리는 회로 4마리는 매운탕..

장모님과 함께 맛나게..


간만에 손맛 조금 보고 입맛도 보고..

역시 도다리맛은 일품인듯...

10/7 금요일 속초로 향했다
토요일 카페에서 지역낚시모임이 있기에 하루저녁은 자유롭게 낚시를 하고자..


속초에 도착 청호동 방파제에 나가보니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분다..

조금 던져보다가 내항으로 다시 던져보지만 입질이 없다.


광어를 물속에서 입질이 상당히 강했던 한마리, 두마리는 얼굴만 보고 살살 올리다 바늘털이를 당했던 수복탑으로 향했다.

요번엔 꼭 내손에 넣어야지하는 생각과 광어 얼굴이 보는순간 강제집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찌낚시와 원투 하는 사람들이 좀 있지만 신경써서 던져본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아싸!!!! 광어

ㅎㅎ;

생각대로 광어얼굴 보자마자 그냥 강제집행

약 45정도 나오는듯..

광어는 낚시모임때문에 온 지인두명과 함께 야식과 함께 회로 꿀꺽..^^


이후 주꾸미

지그헤드 루어에 주꾸미도 잡아보고 이런...



우럭도 한수...


마리수는 안되지만 골고루 나와주는구나..


다음날 토요일 카페 모임으로 8명이 함께 먹방과 함께 원투낚시대회를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상황은 조금 안좋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그만 장어 한마리로 끝...

장어는 바로 방생..


그리고 이젠 밤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지기에 방한에 신경을 써야할듯 하다


재미있고 즐거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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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속초 동명항 붕장어 2마리

장어 손질하는게 처음이라..



토요일 저녁이 되면서 낚시를 시작

우럭 25 사이즈 한마리 후 비를 동반한 바람이 계속불어 낚시를 포기하고 중앙상가 단골회집에서 카드채비로 잡아서 집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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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에서 새벽부터 3~4시간 낚시

돌삼치 사이즈 완전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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